
트럼프 “사우디에 F-35 팔것”… 빈살만과 회동 앞 ‘통큰 당근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에 대당 최대 1억210만 달러(약 1495억 원)에 달하는 최신 스텔스 전투기 ‘F-35’를 팔겠다고 17일 밝혔다. 미국은 그간 중동에선 핵심 동맹인 이스라엘에만 최신식 전투기를 판매해 왔는데 기존 원칙을 깬 파격 조치다.트럼프 대통령은 집…
- 2025-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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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에 대당 최대 1억210만 달러(약 1495억 원)에 달하는 최신 스텔스 전투기 ‘F-35’를 팔겠다고 17일 밝혔다. 미국은 그간 중동에선 핵심 동맹인 이스라엘에만 최신식 전투기를 판매해 왔는데 기존 원칙을 깬 파격 조치다.트럼프 대통령은 집…

17일 동유럽 슬로바키아의 수도 브라티슬라바에서 시민들이 휴대전화 불빛을 밝히며 ‘벨벳혁명’ 36주년을 기념하고 있다. 옛 소련의 압제하에 있던 체코슬로바키아에서 1989년 11월 17∼28일 발생한 비폭력 민주화 운동으로 공산 통치를 종식하는 계기가 됐다. 체코슬로바키아는 1992년…

“폴란드 국민과 안보를 겨냥한 유례없는 파괴 공작이다.”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가 17일 수도 바르샤바에서 남동쪽으로 100km 떨어진 미카에서 발생한 철로 폭발 사건의 배후로 ‘외국 정보기관’을 지목했다. 그는 “철로 손상 정도를 볼 때 열차를 탈선시키려는 의도였을 가능성이 크다…

지난달 초 충북 제천 청풍호가 내려다보이는 케이블카 정상.한국 여행 첫날을 맞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을빛으로 물든 호수를 바라보며 연신 감탄사를 쏟아냈다. 이들은 제천 내토전통시장과 카페를 둘러본 뒤, 해가 질 무렵 글램핑장으로 이동했다. 시장에서 손수 고른 재료로 자연 속에서 바비큐…
![英 이민장벽 높이는 이민자의 딸[지금, 이 사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8/132792397.4.jpg)
“불법 이민으로 나라가 쪼개지고 있다. 국경 문제는 통제를 벗어났다.” 영국에 들어온 난민들의 영주권 획득을 어렵게 만드는 강경 개혁안을 주도하고 있는 셔바나 머무드 영국 내무장관(45·사진)은 17일 영국 스카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난민의 영주권 획득을 위한 대기…

“오늘날 문화 선진국의 바탕에는 오랫동안 쌓은 우리의 기록문화가 있습니다. 고전번역은 과거의 문화를 현재에 되살리는 일입니다.”김언종 한국고전번역원장은 국가적 한문 고전번역이 본격 시작된 지 60년을 맞아 고전번역원이 13일 개최한 학술대회 ‘한국 문화와 문명의 지평’ 개회사에서 이렇…

국가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전국 사찰 가운데 약 65%가 산불에 피해를 입을 위험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김동현 전주대 소방안전공학과 교수는 18일 대전에서 열린 ‘기후위기와 문화유산’ 국제 심포지엄에서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과거 산불 발생 위치와 횟수, 산불 규모 등을 바탕…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에 대한 중국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 말려’ 극장판의 중국 내 상영이 무기한 연기됐다. 2016년 한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한류 제한 조치인 ‘한…
배우 이정진이 박해리와 경북 문경에서 다양한 여가활동을 함께하며 데이트를 한다. 해리는 오랜 소원인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하지만 예기치 못한 상황 탓에 혼자 비행하게 된다. 가수 천명훈과 소월은 전북 임실로 1박 2일 여행을 떠나 치즈를 만들고 커플 사진을 찍으며 달콤한 시간을 보낸다.

대전에 세계적인 방산 항공 기업인 에어버스의 연구 공간이 들어선다. 대전시는 에어버스와 유성구 호텔 오노마에서 연구개발 혁신 거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에어버스는 싱가포르, 네덜란드, 일본에 이어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연구개발 플랫폼 ‘에어버스 …

이모 씨(67)는 1990년대 후반에 가입한 종신보험의 유동화를 신청해 매년 490만 원씩 지급받게 됐다. 사망보험금이 7000만 원인데 이 중 90%를 유동화해 7년간 수령하기로 했다. 그는 “기초·국민연금만 받고 있어 월 생활비가 조금 부족했다”며 “유동화 제도 덕분에 자녀들에게 …

충남 홍성군은 고향사랑기부금 누적액이 10억 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2023년 제도 시행 이후 3년 만에 거둔 성과로, 기부자들의 관심과 더불어 지역 간 연대와 상생 협력이 만들어낸 의미 있는 결과로 평가된다. 군에 따르면 지난 3년여 동안 8000여 명이 고향사랑기부제…

충북 영동군의 대표 관광명소 도마령(刀馬岺)이 만추의 정취로 짙게 물들었다. 해발 840m의 도마령은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에 위치한 24굽이 고갯길이다.

충북 괴산군은 명품 걷기 길인 ‘산막이옛길’에 조성된 호수길(2.2km)과 연하협 구름다리(길이 167m)를 잇는 ‘산막이옛길 리본(RE:born) 프로젝트’를 2028년 말까지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80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2026년 충북도 관광자원 개발사업으로 확정된 …

18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양상추가 진열돼 있다. 최근 기후 영향으로 양상추 생산이 감소하면서 롯데리아는 일부 메뉴에 양배추를 혼용하고, 서브웨이는 15일부터 전국 600여 개 매장에서 샐러드 판매를 잠정 중단했다.

강원 강릉시 주문진농공단지에 건립된 복합문화센터가 18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 센터는 강릉시가 기업하기 좋은 근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인프라 구축 사업의 하나로, 43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760㎡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에는 체력단련실, 독…

신한금융지주회사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18일 차기 대표이사 회장 최종 압축 후보군(쇼트리스트) 4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후보군은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와 외부 후보 1명 등이다. 외부 후보는 후보 본인의 요청에 따라 공개하지 않는다는 방…

인천시교육청이 3년 전부터 본격 추진해 온 신청사 건립 사업이 국유지 매입 문제로 제동이 걸렸다. 사업 부지에 국유지가 포함돼 있었음에도 이를 뒤늦게 인지해 예산 확보에 나선 것으로 드러나면서 사업 추진 과정이 허술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18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현재 청…

올해 2분기(4∼6월) 임금근로 일자리가 약 11만 개 늘어나는 데 그치며 역대 두 번째로 작은 증가 폭을 보였다. 건설업과 제조업 고용 부진이 이어지면서 20대 이하 일자리가 13만 개 넘게 줄어드는 등 청년 고용 한파가 지속됐다. 18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

최근 3년간 실손보험 분쟁이 해마다 평균 7500건 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도수치료·백내장·무릎 주사 등 3대 실손 분쟁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과잉 진료 우려가 큰 일부 비급여의 보장을 제외하고 비중증 비급여 치료의 자기 부담률을 높이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