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반도 비핵화’ 언급 안한 첫 북중정상회담… 中, 북핵 용인한 듯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 참석과 북-중, 북-러 연쇄 정상회담을 마치고 북한으로 돌아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더욱 파격적인 국내외 행보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에 대항할 북-중-러 ‘핵 동맹’의 일원임을 과시한 데 이어 중국, 러시아의 정치적 후원과 경제 지원을 얻…
- 2025-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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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 참석과 북-중, 북-러 연쇄 정상회담을 마치고 북한으로 돌아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더욱 파격적인 국내외 행보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에 대항할 북-중-러 ‘핵 동맹’의 일원임을 과시한 데 이어 중국, 러시아의 정치적 후원과 경제 지원을 얻…

미국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가 2019년 초 ‘김정은 도청 작전’을 벌이기 위해 미 해군 특수부대를 북한에 침투시켰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그해 2월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의중을 파악하기 위한 극비 작전이었지만, 북한 민간인 선박…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5일 평양으로 복귀했다.조선중앙통신은 5일 “김정은 동지께서 5일 오후 중화 방문을 마치시고 평양으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통신은 전용열차에서 내리는 김 위원장과 딸 주애의 모습이 담긴 사진도 보도했다. 주애는 2일 김 위원장과 중국 …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중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평양으로 복귀했다. 조선중앙통신은 5일 “조선노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9월 5일 오후 중화인민공화국방문을 마치시고 평양으로 돌아오시었다”라고 짧게 보도했다.통신은 김 총비서가 …

‘2019년 초 어느 겨울밤, 네이비실 대원들이 먹물처럼 검은 바다에서 나와 북한의 험준한 해안으로 살금살금 다가갔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1기 행정부였던 2019년 당시 미국 해군 특수부대가 이른바 ‘김정은 도청 작전’을 위해 북한에 침투했다고 5일(현지 시간) 미국 일간 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위험한 소녀’. 영국 언론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중국 방문길에 동행해 주목을 받은 딸 주애를 두고 이같이 표현했다. 김 위원장이 4대 세습이나 후계자 지정을 염두하고 방중 동행한 것이란 해석이 나오면서 주애에 대한 외신의 관심도 뜨겁다. 주애의 위상이 높…

북한과 중국 관영매체들이 6년여 만에 열린 북-중 정상회담을 대서 특필하며 북-중 간 밀착 강화에 힘을 실었다. 중화권 매체들은 “양국 관계에 대한 의구심이 사라졌다”고 평가했고, 북한 매체들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외교 성과를 대대적으로 보도하며 성과 선전에 나섰다. 중화권 매체…

중국이 북한, 러시아를 끌어당기며 성대하게 보낸 ‘전승절’(항일전쟁 및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 기념행사는 역으로 한국엔 새롭고 복잡해진 외교 과제를 안겨준 계기가 됐다는 평가가 5일 나온다. 이재명 정부의 실용외교 성과를 위한 방정식이 점차 고차원적으로 진화하는 모양새다.특히…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중국의 전승절(중국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 행사를 계기로 다자외교 무대 진출의 폭을 넓힐 가능성이 5일 제기된다. 직접 ‘유엔’을 언급하면서 다자외교 틀 내에서 우방국과의 관계를 다지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다.김 총비서는 전날인 4…

우원식 국회의장은 중국의 전승절 80주년 행사 참석에 대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조우하고 악수를 나눈 것 자체가 성과”라고 밝혔다.우 의장은 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뒤 기자들과 만나 방중 성과 관련 질문을 받고 “중국으로 갈 시점에는 동선이 분리돼서 김 위원장과의 만남…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중국 방문에 동행한 딸 주애의 행보에 국제사회의 이목이 집중됐지만, 정작 주애는 한 번 모습을 보인 뒤 방중 일정 내내 ‘깜깜이 행보’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주애가 아직 북한의 ‘후계자’가 아님을 방증하는 행보로 보고 있다.김 총비서는 지난 1일 전용열차를…

우원식 국회의장은 5일 제80주년 중국 전승절 행사 참석과 관련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조우하게 돼서 악수를 나눈 것 자체가 성과”라고 밝혔다.우 의장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방중 성과 관련 질문에 “중국 갈 때는 김 위원장을 만나는 것이 동선을 분리해…

중국의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행사장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마주한 후일담을 전했다. 김 위원장은 박 의원의 부름에도 반응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5일 박 의원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3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부는 5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딸 주애가 중국을 방문한 것에 대해 ‘후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장윤정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주애의 첫 공식 방중으로 불거진 ‘4대 세습 후계자설’에 대해 “후계 가능성을 열어두고 예의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중 정상회담에서 고위급 왕래와 전략적 의사소통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5일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4일 정상회담에서 전승절 기념행사를 축하하며 “이 계기를 통해 세계평화를 수호하려는 중국의 확고한 결심…

“중국 당과 정부는 중조(북-중) 관계를 공고히 유지하고 발전시키기를 원한다. 국제 정세가 어떻게 변하더라도 이 입장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조중 양국 지도자들은 항일전쟁에서 깊은 우정을 쌓았으며, 우리는 이를 대대로 계승할 의무가 있다.”(김정은 북한 국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중국 방문길에 동행해 주목을 받은 딸 주애(사진)가 2일 베이징 도착 이후 주요 외교 행사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김 위원장과 함께 부녀의 다자외교 무대 데뷔로 관심을 모았지만 정작 3일 중국 측이 준비한 일련의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에도 나타나지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중국 전승절 80주년 행사에서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됐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가 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가 러시아 대통령실(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3…

중국을 방문 중인 우원식 국회의장이 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악수를 나눈 것에 대해 “현재 남북 관계를 감안할 때 만남 자체가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4일 밝혔다. 우 의장은 이날 베이징 특파원단과의 기자간담회에서 “남북 관계가 단절되고 긴 시간이 흘렀고, 다시 시작하는 일이 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북-중 정상회담을 갖고 전략적 협력 강화와 북-중 혈맹(血盟)을 강조했다. 북-중 정상회담이 열린 것은 베트남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뒀던 2019년 1월 이후 6년 8개월 만이다.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이 전략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