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北, 尹 탄핵청원 100만명 돌파 보도…“분노한 민심”
북한은 8일 남한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청원이 100만명을 넘어선 데 대해 “분노한 민심의 탄핵과녁”을 피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날 북한 주민들이 보는 노동신문은 남한의 국회 국민동의청원에서 접수하고 있는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 동의자가 100만명을 …
- 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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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8일 남한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청원이 100만명을 넘어선 데 대해 “분노한 민심의 탄핵과녁”을 피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날 북한 주민들이 보는 노동신문은 남한의 국회 국민동의청원에서 접수하고 있는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 동의자가 100만명을 …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남한이 육상·해상 접경지역에서 9·19 남북군사합의 이후 중단됐던 포사격 훈련을 재개한 데 대해 “자살적인 객기”라고 8일 비난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 발의 청원이 100만명을 넘어선 사실을 언급하기도 했다. 김여정은 이날 북한 노동당 기관지 …

“북한과 러시아가 맺은 새 조약의 본질은 종이(서명문) 밖에 있다. 러시아는 탄약을 제공받는 것 외에 북한에서 얻을 이익이 없어 실질적인 동맹이 되지 못할 것이다.”일본의 러시아 군사 안보 전문가인 고이즈미 유(小泉悠·42) 도쿄대 첨단과학기술연구센터 교수(국제관계학)는 4일 도쿄대 …

북한이 비누 등 위생 용품을 수출하기 위해 러시아 당국에 상표 등록을 신청한 것으로 5일 알려졌다.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NK 뉴스 등에 따르면 북한 평양에 있는 ‘룡악산 비누공장’은 지난달 26일 러시아 연방지식재산서비스 로스파텐트에 땀 방지 비누, 샴푸, 위생 용품 등을 판매하겠…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단독 우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김일성 주석 사망 30주기(7월8일) 금수산태양궁전(금수산) 참배 동향을 주시하겠다고 5일 밝혔다. 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김정은의 금수산 참배 여부 등 김일성 사망 관련 북한 동향…

북한 곳곳에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우상화물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김 총비서의 얼굴이 단독으로 새겨진 배지(초상휘장)처럼 ‘단독’ 우상화물도 있고, 기존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등 선대의 우상화물에 나란히 새로 세운 것도 있다. 5일 조선중앙TV의 최근 보도를 보면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일(현지 시간)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만나 양국 협력을 다짐했다. 푸틴 대통령이 올 5월 중순 중국 베이징을 국빈 방문한 지 약 한 달 반 만이다. 중국이 최근 북한과 러시아의 밀착을 껄끄러워한다는 일각의 지적에도 두 정…

북한이 서해에 이어 동해에서도 불법 해상 옮겨싣기(환적)를 하는 정황이 포착된 데 대해 정부가 필요 조치를 취해 나가기로 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의소리(VOA) 보도와 관련해 “정부는 대북제재 결의 이행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불법 해상 활동 등 …

북한이 8일 김일성 주석 사망 80주년을 앞둔 가운데 애도 기간을 기존 5일에서 1일로 대폭 축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현지시각)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북한 주민 소식통을 인용해 당국이 전날 애도 기간을 하루로 단축한다는 지시를 도내 모든 기관에 내렸다고 보도했다. 북…

북한이 달러 중심의 국제금융통화체계가 불평등을 야기한다면서 이에 대응한 새로운 세계경제 질서 구축 움직임을 재차 옹호하고 나섰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낡은 세계질서의 붕괴가 촉진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중국, 러시아가 주도하는 신흥 경제국 연합체 브릭스에 현재 30…

북한이 오는 8일 김일성 주석의 사망 3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애도 주간을 일주일에서 하루로 대폭 축소했다는 전언이 나왔다. 지난 4월 김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 행사를 축소한 데 이어 ‘정주년’을 맞는 기일 행사도 축소될 경우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선대 지우기’ 기조가 짙어질 것으…

북한이 해외에 체류 중인 유학생들의 사상교육을 위해 5년 만에 강제 소환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4일 북한이 중국과 러시아에서 유학 중인 학생들에게 사상 교육에 참여하라며 최근 소환 지시를 내렸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코로나19 봉쇄로 중단됐던 그간의 조치들이…

외교 당국이 평화클럽과 한반도클럽 소속 대사들과 만나 최근의 북한 동향을 설명하고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을 촉구했다. 3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준일 한반도정책국장은 지난 1일 평화클럽, 이날 한반도클럽 소속 주한외교단을 각각 초청해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주한 과테…

북한이 거과의 체제 선전 전단지 대신 최근 ‘오물풍선’을 살포하고 있는 것이 되려 북한 체제의 ‘파산’을 인정하는 꼴이라고 미국 전문가들이 진단했다. 다만 앞으로 풍선 내에 다른 화학 물질을 주입할 수도 있는 만큼 가볍게 볼 문제는 아니라고 우려를 표했다.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달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의 정상회담 계기에 선물한 ‘아우루스’ 차량에 한국산 부품이 다량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3일 로이터 통신은 지난 2018~2023년 세관 기록을 입수해 러시아가 최소 3400만 달러 상당의 아우루스 차량과 오토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 대상인 북한 선박 ‘갈마호’가 중국 항구에 입항했지만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고 북한으로 돌아갔다고 미국의소리(VOA)가 3일 보도했다. VOA는 선박 위치 정보 서비스 ‘마린트래픽’ 지도에서 지난달 30일 오후 4시 45분쯤(현지시각) 갈마호가 한반도에서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 대상인 북한 선박 ‘갈마호’가 중국 항구에 입항했지만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고 북한으로 돌아갔다고 미국의소리(VOA)가 3일 보도했다. VOA는 선박 위치 정보 서비스 ‘마린트래픽’ 지도에서 지난달 30일 오후 4시 45분쯤(현지시각) 갈마호가 한반도에서 …

북한 군인들이 우크라이나 공격을 위한 러시아의 땅굴 건설에 동원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미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우크라이나 분석가 알렉세이 쿠쉬가 “북한 당국이 돈바스 지역의 복구 작업을 위해 파견하는 공병들이 실제로는 새 …

북한이 최근 한국으로 오물풍선을 날려 살포하고 있는 데 대해 미국 전문가들은 북한의 취약성·불안을 반영하는 것이지만,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일(현지시각) 발표한 북한 오물풍선 관련 ‘쓰레기,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지난 2일 방한 중인 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국 국무장관을 면담했다. 3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라이스 전 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최근 러북 군사협력을 포함한 한반도 정세와 미국 대통령선거 동향, 한미동맹 및 한미일 협력, 우크라이나 전쟁 등 양자 및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