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軍 “北, 육안 구분 어려운 ‘나뭇잎 지뢰’ 등 수만 발 추가 매설”
북한이 비무장지대(DMZ) 일대에 육안으로 구분이 어려운 ‘나뭇잎 지뢰’ 등 최소 수만 발의 지뢰를 추가로 매설한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탈북민 단체가 날려 보낸 대북전단을 빌미로 북한이 남북 공유하천에 지뢰를 의도적으로 살포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북한은 폭염…
- 20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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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비무장지대(DMZ) 일대에 육안으로 구분이 어려운 ‘나뭇잎 지뢰’ 등 최소 수만 발의 지뢰를 추가로 매설한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탈북민 단체가 날려 보낸 대북전단을 빌미로 북한이 남북 공유하천에 지뢰를 의도적으로 살포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북한은 폭염…

북한이 비무장지대(DMZ) 일대에 육안으로 구분이 어려운 ‘나뭇잎 지뢰’ 등 최소 수만 발의 지뢰를 추가로 매설한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탈북민 단체가 날려 보낸 대북전단을 빌미로 북한이 남북 공유하천에 지뢰를 의도적으로 살포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17일 군에 따르면 북한은 폭염과…

북한 고위급 군사대표단을 이끌고 러시아를 방문한 김금철 김일성군사종합대학 총장(64)으로 보이는 인물이 모스크바 인근에서 수영하다가 익사했다고 미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모스크바 타임스 증 러시아 매체는 북한 국적 김금철이 지난 11일 모스크바 인근 …
![[단독]태영호, 민주평통 사무처장 내정… 탈북민 차관급에 기용 첫 사례로](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7/17/125968025.2.jpg)
탈북 고위 외교관 출신 국민의힘 태영호 전 의원(사진)이 대통령 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사무처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태 전 의원의 임명이 확정되면 역대 정부 최초로 탈북민을 차관급 임명직에 기용하는 사례가 된다. 16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태 전 의원은 최근 …
![[단독]결심재판 날까지 ‘판사기피’ 신청내… ‘국보법 위반’ 사건 재판 지연 잇따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7/17/125968451.1.jpg)
제주간첩단(‘ㅎㄱㅎ’) 등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 재판 6건(21명 기소) 중 5건이 1심 재판만 1년 2개월 이상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사건 1건(충북동지회 사건)도 1심 선고만 2년 5개월이 걸렸고, 항소심 역시 지연되고 있다. 재판이 길어지면서 6건의 사건으로 구속 …
업무 협의를 위해 러시아를 방문한 북한 인사가 모스크바 인근의 한 호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러시아 매체 가제타와 우라 등에 따르면 김금철(64)이라 알려진 북한 고위 인사의 시신이 최근 모스크바 인근 잉스트렘 호수에서 발견됐다. 당시 그는 폭염 속에서 더위를 식…

영국 주재 북한 공사로 지난 2016년 탈북한 태영호 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11월 한국으로 망명한 리일규 주쿠바 북한대사관 참사(참사관)에 대해 “알아주는 쿠바 전문가였다”라고 밝혔다. 태 전 의원은 16일 “나의 동료였던 리일규 참사가 한국 사회에 드디어 커밍아웃(coming…

쿠바 주재 북한대사관 참사(참사관)이 한국으로 망명해 8개월 넘게 생활 중인 것으로 16일 전해졌다.조선일보는 이날 리일규(52) 쿠바 주재 북한대사관 참사가 지난해 11월 초 아내와 자녀를 데리고 망명해 한국에 정착했다고 보도했다.지난 1999년 외무성에 입부한 리 참사는 2011년…

태영호 전 국민의힘 의원은 지금 북한에서 숙청 바람이 불고 있다며 서열 2위 김덕훈 총리도 무사하지 못할 가능성이 엿보인다고 주장했다.영국 런던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로 있다가 망명한 엘리트 외교관 출신으로 북한 내부 사정이 밝은 태 전 의원은 15일 SNS를 통해 “14일과 15일 노…

러시아가 북한산 사과를 수입하기로 했다. 북한과 러시아의 밀착 관계가 군사 부문을 넘어 경제 부문까지 확대되는 모습이다.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의 식품 검역 당국인 연방수의식물위생감시국(Rosselkhoznadzor)은 이날 러시아는 북한산 사과 수입에 대해 합의했다고 …

북한 매체가 이번엔 ‘북한 키즈 유튜버’로 알려진 송아의 어머니까지 조명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북한의 영문 일간지 ‘평양타임스’는 지난 14일 ‘뛰어난 외국어 능력을 갖춘 소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평양시 선교초급중학교 2학년 임송아 양이 “어린 나이에 뛰어난 영어 실력을 갖추게 된 …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14일 대북 전단이 발견됐다며 추가 도발을 예고했다. 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국경부근과 일부 중심 지역에서 또다시 더러운 한국 쓰레기들의 삐라와 물건짝들이 발견됐다는 통보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날 오전 각급 당…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찾는 북한 동포를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단 한 분도 돌려보내지 않을 것”이라며 “북한을 탈출해 해외에 계신 동포들이 강제로 북송되지 않고 무사히 대한민국의 품에 안길 수 있도록 모든 외교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북한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탈북민 문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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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4일 “대한민국을 찾는 북한 동포를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단 한 분도 돌려보내지 않고, 북한을 탈출해 해외에 계신 동포들이 강제로 북송되지 않도록 모든 외교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북한이 13일 한미가 북핵에 강력히 대응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한반도 핵 억제 핵 작전 지침에 관한 공동 성명’을 채택한 것과 관련 “경고를 무시할 경우 치르는 대가는 누구도 상상하게 힘들 것”이라고 위협했다.북한 국방성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배포한 담화에서 “극히 자극…

러시아가 이달 말 자국 어린이들을 북한의 여름방학 캠프에 참여시킬 계획인 가운데, 한 러시아인이 9년 전 해당 캠프에 참여했던 경험을 공유했다. 11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따르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출신으로 현재 북미에서 유학 중인 유리 프롤로프(25)는 고등학생이던 2015…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와 인도태평양 파트너국 정상들이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협력 문제를 논의하던 기간에 북러의 무기거래 현장으로 드러난 라진항 부두에 대형 선박 2척이 정박해 의심을 사고 있다고 미국의 소리(VOA)가 13일 보도했다. 매체는 북한 전용으로 알려진 라진항 부…

북한은 13일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 강화에 우려를 표명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공동성명에 대해 “불법 문서”라며 반발했다. 북한 외무성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대변인 담화에서 나토 정상회의 공동성명을 ‘워싱톤수뇌자회의선언’이라고 명명하며 “자주적인…

미국의 핵전력이 북핵 억제·대응을 위해 전시는 물론 평시에도 한반도 임무에 배정된다. 한미가 전략폭격기와 전략핵잠수함(SSBN) 등 미 전략자산 전개에 대해 24시간 논의하고 상시배치 수준으로 한반도에 전개시키기로 한 것으로, 이러한 내용이 문서로 공식화된 건 처음이다. 윤석열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