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킷 벗어던진 이낙연, 영호남 쌍끌이…“부산-목포 KTX가 꿈”
여권 대선 주자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주말새 호남과 영남을 오가며 세몰이에 나섰다. 이 전 대표는 9일 오후 부산에서 열린 ‘가덕신공항 신복지 부산포럼’ 발대식에서 “저의 꿈은 부산-목포 간 KTX를 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가 국민의 뜨거운 기대…
- 2021-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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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대선 주자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주말새 호남과 영남을 오가며 세몰이에 나섰다. 이 전 대표는 9일 오후 부산에서 열린 ‘가덕신공항 신복지 부산포럼’ 발대식에서 “저의 꿈은 부산-목포 간 KTX를 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가 국민의 뜨거운 기대…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9일 자신의 당대표 출마를 “일찍 핀 꽃은 일찍 시든다”고 회의적으로 본 홍준표 무소속 의원을 향해 “꽃은 시들기 위해 피는 것”이라며 “의원님은 시들지 않는 조화(造花)로 사십시오”라고 맞받았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시든 꽃잎에는 열매가 맺히지만 시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9일 박형준 부산시장과 함께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후 “보수의 노무현이 되겠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제2의 노무현’은 진보뿐 아니라 보수에서도 나와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박 시장과 국민의힘 부산시당…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9일 정부의 지식재산권을 통합, 관리하기 위한 ‘지식재산처’(가칭) 설립을 제안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혁신경제로 전환하기 위해 최우선적으로 창업기업들의 고유자산인 지식재산권을 보호해야 한다”며 “국민의 지식재…
국민의힘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 4주년인 10일을 하루 앞둔 9일 “위선과 탐욕, ‘내로남불’을 역설적 시대정신으로 만든 것에 대해서 사과하고 바로잡아야 한다”며 맹공을 퍼부었다.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한 조해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의 최고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9일 더불어민주당의 김남국 의원이 최근 발의한 ‘포털 기사배열 알고리즘 공개법’을 두고 “과거 전두환 정권 시절의 ‘보도지침’을 떠올리게 한다”고 비판하자, 김 의원이 “깡통 정치인”이라고 비난하며 장외 공방을 벌였다. 안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 “더불어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주말인 8, 9일 광주와 부산에서 열린 지지조직 창립총회에 잇달아 참석해 대선 비전으로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를 제시했다. 이 전 대표는 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지조직 ‘신복지 광주포럼’ 창립총회에서 “문재인 정부가 다하지 못한 …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은 9일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5년차를 맞으며 ‘레임덕’의 길에 들어섰다며 경제·사회·외교 분야의 국정 기조를 전환하라고 촉구했다. 조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재임 중 최초로 20%대를 찍었고, 대통령의 지지율이 …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노무현, 문재인의 확실한 계승자 김두관은 대선승리를 향해 발걸음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노무현, 문재인의 확실한 계승자’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이번 경선을 준비…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9일 “백신 접종 이후 이상반응을 겪는 이들과 가족들이 안심할 수 있게 정부는 선제적으로 지원방안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민주당은 백신 접종 이후 후유증을 겪는 분들과 가족들을 위로하며 다각적인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국민과 함께 정치의 세대교체를 선도하고 시대를 교체하는 젊은 대통령이 되겠다”며 20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잔디광장에서 열린 출마 선언식에서 “지난 10년 동안 낡고 무기력한 정치로 청년 세대가 실망하고 분노…
더불어민주당이 뒤숭숭한 분위기다. 4·7 재보궐선거 참패를 수습할 송영길 지도부가 꾸려졌지만 대선후보 경선 연기론을 둘러싸고 갑론을박이 벌어진 탓이다. 경선 룰을 둘러싼 갈등 끝에 당 쇄신 드라이브를 걸어야할 ‘골든 타임’을 놓치고 내홍만 심화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며 지도부의…
여권의 ‘빅3’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일제히 조직을 가동하면서 본격적으로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준비하고 나섰다. 경선 승리를 위해서는 전국적인 조직망이 필수이고, 공개적으로 세를 과시함으로써 아직 마음을 정하지 …
국민의힘은 9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4주년을 하루 앞두고 “이번 정권이 4년 아닌 40년의 긴 터널을 지나는 것 같다는 국민들이 많다”고 비판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발표한 논평에서 “문 대통령 취임 4주년을 축하드린다. 남은 국정 1년을 잘 운영하길 희망한다”며 이…
통합 준비를 마쳤다는데 진전이 없다. 일각에서는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끝나니 마음이 변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5월 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당 당사에서 만난 안철수 대표는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내에서 (통합 시기에 대한) 입장이 갈리고 있다. 국민의당은 언제든 …
여권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신복지부산포럼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대선 조직 가동에 나선다. 이 전 대표는 전날(8일) 신복지광주포럼에 이어 이날 ‘가덕신공항-신복지부산포럼’ 창립총회에 참석해 정책구상을 내놓을 예정이다. 4·7 재보궐선거 참패 이후 잠행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주요 당직 인선에 비주류 인사를 기용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 아울러 정책 변화를 이끌 부동산 특별위원회 구성도 재편해 민생 과제 해결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다만 최고위원 등 당내 친문(친문재인) 주류에서는 개혁 과제 추진을 요구하고 있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