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기독교인 1만여명, 장충체육관서 ‘부활절 연합예배’
부활절인 9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한국기독교연합(KCA) 주최로 ‘2023 세계 기독교 부활절 연합예배’가 열렸다.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이번 부활절 연합예배에는 한국 미국 멕시코 아르헨티나 포르투갈 인도 케냐 등 각국 목회자들과 1만여 명의 기독교인이 참여했다…
-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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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인 9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한국기독교연합(KCA) 주최로 ‘2023 세계 기독교 부활절 연합예배’가 열렸다.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이번 부활절 연합예배에는 한국 미국 멕시코 아르헨티나 포르투갈 인도 케냐 등 각국 목회자들과 1만여 명의 기독교인이 참여했다…
기관지염으로 입원했다가 지난 주말 퇴원한 프란치스코 교황(86)이 추운 날씨 때문에 7일(현지시간) 성금요일 야외 행사인 ‘십자가의 길’ 행진에 불참할 것이라고 바티칸이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티칸 측은 교황이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열리는 예배에는 참석하지만 이 야외 행사는…
“한국교회 전체가 138년 전 처음 기독교가 이 땅에 왔을 때 마음으로 돌아가 한마음으로 우리 사회를 섬기는 데 앞장서길 기도합니다.” 부활절(9일)을 앞두고 3, 4일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이철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총회장 권순웅 목사 등 한교…
프란치스코 교황은 5일(현지시간) 공개된 다큐멘터리에서 청년들과 만나 성 관련 문제와 낙태 등 주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올해 86세인 교황은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된 ‘아멘 : 교황에게 묻는다’에서 20대 청년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성소수자의 권리, 낙태 문제, 포르노 산업, 성,…
“인도, 중국, 일본, 동남아 등 불교가 전파된 나라에도 우리처럼 사찰 음식이 다양하게 발달한 곳은 없습니다. 유럽에서도 먹는 것만으로도 몸과 마음이 행복해지는 우리 사찰음식에 대한 관심이 대단하지요.” 지난달 29일 전남 장성군 백양사 천진암. 이곳 암주(庵主)인 정관 스님(6…
서울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 일대에서 1만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부활절 퍼레이드(2023 코리아 이스터 퍼레이드)가 9일 열린다. 그동안 개별 교회 차원에서 진행해 온 부활절 퍼레이드가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로 열리는 건 한국 개신교 140년 역사상 처음이다. 대회를 기획, 주관한 감경…
기관지염으로 입원했던 프란치스코 교황(86)이 1일(현지 시간) 사흘 만에 퇴원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수요 일반 알현을 마친 후 교황은 호흡 곤란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오전 이탈리아 로마의 제멜리 병원에서 바티칸의 교황 관저로 돌아갔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향해 “목회자가 목회자답지 않게 욕설을 입에 달고 다니면서 자제력을 잃고 거친 말을 함부로 내뱉는 것은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했다. 홍 시장은 지난 1일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히며 “정당이 일개 외부 목회자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것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호흡기 감염으로 며칠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교황청이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밝혔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테오 브루니 교황청 대변인은 86세의 교황이 최근 며칠 동안 호흡 곤란을 호소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검사 결과 코로나19에 걸린 것은 아니라고 덧…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은 2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2023 재외공관장 초청 조찬 기도회’를 열었다. 이날 기도회에는 전·현직 외교관과 외교부 기독선교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공유되던 프란치스코 교황의 하얀 패딩 사진이 인공지능(AI)이 만든 가짜 이미지였다고 미국 포브스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 속 프란치스코 교황은 반질거리는 재질의 두꺼운 패딩을 입고 있다. 해당 사진은 지난 24일부터 주말 내내 미국의 온라인 커뮤니티 …
내달 9일 부활절을 맞아 경기 양평 청란교회(송길원 담임목사)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이 사용하던 영어 성경(사진)이 전시된다. 이 성경은 윤보선 전 대통령의 첫 공보수석인 고 장성철 수석이 경무대에서 발견해 보관하다 아들 장범 씨에게 물려준 것이다. 아들 장 씨는 평소 친분이 있던 송 …
‘2023 서울국제불교박람회’(사진)가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서울 강남구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다. ‘걸어온 10년, 함께 걸어갈 100년’을 주제로 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한국-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불교가 탄생한 인도의 불교문화 콘텐츠를 미디어 아트로 …
정신 건강, 정서 문제 등 마음(心) 깊은 곳(深)에 있는 것에 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일상 속 심리적 궁금증이나 고민이 있다면 이메일(best@donga.com)이나 댓글로 알려주세요. 기사로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가스라이팅(gaslighting)이라는 용어는 1938…
경기 안성시 양성면 미리내 성지에 있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성당’(사진)이 국가 등록문화재로 등록됐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1821~1846)는 한국 최초의 천주교 사제이자 순교자이다. 1846년 병오박해로 순교한 이후 신자들에 의해 안성 미리내에 안장됐다. 1928년…
프란치스코 교황은 15일(현지시간) 교회 내 서열 집착을 지적했다. 이날 바티칸 관영 매체 ‘바티칸 뉴스’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수요 일반알현 교리교육 마지막에 “교회 조직 내에서 카리스마와 여러 사역이 특권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
이른바 ‘JMS’로 불리는 기독교복음선교회의 여성 신도 성착취 실태가 드러나면서 일반 시민들은 충격과 함께 ‘왜?’라는 의문을 지우지 못하고 있다.명문대생은 물론 사회 고위층까지 비상식적인 이단 단체 신도로 활동한 이유가 좀처럼 설명되지 않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일명 ‘JMS 범죄’…
13일(현지 시간) 즉위 10주년을 맞은 프란치스코 교황은 12일 이탈리아 일간 일파토쿠오티디아노 인터뷰에서 “교황직 수행은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지난 10년을 회고했다. 교황은 “교황이 되기 전 교황(이 하는) 일을 배운 사람은 아무도 없다. 주님 뜻에 주의를 기울이고 실천에 옮기…
한자리에서 보기 힘들었던 불상과 복장(腹藏) 유물을 함께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서울 종로구)은 기획 전시 ‘만월의 빛, 정토의 빛’을 15일부터 6월 25일까지 연다. 복장 유물은 불상을 만들 때 안에 모시는 물건이다. 주로 경전, 사리 등 신성한 …
교회 여성 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 유죄가 확정돼 복역 중인 이재록(80) 만민중앙성결교회 목사가 형집행정지로 석방됐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목사는 대구지검 서부지청에 형집행정치를 신청했다. 대구지검은 의사 등 3명의 위부위원이 참여한 형집행정지 심의위원회를 거쳐 지난 1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