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日 방류, 현재까지 이상 없어”…‘오염수’ 표현 유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방류 이틀 째인 25일 정부는 “현재까지 방류가 당초 계획대로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국민 정서 등을 고려해 당분간 그대로 ‘오염수’라는 표현을 쓰기로 했다.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일일브리핑…
- 2023-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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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방류 이틀 째인 25일 정부는 “현재까지 방류가 당초 계획대로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국민 정서 등을 고려해 당분간 그대로 ‘오염수’라는 표현을 쓰기로 했다.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일일브리핑…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공세와 관련해 “죄 없는 청정한 우리 해역에서 잡히는 우리 수산물에 방사능 색칠을 해서 어민과 수산업 종사자들의 생계에 심대한 타격을 주는 일은 결코 허용될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25일 서울 송…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내에 보관 중인 방사성 오염수의 해양 방류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우리 전문가 파견을 위한 협의에가 막바지 단계에 있다고 24일 외교부가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 “우리 정부는 국제원자…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를 하루 앞두고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에 비상이 걸렸다. 지자체들은 주민들의 불안을 감안해 방사능 검사 과정을 생중계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하고 나섰다. 일본과 가까운 지자체인 경남도는 23일부터 15명으로 구성된 비상상황실을 설치해 오염수 …

여야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하루 앞둔 23일에도 날 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제2의 태평양 전쟁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했고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오염수 방류를 정쟁의 도구로 사용하는 행태는 과거 광우병 거짓 선동과 다…
![[단독]한국 전문가, 日 오염수 방류 현장서 2주에 1번씩 점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8/24/120830147.8.jpg)
“국내 전문가를 일본 후쿠시마 현지에 파견한 수준으로 일본 오염수 방류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것이다.”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 보관 중인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하루 전인 23일 정부 고위 관계자는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국내 전문가들이 적어도 2주에 한…

박진 외교부 장관이 23일 김건희 여사의 SNS X(구 트위터) 계정 ‘회색 마크’ 인증에 외교부가 동원됐다는 보도에 대해 “도용될 위험성이 있어서 그것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외교부가 김 여사 트…

박진 외교부 장관이 23일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내 방사성 오염수의 해양 방류와 관련한 ‘가짜뉴스’ 확산은 국익에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김석기 국민의힘 의원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핵폐수를 먹…

북한이 군사 정찰위성을 다시 발사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18일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3국 정상회의를 맹비난하며 도발을 예고한 것. 5월 31일 첫 발사에 실패한 지 3개월 만에 정찰위성 재발사가 초읽기에 들어간 것이다. 한미일 정상이 이번에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 …

박진 외교부 장관은 22일 한일 간에는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부지 내에 보관 중인 방사성 오염수의 해양 방류 이후 “어떤 경우에 방류를 중단할 수 있는지에 대한 세부 항목들이 이미 다 마련돼 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YTN ‘이브닝 뉴스’에 출연해 ‘방류 중단 요…

박진 외교부 장관이 22일 비크람 미스리 인도 국가안보 부보좌관과 한·인도 양국 간 전략적 소통·협력 강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미스리 부보좌관을 만나 “내달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을 계기로 고위급 교류를 지속해 ‘…

법원이 정부가 일본 전범기업 대신 강제동원 피해자 손해 배상을 하겠다며 ‘제3자 변제’ 판결금 공탁 불수용 이의 신청을 모두 기각한 데 대해 피해자 지원단체가 반겼다. 정부를 향해서는 “부끄러움도 없느냐”며 일침했다.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은 22일 입장문을 내 “일본 전범기업의 배상 …

북한과 중국 간 육로에 이어 항공편이 3년 7개월 여 만에 재개된 가운데, 외교부는 중국을 포함한 모든 유엔 회원국이 북한과 교류 과정에서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지킬 것을 강조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22일 기자들을 만나 “정부는 중국하고 북한 간 인적교류를 포함한 한반도 정…

외교부가 지난 18일 개최된 한미일 정상회담 관련 중국 측의 반응에 대해 “외교 관례상 구체적인 언급을 삼갈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측은 외교채널을 통해 항의를 뜻하는 ‘엄정한 교섭’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한미일 정상회담 관련 중국과…

오영주 외교부 2차관이 22일 한미일 협의체에 대해 세 나라 중 한 나라의 정권이 바뀌더라도 “되돌릴 수 없을 것이라 본다”고 밝혔다. 오 차관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한미일 정상회담의 가장 중요한 성과로 한미일 협력체를 꼽으며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우리 국민의 ‘위험’은 확실히 줄고 ‘기회’는 확실히 커질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국무회의에서 18일(현지 시간)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가진 한미일 3국 정상회의의 경제 산업적 의미를 이같이 강조했다. 3국 정상만이 미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만나 처음으로 출…

‘3국 협력의 새로운 시대(New Era).’ 한미일 정상은 18일(현지 시간)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처음 열린 3국 정상회의와 기자회견에서 미리 약속한 듯 이번 회의의 의미를 이렇게 강조했다. 미국을 고리로 한 양자 차원의 기존 안보 협력에서 나아가 안보-경제-글로벌 기술 표준과…

한미일 정상은 18일(현지 시간)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3국의 공동 위협에 긴밀히 공조하겠다는 ‘3자 협의에 대한 공약(Commitment to Consult)’을 채택하면서도 미국의 핵우산 정책을 함께 논의할 한미일 확장억제 협의체 창설 문제는 의제로 다루지 않았다. 4월 한미 정…

“그레이트, 그레이트 미팅(훌륭한, 훌륭한 회의).”(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18일(현지 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캠프 데이비드에서 진행된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3국 정상들은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이며 이른바 ‘케미’를 과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캠프 데이비드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아시아 내 무력 충돌은 (한미일) 공식 동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어떠한 잠재적인 침략국도 한미일의 강력한 대응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패트릭 크로닌 미 허드슨연구소 아시아태평양 안보석좌) “한국이 일본 안보 문제에까지 기여할 상황으로 접어들었다.”(위성락 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