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초유의 ‘수능 출제 방향’ 감사, 신속한 마무리로 혼란 막으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6/16/119809342.1.jpg)
[사설]초유의 ‘수능 출제 방향’ 감사, 신속한 마무리로 혼란 막으라
교육부가 16일 대학입시 담당 국장을 대기 발령 낸 데 이어 국무총리실과 함께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을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의 문제는 수능 출제에서 배제하라”고 지시한 지 하루 만이다. 6월 수능 모의평가를 준비하는…
- 20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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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초유의 ‘수능 출제 방향’ 감사, 신속한 마무리로 혼란 막으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6/16/119809342.1.jpg)
교육부가 16일 대학입시 담당 국장을 대기 발령 낸 데 이어 국무총리실과 함께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을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의 문제는 수능 출제에서 배제하라”고 지시한 지 하루 만이다. 6월 수능 모의평가를 준비하는…
![[사설]부동산PF 부실 심각한데 증권사 담당자들은 수십억 연봉](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6/19/119826522.1.jpg)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 위기의 도화선이 될 것이라는 경고가 높지만 증권사 담당 임원들은 PF 성과급 등으로 고액의 연봉을 챙겨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해 대표이사를 제외한 증권업계의 고액 연봉자 30명 가운데 20명은 부동산 PF 담당 임원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수십억 원대 …
![[사설]갈수록 억측만 쌓여가는 국정원 1급 인사 번복 사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6/16/119809077.1.jpg)
윤석열 대통령이 재가했던 국가정보원 1급 인사 번복 파장이 커지고 있다. 윤 대통령이 인사를 철회한 건 해외파트 핵심 요직인 주미 대사관과 주일 대사관의 정무2공사에 김규현 국정원장의 측근 A 씨와 함께 근무했던 국내 정치과 출신들이 임명되는 등 A 씨가 인사에 과도하게 개입한 정황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난도와 관련된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에 입시생과 학부모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그제 교육부의 교육개혁 관련 보고를 받고 “학교 수업에서 다루지 않은 내용은 수능 출제에서 배제하라”고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이 알려…
2010년 현대자동차 불법 파업에 참여한 노조원들에 대해 개별적으로 배상 책임을 따져야 한다는 15일 대법원 판결을 놓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여당은 “노사관계를 파탄 낼 최악의 불법 조장 판결”이라고 비판했고, 야당은 “‘노란봉투법’의 법적 근거가 명확해졌다”고 평가했다. 재계에선…
![[사설]여야 숟가락 얹기에 먹다 체한 ‘천원의 아침밥’](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6/15/119793327.1.jpg)
요즘 호응이 뜨거운 정부 정책 중 하나가 ‘천원의 아침밥’이다. 한 끼에 3000∼5000원인 대학 구내식당 아침 식사를 학생이 1000원을 내면 정부가 1000원을 지원하고 나머지는 대학이 부담해 제공하는 사업이다. 그런데 가뜩이나 재정난에 허덕이던 대학들이 이 사업에 참여한 이후로…
![[사설]총선 D―300, 여야 어느 쪽에도 마음 못 주는 수도권 민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6/15/119787747.1.jpg)
내년 4·10총선을 300일 앞두고 동아일보가 9∼12일 서울·경기·인천 유권자 2405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느냐’는 물음에 서울은 국민의힘 30.8% 대 더불어민주당 35.1%, 경기 30.6% 대 37.4%, 인천 30.8% 대 35.7%로 …
![[사설]역주행 에스컬레이터, ‘상습 과징금’ 업체가 안전 점검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6/08/119676534.2.jpg)
8일 역주행 사고가 발생한 지하철 분당선 수내역 에스컬레이터의 유지·보수를 담당한 A사가 최근 3년간 3차례 과징금 및 과태료 처분을 받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분당선을 운영하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이런 사실을 충분히 파악하지 못한 채 올해 초 A사와 계약을 갱신했다고 한다.…
![[사설]요미우리 ‘간토대학살’ 이례적 보도… 日 ‘역사 바로 보기’ 계기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6/15/119773304.1.jpg)
올해는 일본 간토(關東) 대지진이 발생한 지 100주년이 되는 해다. 일본으로서는 재난 대책의 중요성을 일깨운 메이지유신 이후 최대의 국난이지만 한국인들에게는 일본 군경과 무장 민중이 자행한 참혹한 조선인 대학살의 역사로 기억된다. 그런데 보수우파 성향의 최대 일간지 요미우리가 간토 …
![[사설]국정원 초유의 국·처장 인사 번복 사태… 내홍인가 외풍인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6/15/119768462.10.jpg)
국가정보원이 최근 1급 국·처장 간부 7명에 대한 보직인사를 한 지 닷새 만에 번복하고 전원 직무 대기 발령을 냈다고 한다. 대통령실 검증과 대통령 재가까지 거쳐 임명이 공지된 국정원 고위 간부 인사 발령이 취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 안팎에선 인사 번복이 윤석열 정부의 국정원…
![[사설]‘비공개 訪中’ 野 ‘강경 일변도’ 與… 자해적 외교행보 멈추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6/15/119772023.6.jpeg)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내정간섭성 언행으로 한중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5명이 중국을 방문 중인 사실이 언론 보도로 알려졌다. 이들은 12일 베이징에 도착해 3박 4일간 현지 싱크탱크 및 경제, 무역 관계자들을 만나는 일정을 진행 중이다. 정부 여당이 중국에 …
![[사설]한국 문화 영토 넓혀온 BTS 10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6/13/119752776.1.jpg)
요즘 서울의 야경은 보랏빛이다. 해가 지면 남산서울타워는 보라색 조명을 켜고, 서울 한강변에서는 보라색 분수 쇼가 펼쳐진다. 13일 세계적인 보이그룹 BTS의 데뷔 10주년을 맞아 그룹의 상징색인 보랏빛 축제가 한창이다. 전 세계에서 몰려든 ‘아미’들이 BTS 소속사 용산 사옥, 미국…
![[사설]‘청년도약계좌’ 논란… 자꾸 엉키는 건 官治 탓 아닌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6/12/119729816.1.jpg)
청년층의 목돈 마련을 목표로 내일 출시되는 ‘청년도약계좌’가 시작도 전에 실효성과 관치 논란에 휩싸였다. 5년 동안 월 70만 원씩 납입하면 5000만 원의 목돈을 쥘 수 있는 상품인데, 은행들이 내놓은 초안에서 금리를 더 얹어주는 조건이 까다로워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나온 것이…
![[사설]간호사 지금도 부족한데, 취업 이민까지 급증](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6/14/119753436.1.jpg)
해외로 취업이민을 떠나는 간호사들이 급증하고 있다. 미국간호사국가시험원(NCSBN)에 따르면 올해 1∼3월 미국 간호사 면허시험 엔클렉스(NCLEX)에 처음 응시한 한국인(초시생)은 1758명이었다. 2018년 783명이던 한국인 초시생은 지난해 1816명으로 약 2.5배로 증가했고,…
![[송평인 칼럼]‘쉬운 돈’의 대가 안 치르고 넘어가려는 한국](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6/13/119752708.2.jpg)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을 지낸 앨런 블라인더 프린스턴대 경제학 교수가 쓴 ‘미국의 통화·재정사(A Monetary and Fiscal History of the United States), 1961∼2021’이 지난해 나왔다. 이 책은 벤 버냉키와 그 후임인 재닛 옐런…
![[사설]韓中 관계 악화일로 속 “당당한 대응”… 외교는 승패 아닌 득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6/13/119734490.1.jpg)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무례한 언행을 두고 한중 갈등이 깊어진 가운데 우리 정부가 ‘당당한 외교’ 기조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어제 “중국의 고압적 언행을 좌시하지 않겠다”며 “국민의 자존심을 무너뜨리지 않도록 (정책의) 색깔이 더욱 선명해질 것”이라고 말…
![[사설]윤관석·이성만 체포동의안 부결… 野 “특권 폐지” 빈말이었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6/12/119733337.2.jpg)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무소속 윤관석, 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어제 부결됐다. 윤 의원은 찬성 139표, 반대 145표, 기권 9표였다. 이성만 의원은 찬성 132표, 반대 155표, 기권 6표였다. 체포동의안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의원 …
![[사설]보복 범죄 두려워 소송 주저… 피해자 개인정보 노출 막아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5/24/119458253.2.jpg)
어제 ‘부산 돌려차기 사건’ 항소심에서 가해자에게 강간살인미수로 징역 20년형이 선고된 가운데 보복 범죄 우려가 큰 경우 민사소송 시 원고의 주소 등 개인정보 공개를 제한할 수 있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 사건의 피해자는 가해자에게 따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는데, 소송기록을…
![[사설]AI발 허위정보 1분이면 ‘뚝딱’… ‘선거 악용’ 막을 대책 급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6/12/119716214.1.jpg)
내년 한국 총선과 미국 대선 등 국내외 주요 선거를 앞두고 인공지능(AI) 기술을 악용한 허위 정보의 범람 가능성이 우려된다. 영상 이미지 음성 등을 합성해 실제처럼 보이게 하는 ‘딥페이크’ 기술의 급속한 발달이 AI와 상승 작용을 일으키면서 이 같은 우려를 더 키우고 있다. 2020…
사상 초유의 경영 공백 사태를 겪고 있는 KT가 최고경영자(CEO) 자격 요건에서 정보통신기술(ICT) 전문성을 삭제하기로 했다. 2002년 민영화 이전부터 정관에 명시했던 CEO 자격 요건 중 ‘ICT 분야의 전문적 지식·경험’을 빼고 ‘산업 전문성’을 넣기로 한 것이다. KT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