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화여대 올해 등록금 3.1% 인상…17년 만 결정
이화여대가 17년 만에 학부 등록금 인상을 결정했다.18일 이화여대에 따르면 이 대학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는 전날 3차 회의를 열어 올해 학부 등록금을 전년 대비 3.1% 올리기로 의결했다. 원안은 3.9% 인상이었으나 학생 측 요구가 일부 수용되면서 인상률은 3.1%로 낮춰서 결…
- 2025-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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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가 17년 만에 학부 등록금 인상을 결정했다.18일 이화여대에 따르면 이 대학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는 전날 3차 회의를 열어 올해 학부 등록금을 전년 대비 3.1% 올리기로 의결했다. 원안은 3.9% 인상이었으나 학생 측 요구가 일부 수용되면서 인상률은 3.1%로 낮춰서 결…

경찰은 18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및 직권남용 등)를 받는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경호처 경호본부장 등에 대한 조사를 이어갔다. 김 차장은 이날 오전 9시 반경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출석했다. 전날에 이어 두 번째…

회삿돈을 빼돌리다가 발각된 이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또다시 회삿돈을 횡령한 50대 경리가 실형을 선고받았다.청주지법 형사5단독 정우혁 부장판사는 업무상 횡령, 사기 혐의로 기소된 A 씨(50·여)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청주의 한 법률사무소에서 경리로 근무한 A 씨는…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 7년형을 확정받고 수감 중 구치소에서 재차 마약을 투약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고등래퍼2’ 출신 윤병호 씨(25·불리 다 바스타드)가 “형이 너무 무겁다”며 항소했지만 기각됐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제3-1형사항소부(부장판사 장준…

경찰이 18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둔 서울서부지법 정문 앞에 모인 윤 대통령 지지자들에 대한 강제 해산을 시작했다.경찰은 이날 오전 9시쯤 3차 해산 명령을 내렸음에도 지지자들이 움직이지 않자 강제 해산을 시작했다.지지자들은 바닥에 드러눕거나 …

18일 오전 5시10분께 부산도시철도 4호선 금사역~반여농산물시장역을 사전점검하던 전동차가 전기적 장애로 멈춰 섰다.4호선 전체 운행이 첫차 기준 1시간40분간 중단됐다. 이날 오전 6시50분께 정상 운행을 시작했다.해당 전동차는 상업 운행 실시 전 지장물 검사 등을 실시하기 위해 운…

지방의 한 아파트 입주민이 주차 구역 때문에 아파트 관리실과 갈등을 빚고 있다며 하소연했다.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차는 차도 아니에요? 이게 무슨 규정인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쓴이 A 씨는 “진짜 어이가 없다. 저희 아파트는 지방이라 주차 대란이 좀 심하다. 그…

경찰이 발사한 실탄에 빗맞아 턱뼈가 골절된 미국인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2심에서도 승소했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9부(부장판사 성지용 백숙종 유동균)는 미국인 A 씨(69)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2억 1747만 원을 지…

18일 오전 6시46분께 인천 중구 인천대교 공항 방면 요금소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시설물을 들이받고 전도됐다. 이날 사고로 20대 운전자 A씨가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조사 결과 A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으로…

시아버지 사망 후 남편 동의 없이 시어머니, 지인들과 공모해 남편의 조부모 각 분묘에서 유골을 꺼내 적법하지 않은 절차로 화장을 한 혐의를 받은 60대 여성이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항소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춘천지법 제1형사부(재판장 심현근)는 분묘발굴유골…

여야는 18일 제주항공 무안국제공항 참사 희생자 합동추모식에 참석한다.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유족과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전남도와 광주시, 무안군이 주관하는 합동추모식에는 유가족 700여 명을 비롯, 정부, 국회의원, 지자체 등 1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국민의힘에서는 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7일 12·3 비상계엄 선포로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45일 만이자, 법원이 윤 대통령에 대한 첫 체포영장을 발부한 지 17일 만이다. 헌정 사상 최초 현직 대통령 …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오후 2시로 예정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윤 대통령 측은 영장심사가 서울서부지법에서 진행되는 이상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간 윤 대통령은 고위공…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1차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및 직권남용 등)를 받는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이 17일 경찰에 체포됐다. 경호처장 직무대행인 김 차장은 경호처 ‘대통령 사병화’ 논란에 대해 “법률에 따라 임무를 수행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김 차장은 이날 …
![마음껏 조종하고 숨어서 괴롭히는 그는… 나르시시스트[최고야의 심심(心深)토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1/18/130887116.1.jpg)
20대 직장인 이주아(가명) 씨는 처음엔 입사 동기 A가 좋았다. 먼저 다가오는 A의 성격 덕에 급속도로 친해졌다. 그런데 어느 순간 싸한 느낌이 들었다. A는 자신과 관련된 이야기는 신나서 하다가도 주제가 이 씨 이야기로 바뀌면 관심이 뚝 떨어졌다. 회사에서 이 씨가 상사에게 칭찬을…

12·3 비상계엄 당시 포고령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입장 차를 보이는 가운데, 윤 대통령이 미리 포고령을 검토한 뒤 계엄 하루 전날 이를 승인한 정황이 드러났다. 17일 동아일보가 확보한 86쪽 분량의 문상호 전 국군정보사령관 공소장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

“부디 여기는 잊고 훨훨 날아가기를.” 17일 오후 무안 제주항공 참사 현장을 찾은 유가족이 말했다. 이날 유가족과 목포대 조경학과 학생, 교수 10명, 서영대·동강대 학생 8명 등 22명이 참사 현장인 활주로를 찾아 인근 철제 울타리에 분홍색 추모 리본 1229개를 묶는 행사를 가졌…

“이순형 (판사) 빨갱이! 신한미 (판사) 빨갱이!” 17일 오후 5시 55분경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서울서부지법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서울 마포구 서부지법 인근에 모여 있던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법원 앞으로 뛰쳐나오며 판사들의 이름…
![[단독]檢, 남양유업 홍원식 부인-두아들도 기소… “회삿돈으로 에르메스 제품 50차례 쇼핑”](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11/22/130484520.2.jpg)
200억 원대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기소된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의 아내와 두 아들도 총 37억 원 상당의 회사 자금을 유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홍 전 회장 일가의 횡령 및 배임 관련 금액은 총 256억 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16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공정…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018년 국제학술지 SSRN 일렉트로닉 저널에 게재된 디지털교과서 관련 논문에 딸을 공동 저자로 올린 것을 두고 “교수 대 교수로 한 것”이라며 ‘아빠 찬스’ 특혜 논란을 부인했다. 17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검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