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밀어내는 ‘민폐 시위’ 바꿀 때 됐다 [오늘과 내일/박용]](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2/14/117886876.1.jpg)
시민 밀어내는 ‘민폐 시위’ 바꿀 때 됐다 [오늘과 내일/박용]
지난 주말 오후 서울시청 광장 근처 횡단보도 앞에서 외국인 단체 관광객을 우연히 만났다. 이날 주변 도로에서는 각종 시위로 차량들이 거북운행을 했다. 경찰이 교통을 통제했고, 횡단보도 빨간불도 한참 만에 바뀌었다. 한 외국인 관광객은 답답한 듯 가이드에게 “무슨 일이 있느냐”고 물었다…
- 20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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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밀어내는 ‘민폐 시위’ 바꿀 때 됐다 [오늘과 내일/박용]](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2/14/117886876.1.jpg)
지난 주말 오후 서울시청 광장 근처 횡단보도 앞에서 외국인 단체 관광객을 우연히 만났다. 이날 주변 도로에서는 각종 시위로 차량들이 거북운행을 했다. 경찰이 교통을 통제했고, 횡단보도 빨간불도 한참 만에 바뀌었다. 한 외국인 관광객은 답답한 듯 가이드에게 “무슨 일이 있느냐”고 물었다…
![[광화문에서/한상준]시험 범위도, 방식도 ‘셀프 결정’ 하는 국회](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2/15/117887042.1.jpg)
현행 소선거구제는 전국을 254개 선거구로 나눠 한 선거구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는 후보 1명을 뽑는다. 9∼12대 총선을 제외하면 1948년 제헌국회부터 21대 총선까지 이 제도로 총선이 치러졌다. 단순하고, 유권자들에게 익숙하다. 그러나 총선이 거듭될수록 소선거구제로 인한 문제가 …
![사표 던지는 중앙부처 공무원 1년에 3000명 [횡설수설/이정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3/28/118564650.3.jpg)
“우리가 국가의 산업을 책임진다는 자부심이 있었다. ‘국뽕’에 취해 살았던 시절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근무하는 20년 차 공무원 A 씨는 초임 시절을 이렇게 회고한다. 정책 프로젝트가 떨어지면 밥 먹듯이 야근을 하던 시절이었다. 그래도 나라 살림살이부터 일자리, 복지, 안보 등 부…
![아침 루틴 만드는 ‘7분 전신 운동’[여주엽의 운동처방]](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3/28/118546577.2.jpg)
운동은 생존과 건강이라는 개념을 넘어서, 우리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하루의 루틴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를 지닌다. 이를테면 사람은 저마다의 생활 패턴을 가진다. 소름 끼치도록 일관적인 아침 루틴을 갖는 사람도 있고, 비교적 자유로운 생활 패턴을 가지며 하루하루를 랜덤하게 …
![중독성 강한 쇼트폼의 세계[2030세상/김소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3/28/118546569.2.jpg)
“59초로 맞춰주세요.” 지난주 일하면서 가장 많이 한 말이다. 유튜브 ‘쇼츠(Shorts·짧은 영상)’ 카테고리에 등록하려면 59초를 넘겨서는 안 된다. 마케팅 일을 하다 보니 유행하는 콘텐츠 형식을 즉각 반영하는데, 요즘은 1분 이내의 ‘쇼트폼(short form)’ 영상을 자…
![독재 국가와 민주 국가의 전쟁[임용한의 전쟁사]〈256〉](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3/28/118546559.1.jpg)
전쟁의 역사에서 오래된 고민이 있다. 개인의 생각과 행동이 자유로운 민주 국가, 그리고 지도자의 의지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독재 국가. 두 나라가 전쟁을 하면 어느 나라가 유리할까? 자유와 진보를 추종하는 지식인들에게도 두려운 질문이다. 전쟁은 그 시작부터가 자유, 합리, 상식…
![‘전륜성왕’ 꿈 담긴 백제 대통사의 비밀[이한상의 비밀의 열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3/28/118546515.2.jpg)
서기 523년 백제 무령왕이 승하하자 왕자 부여명농이 왕위를 이었으니 그가 바로 성왕이다. 그는 귀족들의 힘이 여전히 강고한 현실에서 생존하기 위한 방책을 모색해야 했다. 고심 끝에 그는 부처의 힘을 빌리기로 했다. 그가 우선 받아들인 것은 ‘왕이 곧 부처’라는 중국 왕실의 불교 신앙…
![[바람개비]이별 예의 보여준 심프슨](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3/28/118546507.2.jpg)
“폴이 내 곁에 없었다면 난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을 것.”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웨브 심프슨(사진 오른쪽)이 21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캐디 폴 테소리와의 작별을 알리며 쓴 글이다. 성적 부진 고민에도 12년간 함께한 테소리를 위해 심프슨은 “그는 내 캐디, 스윙코치이자…
![[고양이 눈]생명의 흔적](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3/28/118546492.1.jpg)
천변 공원의 나무 펜스에 지난해 생을 마감한 이름 모를 풀들의 흔적이 남았습니다. 올해는 또 다른 생명이 움트겠지요? ― 서울 송파구에서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SVB發 신종 은행위기… “부실 없어도 고금리 대응못해 파산”[인사이드&인사이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3/28/118546445.1.jpg)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은행이 파산하고, 유럽의 대형 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CS)가 UBS에 인수되는 등 위기에 처한 은행이 속출하며 금융시장의 불안감은 크게 높아져 있다. 당면한 은행 위기에 대한 평가도 분분하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를 자극할 …
![탄생 150주년, 라흐마니노프가 마주친 ‘세계의 낯섦’[유윤종의 클래식感]](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3/28/118546425.2.jpg)
“나는 낯설어진 세계를 방황하는 유령 같다고 느낀다.” 오늘(28일) 서거 80주년을 맞은 러시아 작곡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는 생전에 이렇게 말했다. 그를 말해주는 세 가지 키워드는 ‘엄청난 기교의 피아니스트’ ‘감상주의(센티멘털리즘)’ 그리고 ‘망명’이었다. 러시아 제국의 귀족 가…
![역사상 최초 소셜미디어발 ‘은행 공포’ 위기[특파원칼럼/김현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3/28/118546415.2.jpg)
‘잘 가라, 데빗 스위스(Debit Suisse).’ 지난해 10월 1일 트위터와 레딧 등 소셜미디어에서 글로벌 대형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의 새 별명이 급속히 퍼졌다. 신용과 예금 등을 뜻하는 크레디트(Credit)를 반대말인 ‘데빗’으로 바꿔 파산이 머지않았다는 것을 희화화…
![혼란의 근로시간 개편, 원점에서 다시 살펴볼 때[동아시론/김성희]](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3/28/118546403.1.jpg)
근로시간 개편 논란이 혼돈 양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법정 주 40시간제인데 69시간이 언급된다. 최근엔 윤석열 대통령이 ‘주 60시간 이상은 무리’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과연 우리 노동시간 기준은 무엇인지 혼란스럽기까지 하다. 법정 근로시간 주 40시간에 당사자 동의로 연장 가능…
![[사설]SVB, CS 이어 도이체방크… 짙어지는 ‘뱅크데믹’ 그림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3/27/118546315.1.jpg)
미국에서 시작된 은행 위기의 공포가 스위스를 거쳐 독일 최대 투자은행인 도이체방크까지 덮쳤다. 24일 장중 한때 14% 넘게 떨어졌던 주가는 어제 장 초반 반등세로 돌아섰지만 불안감은 남아 있다. 특별한 부실 징후가 없는 대형 은행까지 표적이 된 것은 그만큼 투자자들의 공포가 극에 달…
![[사설]日 초등교과서 ‘강제 징용’ 삭제… 정상회담 한 지 얼마 됐다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3/09/118245137.2.jpg)
내년부터 일본 초등학생이 사용하는 사회 교과서에서 일제강점기 조선인 노동자를 강제로 징용했다는 표현이 삭제된다고 한다. 기존 교과서에는 ‘조선인과 중국인이 강제로 끌려와 광산 등에서 노동을 강요받았다’고 기술했다. 그런데 새 교과서에는 ‘강제로’라는 표현이 빠지고 ‘끌려와’도 ‘참여해…
![[사설]美 폭격기·항모 떠도 北 막가는 도발… 중-러의 졸개 자처하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3/28/118546692.1.jpg)
북한이 어제 오전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의 한반도 전개 훈련에 맞춰 단거리탄도미사일 두 발을 동해로 발사했다. 핵항모 니미츠를 비롯한 미 해군 제11항모강습단은 어제 제주 남방 해역에서 우리 해군 구축함과 함께 연합 해상훈련을 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연합 해상훈련 개시 약 30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