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에서/이유종]국내 박사 4명중 1명 외국인… 고급 인재 확보 계기 삼아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4/20/131454792.1.jpg)
[광화문에서/이유종]국내 박사 4명중 1명 외국인… 고급 인재 확보 계기 삼아야
지난해 국내 대학에서 배출된 박사학위 졸업자는 1만7673명. 이들 중 외국인 비율은 23.9%(4224명)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10%를 채 넘지 않았던 걸 감안하면 외국인 박사가 2배 이상으로 늘었다는 뜻이다. 늘어난 국내 대학원 박사 과정 정원은 외국인 학생이 채웠다. 국내…
- 20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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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이유종]국내 박사 4명중 1명 외국인… 고급 인재 확보 계기 삼아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4/20/131454792.1.jpg)
지난해 국내 대학에서 배출된 박사학위 졸업자는 1만7673명. 이들 중 외국인 비율은 23.9%(4224명)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10%를 채 넘지 않았던 걸 감안하면 외국인 박사가 2배 이상으로 늘었다는 뜻이다. 늘어난 국내 대학원 박사 과정 정원은 외국인 학생이 채웠다. 국내…
![[특파원 칼럼/조은아]獨 ‘스타 유튜버’의 한국 걱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4/20/131454790.1.jpg)
얼마 전 한국 문화를 좋아하는 프랑스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한국 여성들의 ‘4B 운동’이 화제가 됐다. 이 운동은 ‘비혼, 비출산, 비연애, 비성관계’, 4비(非)를 의미한다. 해외에서도 4B 운동은 꽤 알려져 있다. 특히 유럽에선 신기하고 놀라운 해외 토픽으로 적잖은 화제가 됐었다.…
![[고양이 눈]아쉬운 ‘벚꽃 엔딩’](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4/20/131453526.4.jpg)
궂은 날씨에 ‘벚꽃 엔딩’이 일러져 아쉬우신가요. 우리만 그런 건 아닌가 봅니다. 직박구리도 벚꽃이 질라 서둘러 머리를 박고 꿀을 먹네요. ―경기 화성시 실내체육관 앞에서
![우울은 운명이 아니다[내가 만난 명문장/정용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4/20/131453537.3.jpg)
“생태는 운명이 아니다. 우울증을 안고도 얼마든지 훌륭한 삶을 살 수 있다. … 나는 날마다 살아있기를 선택한다.”―앤드루 솔로몬 ‘한낮의 우울’ 중 우울증 환자가 많아지고 스스로 죽기를 택하는 자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이 뉴스에 더는 놀라지 않고 슬퍼하지 않는 이 세계가 놀랍고 슬…
![적절히 공격성을 키워야 할 때 부모가 자주 욱한다면[오은영의 부모마음 아이마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4/21/131455062.1.jpg)
서너 명의 아이들이 무리로 몰려다니면서 내 아이를 괴롭히고 있다고 가정하자. 내 아이가 그 상황에서 어떻게 반응하기를 바라는가? 한 번 정도라도 치받기를 바랄 것이다. 그래야 ‘어, 요놈 봐라? 계속 당할 줄 알았는데, 아니네’ 하면서 상대가 만만하게 생각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
![혼나지 않으면 편하지만… 아직은 혼나고 싶다[2030세상/배윤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4/21/131455063.1.jpg)
도배는 혼자서 할 수 없는 일이다. 처음 배울 때부터 기술자가 되기까지는 기술을 알려주는 선배들이 있어야 한다. 이후에도 보통은 두세 명 혹은 그 이상이 팀을 꾸려 함께 일한다. 고정된 파트너나 팀원 없이 홀로 다니는 경우라 하더라도 주어진 일을 기한 내에 끝내기 위해 다른 도배사를 …
![담배의 유해성은 단순 상식 아닌 ‘과학적 진실’[기고/오진희]](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4/20/131454724.1.jpg)
최근 10년간 개선 추세에 있던 한국의 흡연율이 2023년 다시 증가했다. 질병관리청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2023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인 남성의 흡연율은 2014년 43.2%에서 2023년 32.4%로 감소하고, 성인 여성은 5.7%에서 6.3%로 소폭 상승했다. 문…
![퇴직 초기 골든타임을 지혜롭게 보내는 법[정경아의 퇴직생활백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4/21/131455058.1.jpg)
나는 몇 년 전 연말 임원 인사 시기에 회사를 떠났다. 언제든 닥칠 수 있는 일이라 여겼기 때문인지 막상 통보를 받고 나서는 오히려 담담했다. 한가로운 아침을 보내고 낯선 여행지에서 자유를 만끽하며 간만의 여유를 즐겼다.한두 달이나 지났을까. 조금씩 움직여 보려 했는데 일이 잘 풀리지…
![베이컨 대신 타르틴… 프랑스의 소박한 아침[정기범의 본 아페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4/21/131455059.1.jpg)
미식의 나라 프랑스에 처음 여행 온 한국인들이 충격을 받는 것 중에 하나가 프랑스식 아침 식사다. 한국에서 비행기를 타고 13시간의 긴 여정 끝에 도착해 호텔 방에 짐을 풀고 시차 문제로 이튿날 오전 4시에 눈을 떴다 감았다를 되풀이하다 아침 식사를 하러 갔는데, 소박한 음식이 나오다…
![[김순덕의 도발]국힘은 뭘 잘했다고 예능식 대선 경선 치르는 건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4/17/131438181.1.jpg)
신기했다. 15일 등록 마감된 국민의힘 대선 주자가 11명이나 된다는 사실이. 16일 1차 경선에선 8명이 진출자로 확정됐지만 6·3 대선에서 국힘 승리를 점치는 국민은 많지 않다(보수후보의 드라마틱한 단일화에 운이 겹쳐지면 가능하다고 조선일보 양상훈 주필과 김대중 칼럼니스트 정도가 …
![[사설]‘尹 어게인’ 신당 소동… 부랴부랴 거리두기 나선 국힘 주자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4/18/131448533.1.jpg)
탄핵심판 때 윤석열 전 대통령을 변호했던 몇몇 젊은 변호인들이 윤 전 대통령 이름을 딴 신당(‘윤 어게인’)을 추진하겠다고 예고했다가 4시간 만에 철회했다. 이들은 17일 밤 입장문을 내고 “대통령에게 부담이 될 수 있어 (창당을) 유보한다”고 밝혔다. 윤 어게인(Yoon Again)…
한국은행이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떨어졌을 수 있다고 처음으로 언급했다. 2월 말 발표한 경제전망에서 1분기 성장 전망치를 석 달 만에 0.5%에서 0.2%로 낮췄는데, 두 달도 안 돼 다시 역성장 가능성까지 거론한 것이다. 올해 연간 성장률도 2월에 예측한 1.5%를 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세종을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 다른 민주당의 대선 경선 후보들도 세종 행정수도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국민의힘의 일부 대선 주자들도 긍정적인 반응이다. 과거 어느 때보다 대통령이 세종의 집…
![[횡설수설/신광영]“관용과 절제” “대인논증 지양” “재판관 다양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4/18/131448233.2.jpg)
18일 퇴임한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전날 한 대학 강연에서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헌재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을 결정하는 데 왜 그리 오래 걸렸는지를 엿볼 수 있는 얘기였다. “설득에는 시간이 걸린다. 받아들이는 사람마다 시간의 차이가 있다. 급한 사람이 늦은 사람을 기다려…
![[오늘과 내일/김윤종]땅이 꺼졌는데, 부동산 전화가 불이 난 이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4/18/131448517.1.png)
“가슴이 철렁했어요. 우리 동네에서도 발생하다니, 전화도 막 오더라고요.” 서울 마포구 대장주로 통하는 한 아파트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 대표의 말이다. 13일 이 아파트 앞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 일대 차로에 땅꺼짐(싱크홀)이 발생했다. 그는 “다행히 크기가 작아서 안심하는 분위기”라…
![[동아시론/권혁주]‘탄핵 대선’에 사라진 집권 청사진 경쟁](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4/18/131448508.1.jpg)
21대 대선이 45일 앞으로 다가왔다.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지는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각 정당은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서둘러 진행하고 있다. 통상의 대선이라면 으레 후보들이 자신의 집권 청사진을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국민의힘의 ‘이재명 불가론’과 …
![[광화문에서/이호재]칸 초청 한국 영화 ‘0’편… ‘포스트 박찬욱’은 왜 없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4/18/131448495.1.jpg)
0편. 올해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 주요 부문에 초청된 한국 영화의 수다. ‘경쟁 부문’, ‘주목할 만한 시선’ 등 이른바 칸의 본류라 불리는 섹션 어디에도 한국 영화는 없었다. 단기 부진으로만 보기 어려운 흐름이다. 2022년 ‘헤어질 결심’(박찬욱), ‘브로커’(고레에다 히로카즈) …
![[고양이 눈]무한한 애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4/18/131446490.4.jpg)
강아지가 두 앞발로 문을 딛고 빵 가게 안을 들여다보고 있네요. 한시라도 주인이 곁에 없으면 걱정이 되나 봅니다. ―경기 광명시 광명사거리에서
![첫사랑[나민애의 시가 깃든 삶]〈497〉](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4/18/131446506.4.jpg)
흔들리는 나뭇가지에 꽃 한번 피우려고눈은 얼마나 많은 도전을 멈추지 않았으랴싸그락 싸그락 두드려 보았겠지난분분 난분분 춤추었겠지미끄러지고 미끄러지길 수백 번,바람 한 자락 불면 휙 날아갈 사랑을 위하여햇솜 같은 마음을 다 퍼부어 준 다음에야마침내 피워 낸 저 황홀 보아라봄이면 가지는 …
![[사설]‘안정적 관리자’ 소임 잊고 ‘불안의 축’이 된 韓 대행](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4/17/131441969.1.jpg)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통령 몫 헌재 재판관 후보자 지명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것을 계기로 한 대행의 대선 출마 여부를 둘러싼 ‘안개 행보’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한 대행은 17일에도 헌재 결정에 직접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자신의 거취에 대해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