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정부, 거부권 썼던 간호법 다시 논의…“소청과 전공의 월 100만 원 지급”
2024.03.09
아침 7시 반,
동아일보 부국장이 독자 여러분께 오늘의 가장 중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동아일보 편집국 박용 부국장입니다.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병원 이탈로 인한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정부가 간호사 업무 범위를 8일부터 대폭 확대한 데 이어 지난해 거부권을 행사했던 간호법에 대해서도 “상황이 달라진 만큼 다시 논의해 볼 수 있다”며 전향적 태도를 보였습니다. 정부는 또 이달부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들에게 매달 100만 원의 수련 비용을 지원하고 전공의 연속 근무 36시간을 단축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전공의들의 불만을 해소할 수 있는 ‘당근책’을 제시하면서도 ‘간호법 재검토’를 시사하며 의료계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법무부가 주호주 대사로 임명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출국금지를 해제했습니다. 이 전 장관이 7일 피의자 신분으로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 관련 직권남용 혐의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조사를 받은 지 하루 만입니다. 이 전 장관은 예정됐던 출국을 연기하고 외교부와 부임 시기를 다시 조율하고 있습니다. 이르면 9일 출국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미국과 유럽 통화정책을 총괄하는 두 수장이 동시에 올해 금리 인하 시점이 “멀지 않았다”고 언급하자 세계 증시가 활짝 웃었습니다. 이르면 여름 전에 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기대감에 美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한국 등 아시아 시장에도 훈풍이 불었습니다.
의료 공백 와중에 간호법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 분위기입니다.
정부는 현장을 떠난 전공의에게는 압박 수위를, 남은 전공의에게는 지원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수사 중인 이를 대사로 임명하고 순식간에 출국금지까지 푼 것을 정상적 절차라 볼 수 있을까요.
미국도 우리도, ‘끈적거리는 물가’가 금리의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매년 같은 뉴스가 반복되는데도 조금도 나아지지 않는 현실이 암담합니다.
오직 동아일보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시선, 끈질긴 취재의 결과물을 선보입니다.
“원푸드 다이어트? 반짝 효과 뒤 요요 확률 매우 높아”[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건강법]
《10여 년 전만 해도 비만 의학 교과서에는 ‘지방과 섭취 열량을 줄이는 게 모범적 다이어트’라고 돼 있었다. 시대가 바뀌었다.
동아일보 칼럼을 통해 본 오늘, 세상
[오늘과 내일/윤완준]진보당 우려는 색깔론 아니다
2012년 5월 4일 금요일 오후 2시경. 국회 의원회관에서 통합진보당 전국운영위원회 회의가 시작됐다.
매일 아침 일곱시 반
당신이 꼭 읽어야 할
동아일보 주요 뉴스를 전합니다.
지난 레터 보기 & 주변에 구독 추천하기

뉴스레터 구독 해지

뉴스레터 및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

뉴스레터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시기 위해 뉴스레터 및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가 필요합니다. 동의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