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7시 반, 동아일보 부국장이 독자 여러분께 오늘의 가장 중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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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아일보 편집국 정원수 부국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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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세계적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를 위해 ‘바다 지뢰’로 꼽히는 ‘기뢰(機雷)’를 설치하기 시작했다고 CNN 등이 10일(현지 시간) 보도했습니다. 배와 잠수함 등이 접근하면 바다에서 자동으로 폭발하는 기뢰를 통해 사실상 해협을 봉쇄하고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경제에 충격을 주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은 기뢰를 즉각 제거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전례 없는 군사 공격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중동을 관할하는 미군 중부사령부는 이란 기뢰 부설함 16척을 포함한 여러 이란 선박을 격침했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국제 유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호르무즈 해협의 통제권 확보가 미국과 이란의 전쟁 승패를 가를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미 CBS방송 등에 따르면 미군 정보 당국은 최근 이란이 수십 개의 새 기뢰를 호르무즈 해협에 설치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소형 선박을 이용해 기뢰를 2~3개씩 투입하고 있고, 짧은 시간 안에 수백 개의 기뢰 설치도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란은 자체 생산했거나 중국, 러시아에서 들여온 기뢰를 최대 6000개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뢰는 한번 설치되면 제거가 어렵고, 해류에 따로 움직일 수 있어 정확한 위치 파악도 힘듭니다. 이로인해 호르무즈 해협이 장기간 봉쇄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란 혁명수비대는 최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는 선박은 불태울 것이다”, “1L의 원유 수출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등 해협 봉쇄에 관한 강경한 메시지를 내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 통행이 가능한, 가장 폭이 좁은 지점은 3.2km 정도인데 이런 곳에 기뢰가 설치되면 선박 운행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각국의 원유 수송선을 직접 호위할 수 있단 미국의 구상에도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11일 영국해사무역기구(UKMTO)는 이 해협에서 화물선 한 척이 정체불명의 발사체에 맞았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 AP통신은 태국 화물선 또한 호르무즈 해협에서 좌초돼 최소 3명의 승무원이 실종됐다고 보도하는 등 호르무즈 해협 일대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안쪽의 페르시아만에 머물고 있던 일본 해운사 상선미쓰이(商船三井 MOL) 소속 화물선 ‘원 마제스티’ 호도 손상을 입었다고 NHK 방송 등 일본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한편 영국 일간 가디언은 이란이 스티브 윗코프 미국 백악관 중동 특사가 보낸 두 차례의 휴전 요청 메시지를 모두 거부했다고 10일 전했습니다.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국내외 여론 악화, 고유가 등을 신경 써야 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달리 이란은 ‘시간은 우리 편’이라는 판단하에 버티기 전략을 보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백악관은 이란의 명시적 항복이나 휴전 합의가 없어도 미국이 일방적으로 군사 작전을 종료할 수 있다는 뜻도 내비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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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기뢰를 띄우자 트럼프 대통령은 “즉각 제거하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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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무기는 반출해간 미국. 더한 요구가 날아올지 우려가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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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길어지는 전황. 백악관에 출구 전략이 있는지 의구심이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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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개혁을 둘러싼 여권 갈등이 심상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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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저지른 뒤 취소하면 끝. 한없이 가벼운 인터넷 은행, 이대로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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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동아일보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시선, 끈질긴 취재의 결과물을 선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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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신기술, 정치개선에 도움… AI 잘 활용땐 민주주의 더 업그레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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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과 비방의 정치를 하지 않는다’는 자세를 유권자들이 좋게 평가한 것 같다. ” 일본의 신생 정당 ‘팀미라이’(미라이는 일본어로 미래란 뜻)의 안노 다카히로(安野貴博·36) 대표는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생각이 다른 사람들과도 냉정하게 토론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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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설수설/우경임]역사적인 BTS 광화문 공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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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를 마친 방탄소년단(BTS)이 5번째 정규 앨범 ‘아리랑’을 들고 복귀하는 21일 공연은 대한민국 모두가 치르는 잔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광장 문화’를 낳은 우리의 앞마당 광화문광장이 야외 공연장으로 변신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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