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 앞두고 쓰러진 뒤 뇌사…4명에게 새 삶 선물한 故 이영주 교감
한 50대 교사가 스승의 날을 앞두고 장기기증을 통해 4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눈을 감았다.14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뇌사상태에 빠졌던 무주고등학교 이영주 교감(57)이 지난 11일 심장과 간, 좌우 신장을 기증하고 하늘의 별이 됐다. 이 교감은 장기 조직뿐만 아니라 연골,…
- 2024-05-14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한 50대 교사가 스승의 날을 앞두고 장기기증을 통해 4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눈을 감았다.14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뇌사상태에 빠졌던 무주고등학교 이영주 교감(57)이 지난 11일 심장과 간, 좌우 신장을 기증하고 하늘의 별이 됐다. 이 교감은 장기 조직뿐만 아니라 연골,…
기저귀 차림으로 추위에 떨고 있던 70대 치매 노인이 시민과 경찰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14일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월 13일 오후 7시 12분셩 인천시 강화군 주택가에서 “치매를 앓는 어르신이 떨고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
경북 포항시의 한 여고생이 다리 위에서 강물로 뛰어들려 한 40대 남성을 적극적으로 설득한 끝에 구해내 경찰 표창을 받았다. 14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12일 오후 8시 53분경 112치안종합상황실로 다급한 목소리의 신고 전화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포항중앙여고 3학년 김은우 양(18)…
경북 경주에서 수십 년째 사제 간의 정을 나누는 스승과 제자들이 있어 화제다. 울산에서 직장을 다니는 한상덕(43) 씨는 5월이면 달력에 적힌 ‘스승의 날’이 꼭 챙겨야 할 기념일 중 하나다. 한씨와 함께 25년째 옛 선생님을 찾고 있는 고교 친구 김광하·류대진·최종훈, 선배 나…
갑자기 쓰러져 뇌사상태가 된 50대 교사가 인체조직기증으로 백여 명의 환자에게 삶의 희망을 전하고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이삼열)은 “11일 원광대학교병원에서 이영주 씨(57)가 뇌사장기기증으로 4명의 생명을 살리고, 인체조직기증으로 백여 명의 환자에게 삶의 희망을 전하고 …
학원을 다녀오던 여고생이 다리 난간을 넘어 투신하려는 40대 남성의 다리를 붙잡고 매달려 목숨을 구했다. 지난 12일 오후 8시 53분경 경북 경찰 112 치안 종합상황실에 한 여고생의 다급한 신고가 접수됐다. 여고생은 “경찰이죠. 형산강 다리에서 누가 뛰어내리려고 해요. 빨리 와…
“경찰이죠. 형산강 다리에서 누가 뛰어내리려고 해요. 빨리 와주세요”지난 12일 오후 8시 53분쯤 경북 경찰 112 치안 종합상황실에 한 여고생의 다급한 신고가 접수됐다.학원을 마치고 귀가 중이던 김은우 양(포항중앙여고 3학년)이 연일대교 난간을 넘어 투신하려는 40대 남성 A 씨를…
커피 배달을 주문한 고객이 요청사항에 “배달기사님께 커피를 전해주라”고 적은 사연이 감동을 주고 있다. 서울 강동구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A 씨는 지난 12일 인스타그램에 “장사 7년동안 처음받아보는 요청사항”이라며 사연을 소개했다. A 씨는 “하...진짜 고객들 감당 안될 때가 …
80대 치매 노인의 실종 경보 문자메시지를 받은 한 50대 남성이 직접 인근을 샅샅이 살피며 노인을 찾아내 경찰에 인계했다. 14일 경기 오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월 27일 오전 11시경 “치매가 있는 아버지가 사라졌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A 씨(87)는 신고 전날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