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날짜선택
    • [사설]‘반도체 슈퍼 사이클’에 수출-투자 회복… 구조개혁 할 호기

      [사설]‘반도체 슈퍼 사이클’에 수출-투자 회복… 구조개혁 할 호기

      지난달 한국의 수출액이 595억 달러를 넘기며 역대 10월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추석 연휴로 전년 대비 조업일수가 줄었는데도 수출액은 1년 전보다 3.6% 증가했다. 연일 천장을 뚫고 오르고 있는 코스피는 4,000 선을 돌파한 지 불과 일주일 만인 3일 4,200 선까지 넘어섰다…

      • 2025-11-0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사설]“‘핵잠 美서 건조’는 정치 언어”… 문서화해야 뒤탈 없을 것

      [사설]“‘핵잠 美서 건조’는 정치 언어”… 문서화해야 뒤탈 없을 것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건조를 승인하되 미국 필라델피아 조선소에서 만들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우리 정부에서 ‘불가론’이 나오고 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3일 동아일보 기자에게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은 자국용 정치 언어”라고 말했다. 애초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 정상…

      • 2025-11-0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사설]국립대 6곳서 학폭 45명 불합격… ‘엄벌과 교육’ 균형이 관건

      [사설]국립대 6곳서 학폭 45명 불합격… ‘엄벌과 교육’ 균형이 관건

      학교폭력 가해 사실이 대입에 처음으로 반영된 2025학년도 대입 전형에서 국립대 6곳에 지원한 학폭 가해자 45명이 불합격했다. 경북대가 22명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대(8명), 강원대·전북대(각 5명), 경상대(3명), 서울대(2명) 등이었다. 그동안 학교를 졸업하면 학교생활기록부에 …

      • 2025-11-0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이철희 칼럼]김정은은 만만하지 않았다

      [이철희 칼럼]김정은은 만만하지 않았다

      “저는 분명히 기분이 상했고, 이를 각하에게 숨기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것보다 그 이상을 했습니다. 하지만 각하가 해준 게 무엇입니까. 어떤 조치가 완화됐다든가 군사훈련이 중단됐습니까. 각하가 우리 관계를 오직 당신에게 득이 되는 디딤돌로 여기는 게 아니라면 저를 …

      • 2025-11-0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횡설수설/이진영]트럼프 당선 1년… 불확실성 늪에 빠진 세계

      [횡설수설/이진영]트럼프 당선 1년… 불확실성 늪에 빠진 세계

      5일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한 지 1년이 된다. 그는 최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1년 전만 해도 미국은 매우 심각한 곤경에 처해 있었지만 내가 취임한 후 힘을 되찾았다”며 “취임 후 9개월 만에 18조 달러 규모의 투자를 확보해 미…

      • 2025-11-0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오늘과 내일/박용]강제 마취된 부동산, 수술 집도의는 어디 있나

      [오늘과 내일/박용]강제 마취된 부동산, 수술 집도의는 어디 있나

      집을 사고팔 때 정부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건 비정상적인 일이다.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을 이 같은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과 규제 지역으로 묶은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 거래량과 가격 상승폭이 전주의 절반으로 줄었다. 매수 심리도 두 달 만에 꺾였지만 단지 …

      • 2025-11-0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광화문에서/이서현]팔란티어 만든 철학자의 시각… 인문학이 ‘AI 강국’ 여는 힘

      [광화문에서/이서현]팔란티어 만든 철학자의 시각… 인문학이 ‘AI 강국’ 여는 힘

      동아일보가 지난달 인터뷰한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팔란티어 최고경영자(CEO) 앨릭스 카프의 이력은 독특하다. 독일 괴테대에서 공격성과 언어, 사회규범을 다룬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철학자다. 팔란티어를 엔비디아, 테슬라와 나란히 하는 빅테크로 성장시킨 모델 ‘온톨로지’는 그의 …

      • 2025-11-0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주성하 기자의 서울과 평양 사이]금강산 현대주유소 철거 작전

      [주성하 기자의 서울과 평양 사이]금강산 현대주유소 철거 작전

      지난해 봄, 금강산 온정리에 투입된 북한군은 한 번도 해 보지 못한 고난도 미션에 직면했다. 미션명은 ‘현대오일뱅크 금강산 주유소 철거’. 북한은 주유소를 철거해 본 경험이 없다. 김정은 집권 이후 북한에도 지하에 연료 탱크를 묻는 형태의 주유소가 전국에 200개 정도 생겨났다. 가…

      • 2025-11-0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고양이 눈]벽 위의 악보 한 장

      [고양이 눈]벽 위의 악보 한 장

      햇살이 벽 위로 흘러들자 음표들이 춤을 춥니다. 소리 없는 음악이 귓가에 번지듯, 저도 모르게 콧노래가 흘러나오네요. 어떤 곡의 악보일까요?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서

      • 2025-11-0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최후의 불꽃일까[임용한의 전쟁사]〈389〉

      최후의 불꽃일까[임용한의 전쟁사]〈38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쉽지 않겠지만 올해는 끝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이제 올해도 두 달밖에 남지 않았다. 러시아는 미국과의 협상을 통해 시간을 끌면서, 최고 수위의 공세로 가능한 한 많은 점령지를 확보하려는 속셈이다. 그러나 공세가 기대만큼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북한군과 쿠바 …

      • 2025-11-0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유목-농경문명 장점 결합한 통치 실험… ‘오랑캐’ 거란의 균형감각[강인욱 세상만사의 기원]

      유목-농경문명 장점 결합한 통치 실험… ‘오랑캐’ 거란의 균형감각[강인욱 세상만사의 기원]

      옛 역사에 대한 이미지는 대개 그 시대를 다룬 사극이나 영화에 기반해 형성된다. 그중 북방 민족이라면 흔히 ‘오랑캐’ 이미지를 떠올린다. 매서운 삭풍(朔風)을 헤치고 털모자를 쓴 채 말을 타고 나타나는 사신, 머리를 땋아 길게 늘어뜨린 변발, 거칠고 야만적인 행동…. 하지만 거란은 이…

      • 2025-11-0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라커룸의 리더십, 사무실의 리더십[유상건의 라커룸 안과 밖]

      라커룸의 리더십, 사무실의 리더십[유상건의 라커룸 안과 밖]

      LG의 우승으로 2025 프로야구 한국시리즈가 막을 내렸다. 그런데 패장인 김경문 한화 감독(67)의 리더십에 대한 논쟁이 뜨거웠다. 한화는 한국시리즈 4차전 9회초에 6점을 내주며 4-1 리드에서 4-7로 허무하게 역전패했다. 결국 LG가 5차전까지 내리 이기며 시리즈를 끝냈다. 슬…

      • 2025-11-0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신문과 놀자!/이야기로 배우는 쉬운 경제]코스피 4000 시대… ‘투자자 마음’ 읽는 눈도 필요

      [신문과 놀자!/이야기로 배우는 쉬운 경제]코스피 4000 시대… ‘투자자 마음’ 읽는 눈도 필요

      연일 신기록 행진 중인 코스피가 3일 4,221로 장을 마쳤습니다. 마치 마라톤 주자가 결승선을 통과한 것처럼 기뻐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요즘은 가족 모임에서도, 직장에서도 주식 이야기가 화제입니다. 그런데 문득 이런 궁금증이 생깁니다. 주가는 왜 오를까요. 기업 실적이 좋아서일까요…

      • 2025-11-0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신문과 놀자!/피플 in 뉴스]일제강점기 ‘국보급 문화재’ 지켜낸 간송 전형필

      [신문과 놀자!/피플 in 뉴스]일제강점기 ‘국보급 문화재’ 지켜낸 간송 전형필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부와 권력을 가진 사람은 그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을 져야 한다는 뜻입니다. 일제강점기 그 신념을 행동으로 옮긴 사람이 있었습니다. 간송 전형필(1906∼1962·사진)입니다. 한성부 대지주 양반가에서 태어난 전형필은 유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작은아버지 양…

      • 2025-11-0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신문과 놀자!/풀어쓰는 한자성어]心廣體胖(심광체반)(마음 심, 넓을 광, 몸 체, 살찔 반)

      [신문과 놀자!/풀어쓰는 한자성어]心廣體胖(심광체반)(마음 심, 넓을 광, 몸 체, 살찔 반)

      ● 유래: 유교 경전인 대학(大學)에서 유래한 성어입니다. 대학과 중용(中庸)은 본래 예기(禮記)에 속해 있었는데 북송(北宋) 유학자들이 논어(論語), 맹자(孟子)와 함께 사서(四書)로 연구했습니다. 대학은 개인 심성을 다스리는 도덕적 수양인 수신(修身)이 사회와 국가를 다스리는 공적…

      • 2025-11-0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정지신호 무시 화물차, 사망사고 내고 도주…“무서워 신고 못했다”

      정지신호 무시 화물차, 사망사고 내고 도주…“무서워 신고 못했다”

      정지 신호를 어기고 운전하다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화물차 운전기사가 구속됐다. 3일 청주 흥덕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로 화물차 운전기사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A 씨는 이달 1일 새벽 청주시 남이면의 한 도로에서 정지 신호에도 화물차를 몰다 횡단보도…

      • 2025-11-03
      • 좋아요
      • 코멘트
    • 서울고검, ‘이화영 술자리 의혹’ 김성태 前회장 등 입건

      서울고검, ‘이화영 술자리 의혹’ 김성태 前회장 등 입건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조사실로 술과 외부 음식이 반입됐다는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서울고검이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등을 입건했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검 인권침해점검 태스크포스(TF)는 김 전 회장과 직원 2명을 배임 혐의로 입건했다. 김 전 회장이 구치소 …

      • 2025-11-03
      • 좋아요
      • 코멘트
    • 아프간 북부 규모 6.3 강진…최소 20명 사망·500명 부상

      아프간 북부 규모 6.3 강진…최소 20명 사망·500명 부상

      아프가니스탄 북부에서 발생한 규모 6.3 지진으로 최소 20명이 사망하고 500명이 다쳤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오전 0시 59분 아프가니스탄 북부 발흐주의 도시 마자르이샤리프와 쿨름 인근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지진…

      • 2025-11-03
      • 좋아요
      • 코멘트
    •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3연승 중이던 삼성 꺾고 ‘3연패 탈출’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3연승 중이던 삼성 꺾고 ‘3연패 탈출’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서울 삼성을 누르고 연패에서 탈출했다.현대모비스는 3일 오후 7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과의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92-79 승리를 거뒀다.이날 경기 전까지 삼성 상대로 7연승 중…

      • 2025-11-03
      • 좋아요
      • 코멘트
    • ‘혈액암 투병’ 안성기 근황…박중훈 “웃는 모습에 울컥”

      ‘혈액암 투병’ 안성기 근황…박중훈 “웃는 모습에 울컥”

      박중훈이 안성기의 근황을 전했다.3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박중훈이 주인공으로 등장한 가운데 영화 인생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인물로 선배 안성기를 꼽았다.박중훈이 “저한테는 정말 둘도 없는 분이시다. 동반자이자, 아버지 같…

      • 2025-11-03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