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연 “한미정상회담, 경제회담돼야…국빈 아닌 국익 중요”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달 말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와 오는 26일 개최되는 한미정상회담과 관련, “이번 정상회담은 경제 정상회담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투자유치 등을 위해 미국을 방문했던 김 지사는 14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에서 특파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지금 (윤 대…
- 2023-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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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달 말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와 오는 26일 개최되는 한미정상회담과 관련, “이번 정상회담은 경제 정상회담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투자유치 등을 위해 미국을 방문했던 김 지사는 14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에서 특파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지금 (윤 대…
![피투성이로 두만강 넘었던 소년, 36세에 미국 박사가 되다[주성하의 북에서 온 이웃]](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4/16/118853888.1.jpg)
김성렬 씨의 10대 시절은 배고픔과 탈북, 북송, 노동의 반복이었다. 20살 되던 2005년 한국 사회에 첫 발을 내디뎠을 때 그의 학력은 북한에서 중학교 1학년 중퇴로 검정고시 기준 초등학교 5학년 수준이었다. 한글도 새롭게 배워야 했고, 영어는 ABCD부터 공부하기 시작했다. 그…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미국 은행들이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여파로 스스로 대출을 줄이고 있기 때문에 연준이 더 이상 금리인상을 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그는 15일(현지시간) CNN과 인터뷰에서 “은행들이 SVB발 금융위기 이후 대출에 신중을 기해 대출이 줄고 있다”며 “…

일본에서 지적장애가 있는 초등학교 2학년 남학생을 줄넘기 줄로 의자에 결박한 교사가 감봉 징계 처분을 받았다고 13일 NHK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징계 처분을 받은 것은 사이타마현 남부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의 44세 남교사 A씨다. 현교육위원회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

“돈 벌고 싶으면 저처럼 하지 마세요.”14일 점심시간이라기에 조금 이른 11시 울산 동구 화정동에 위치한 북경반점은 다양한 연령대 손님들이 가게 안을 채웠다. 이른 시간부터 북적일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가격표에 있었다. 짜장면 2000원, 짬뽕 3000원, 탕수육 5000원. 가격…

‘닥터 차정숙’ 엄정화가 벼랑 끝에서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았다.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연출 김대진·김정욱 극본 정여랑)이 지난 15일 뜨거운 관심 속에 처음 방송됐다. 가족이 세상 전부인 20년차 가정주부 차정숙(엄정화 분)에게 찾아온 변화가 유쾌한 웃음과 공감을 자아내…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의 마지막회가 전국 시청률 21.8%, 최고 시청률 25.6%를 기록했다. 이는 2023년 방영된 미니시리즈 중 최고 기록이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모범택시2’(극본 오상호 연출 이단, 장영석)의 마지막회 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할아버지인 김일성 주석의 111회 생일(태양절·4월15일)에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금수산궁전은 김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시신이 안치돼 있는 곳으로 김정은은 지난 2월 그의 아버지인 김정일 생일(광명성절) 81주년에도 참배 현장에 불…

서울 관악구의 한 도로에서 택시가 돌진해 보행자 1명과 차량 4대를 잇달아 들이받아 20대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70대 택시 운전사 A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이날 오후 2시20분경 서…

“최저임금 시급 1만2000원은 물가폭등에 실질임금 삭감으로 신음하고 있는 노동자 가구의 생존을 위한 절박한 요구다” (노동계)“한계상황에 내몰린 소상공인의 지불능력을 감안해 내년도 최저임금은 동결해야 한다” (경영계)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할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가 오는 18일 제1…

프로배구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는 가운데 2000년대 관중 100만명 시대를 열었던 프로농구는 반대로 차츰 인기가 사그라들고 있어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올 시즌 포스트시즌을 제외한 프로농구 관중 수는 59만9339명, 프로배구 V-리그 관중 수는 47만6707명이었다. 2011…

금융당국이 은행의 사회공헌 내실화 방안으로 비교공시제를 유력하게 검토 중인 가운데, 은행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사회공헌을 활성화하자는 정부의 취지에는 공감하나, 비교공시제로 타 은행보다 뒤처진 은행들이 악덕 기업이라는 프레임이 씌어져 국민의 지탄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16일 …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의 금품수수 혐의에서 시작된 검찰 수사가 2021년 전당대회 불법 정치자금 의혹으로 번졌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당시 송영길 당대표 후보 캠프에서 돈봉투를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의원 등 수십명이 수사선상에 오를 수 있다. 여기엔 강래구 한국감사협회장…

이번주에는 금요일인 21일까지 곳에 따라 비가 오다 그치기를 반복하겠다. 일요일인 16일에는 수도권 등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화요일인 18일에는 중부 지방과 전북·경북에, 목요일에는 제주도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수요일인 19일 전후부터 기온이 오르기 시작해 목요일인 20일에는 일부…

장인상으로 일시 귀국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이 전 대표는 이번 귀국은 온전히 장인상을 위한 것이라며 ‘정치 행보는 없다’고 말을 아끼고 있지만, 최근 민주당의 행보에 답답함을 토로했다고 전해진다. 또한 향후 저서 출판, 강연 등의 행보를 예고했다. 1…

정부의 HMM 매각 작업이 첫발을 내디딘 가운데 영구채 처리 문제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HMM이 보유한 현금을 활용해 인수부담을 낮춰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지만, 정부가 공적자금으로 살아난 HMM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익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반론도 있다. 14일 HMM(011…

음주운전 등 관련 범죄로 과거 다섯 차례나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데다 다른 범죄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도 또 다시 만취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5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3단독(부장판사 최치봉)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58)에…

일요일인 16일 서울을 제외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계속되는 황사 영향에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늦은 오후에 서쪽지역부터 차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전남권과 제주도는 새벽부터 오후 6시 사이, 경기 북부·동부와…

‘주 최대 69시간’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의 입법예고 기간이 오는 17일 종료된다.정부는 일단 입법예고 기한에 구애받지 않고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쳐 보완책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지만, 노동계는 개편안 폐기와 원점 재논의를 촉구하고 있어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1…

한국은행의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에도 견고함을 자랑했던 국내 금융업계가 뱅크런을 조장하는 ‘가짜뉴스’에 떨고있다. 업계에선 정보의 확산이 빠르고 비대면 금융 거래 비중도 높은 국내 시장 특성상, 가짜뉴스를 조기에 차단하지 않으면 실리콘밸리뱅크(SVB)같은 뱅크런 사태가 국내에서도 충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