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후통첩’ D-day…미복귀 땐 최악의 경우 의사면허 취소
29일은 정부가 전공의에게 통보한 복귀 시한 날이다. 정부는 “29일까지 복귀하면 그간의 책임을 묻지 않을 것”이라며 전공의들의 복귀를 독려해왔다. 만약 이날까지 전공의들이 복귀하지 않으면 정부는 전공의들에게 무더기 면허정지와 사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부는 전날까지도 전공의들…
-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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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은 정부가 전공의에게 통보한 복귀 시한 날이다. 정부는 “29일까지 복귀하면 그간의 책임을 묻지 않을 것”이라며 전공의들의 복귀를 독려해왔다. 만약 이날까지 전공의들이 복귀하지 않으면 정부는 전공의들에게 무더기 면허정지와 사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부는 전날까지도 전공의들…

과거에는 치매가 노화와 함께 동반되는 상태로 인식됐지만 최근에는 비교적 젊은 사람들의 치매 발병 사례가 알려지면서 초로기 치매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29일 의료계에 따르면 치매는 정상적으로 생활해 오던 사람이 후천적으로 여러 가지 인지기능의 지속적인 저하가 발생해 일…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28일(현지시간)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만나 회담에 들어갔다. 조 장관과 블링컨 장관은 이날 오후 4시10분부터 미 워싱턴DC 국무부에서 올해 첫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진행 중이다. 양측은 한미 동맹 강화 방안 및 증가하…

서울 남산 뷰 자택·미국 뉴욕 아파트 구매 의혹으로 이른바 ‘풀소유’ 논란에 휩싸여 활동을 중단했던 혜민 스님이 3년 3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28일 불교닷컴에 따르면 혜민 스님은 내달 3일 첫 방송하는 BTN불교TV ‘마음이 쉬어가는 카페 혜민입니다’에 출연한다. 불교TV는 이…

남편이 바람피운 사실을 알게 돼 다투다 홧김에 흉기로 배우자의 가슴을 찌른 아내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14단독 홍윤하 판사는 특수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여성 A씨에게 최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보호관찰…

자율형 사립고(자사고)를 존치하는 교육부가 그에 상응하는 규제 완화가 적용되는 ‘자율형 공립고’로 40개교를 지정했다. 공립학교라 우수한 신입생을 마음대로 뽑을 순 없어도 대학 교수나 기업 전문가가 가르치는 수업을 운영할 수 있고 학교당 2억원 이상의 지원금도 주어진다. 교육부는 …

지역구 건설업체로부터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전 의원이 29일 검찰에 구속됐다. 서울동부지법 박희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오후 특정범죄가중처벌법(뇌물)·정치자금법·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임 전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

2024시즌 K리그가 3·1절에 맞춰 대장정의 막을 여는 가운데, 지난 시즌과 달라진 점들이 있다. 출전 선수 명단, 벤치 착석 인원, 22세 이하(U-22) 의무 출장 제도 등에 변화가 있다. 내달 1일 개막하는 K리그1은 출전 선수 명단이 기존 18명에서 20명으로 증원된다. …

프랑스에서 ‘임신중절(낙태) 자유를 보장’하는 개헌안이 28일(현지시간) 상원까지 통과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상원은 이날 여성의 ‘낙태 자유 보장’을 헌법에 명문화하는 법안을 찬성 267표, 반대 50표로 가결했다. 이에 앞서 하원은 지난달 30일 찬성 493표, 반대…

북한이 첫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를 성공적으로 통제하고 있다는 외국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다. 네덜란드 델프트 공대의 위성 전문가 마르코 랑브룩 박사는 27일(현지시간) 블로그에서 만리경 1호의 인위적인 궤도 변경 움직임을 감지한 뒤 이 같이 주장했다. 그는 연합우주작전센터(C…

미국 상원 최장수 원내사령탑인 미치 매코널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가 11월 사임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외신들이 28일(현지시간) 긴급 타전했다. 매코널 상원의원은 이날 상원 연설에서 “11월 상원 공화당 지도자직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전격 발표했다. 그는 “오늘 대통령과 동료 의원들 …

한국의 합계출산율이 지난해 4분기(10∼12월) 사상 처음으로 0.6명대로 떨어졌다. 연간 합계출산율은 0.7명대를 유지했지만 지난해 태어난 아기 수는 23만 명으로 8년 만에 반 토막이 났다. 올해는 출생아 수가 지난해보다 더 줄어들 것으로 전망돼 세계에서 처음으로 연간 0.6명대 …
애플이 ‘꿈의 자율주행 자동차’를 천명하며 10년 동안 수조 원을 쏟아부었던 ‘애플카(Apple Car) 프로젝트’가 결국 무산됐다. 최근 기술 전쟁에서 인공지능(AI)이 ‘게임 체인저’로 부상하자 전기차를 차세대 주력으로 삼았던 애플이 백기를 들고 동참을 선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조용한 변화는 검은 백조”라며 당내 친문(친문재인)계의 공천 반발에 대해 작심 비판을 쏟아냈다. “서울 중-성동갑 ‘컷오프(공천 배제)’ 결정을 재고해 달라”는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요구에 대해서도 “당의 판단과 개인의 판단이 다를 수 있다”고 일축했…
![[단독]병원 남은 전공의 “나는 우매한 의사입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2/29/123746386.1.png)
“숭고한 소명의식 같은 게 아닙니다. 저까지 빠지면 응급실 운영이 더 어려워지니 병원에 남겠다는 약속을 지키는 것뿐입니다.” 최근 레지던트 과정을 마친 김승현(가명) 씨는 다음 달부터 한 종합병원에서 응급의학과 전임의(펠로)로 일할 예정이다. 20일부터 전공의(인턴, 레지던트)들이 대…
정부가 전공의(인턴, 레지턴트) 복귀 시한으로 제시한 29일을 앞두고 수련병원 전공의 대표 등의 자택에 직접 찾아가 업무개시명령을 전달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미복귀 시 다음 주부터 면허정지와 고발과 수사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전개될 것임을 예고한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오전부터…

28일 오전 경기 수원시 장안구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로비에 모인 환자들을 돌아보던 병원 관계자는 “아주대병원에서 지원받은 인턴 3명이 모두 사직서를 내고 그만뒀다”며 “의료공백을 메우느라 외래진료 시간을 오후 8시까지로 연장 운영 중인데 인턴이 그만두며 내과, 외과 진료과장 등이…
정부는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저출산 대응을 위해 예산 약 380조 원을 투입했다. 하지만 이 기간 출생아는 약 45만 명에서 약 23만 명으로 반 토막 났다. 천문학적 예산을 투입했음에도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0.72명까지 떨어진 걸 두고 저출산 정책이 성과를 못 낸 이유를 분석해 …
최근 30대 여성의 취업이 빠르게 늘고 있지만 자녀가 있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는 여전히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들이 일 때문에 아이를 포기하는 현상이 출산율 저하의 주된 원인으로 풀이된다. 28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30대 여성 취업자 수는 219만9000명으로 1년 전…

“국민의힘이 다선 의원만 바글바글한 늙은 꼰대 정당으로 가고 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28일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한 직후 한 여당 초선 의원은 이렇게 말했다. 2차 경선 경쟁을 벌인 영남 현역 18명 가운데 12명이 본선행 티켓을 쥐었다. 주호영(5선·대구 수성갑) 김기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