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 기자의 마켓ON]코리아에너지터미널, 7개월 만에 300억 원 규모 회사채 발행
한국석유공사와 SK가스가 합작 투자로 설립한 코리아에너지터미널이 7개월 만에 회사채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리아에너지터미널은 3년물 300억 원 규모로 회사채 발행 계획을 가지고 있다. 다음 달 중순 수요 예측을 거쳐 발행한다. 올 2월 1200억…
- 202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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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와 SK가스가 합작 투자로 설립한 코리아에너지터미널이 7개월 만에 회사채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리아에너지터미널은 3년물 300억 원 규모로 회사채 발행 계획을 가지고 있다. 다음 달 중순 수요 예측을 거쳐 발행한다. 올 2월 1200억…

마이클 김(50·한국명 김영민) 코치가 ‘클린스만호’를 떠난다.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는 31일 “A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 전에 대표팀 내 코칭스태프 보직 개편을 정리하고 있다”며 “일단 마이클 김 코치는 떠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KFA는 A대표팀 스태프 보직…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토트넘)이 새 시즌 마수걸이 골에 다시 도전한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내달 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승격팀 번리를 상대로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브렌트포드와 개막전에서…

북한이 국내관광 활성화와 국제관광 확대를 위한 ‘관광법’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국경을 전면적으로 개방한 뒤 외국인 관광객들을 맞기 위한 법과 제도 정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1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4기 27차 전원회의가 30일 만수대의사당에서 …

지난달 호우피해 실종자 수색작전 중 발생한 고(故) 채모 상병 사망사고 처리와 관련해 항명 혐의로 군검찰에 입건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내달 1일 진행된다.31일 군 당국에 따르면 9월1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소재 중앙군사법원에…

유명 보쌈 프랜차이즈 브랜드 ‘원할머니’를 앞세운 대경푸드빌의 머릿고기 편육 간편식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보존료(방부제)가 검출되거나 부적절한 식품첨가물 사용이 확인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가 내려졌다.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축산물가공업체(식육가공업) ㈜대경푸드빌 검단점(인…

배고픈 학생들에게 당당하게 음식을 더 달라고 요구하라는 음식점 사장의 글이 화제다. 지난 29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중(中)자 시키고 더 달라고 눈치 보는 학생들 때문에 화난 사장님’이라는 역설적인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에는 동국대학교 인근에서 연어를 팔고 있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공식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에 대해 대법원이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혔다.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은 사형제의 대안으로 검토해야 하며, 현재 정부 논의 대로 사형제와 병존하는 방식은 시기상조라는 것이다. 대법원 법원행정처가 최근 조정훈 시대전환 …

시중은행 평균 퇴직금이 5억원을 훌쩍 넘어서면서 회사를 떠나 새로운 삶을 설계하려는 직원이 늘어나고 있다. 정년 전 임금피크를 계산해 10억원이 넘는 퇴직금을 받은 행원들도 나오는 가운데, 희망퇴직 연령은 40대에서 30대까지 내려왔다. 31일 금융권과 각사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날…

캐나다 토론토 인근에 있는 고속도로에서 꿀벌 500만 마리를 싣고 가던 트럭이 벌이 들어있는 화물을 도로에 떨어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경찰은 해당지역 주민들에게 벌 떼 경보를 발령했다. 30일(현지시간) 가디언, 뉴욕타임즈(NYT) 등에 따르면 할튼지역경찰서는 이날 새벽 6시…

추석부터 한글날까지 휴가일정을 잡은 30대 직장인 A씨는 해외여행을 가기 위해 넉달 전에 항공권을 예매했다. 당시에도 비쌌던 항공권은 최근 정부가 징검다리 연휴에 임시공휴일을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더욱 구하기 어려워졌다. A씨는 “원래 미국이나 유럽에 가려다 티켓값이 20…

사형제의 대안으로 ‘가석방 없는 종신형’이 유력하게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대법원이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혔다. ‘재사회화’라는 형벌의 목적과 부합하지 않을 뿐 아니라 일반 범죄에까지 중형이 선고될 우려가 있다는 취지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형법 개정안에 대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오염수)’ 명칭을 ‘오염 처리수’로 변경하는 것을 놓고 여야가 31일에도 공방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과 정부 일각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오염수)’ 명칭을 ‘오염 처리수’로 변경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에서는…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 우리정부가 국제기구에 제소해야 한다는 일부의 주장에 대해 대통령실 측은 “웃음거리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은 30일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일본이 1년에 22조Bq의 삼중수소를 배출한다고…

박종선 육사 총동창회장은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이전 논란에 대해 독립운동은 존경받을 일이지만 소련군, 공산당원이었다는 점에서 사관생도들의 표상으로 삼기는 무리가 있다며 ‘이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홍범도 장군 흉상이 있던 자리에 백선엽 장군 흉상을 세워야 한다는 일부 목소리에 대해선…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1일 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을 두고 “국민·민생·성장·평화·미래를 포기한 5포 예산으로 규정한다”고 혹평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우리 경제가 윤석열 정부 들어 경기 부진과 세수 부족 그리고 지출 감소, 경기 악화…

중국 공산당 독재에 질린 세계 자본의 대규모 중국 이탈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미국의 금융 전문지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제 금융 연구소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로빈 브룩스는 “권위주의 독재에 질린 세계 투자자들이 중국에서 자금을 대거 빼내고 있다”며 …

윤석열 대통령이 육군사관학교 내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과 관련해 “문제를 제기하고 한 번 어떤 것이 옳은 일인지 생각해 보면 좋겠다”고 말한 것으로 30일 전해졌다.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유정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대통령이 어떻게 …
![국내 1세대 조경가 정영선의 ‘땅에 쓰는 시’[김선미의 시크릿가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8/31/120949826.1.jpg)
그는 대한민국 땅에 시를 쓴다. 고속 성장을 위해 달려온 도시 풍경에 느릿한 휘파람 같은 자연의 풍광과 소리를 담는다. 반세기 넘게 역사적 장소들의 조경을 맡아온 정영선 조경설계 서안 대표(82). 서울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올림픽공원, 선유도공원, 여의도샛강생태공원, 서울식물원,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