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줄여 흑동고래 지킬게”…가봉, 아프리카 최초 ‘환경 스와프’ 체결
가봉이 아프리카 최초로 국가 부채와 자연 보호를 맞바꾸는 ‘환경 스와프’를 체결했다. 부채 일부를 탕감받는 대신 멸종위기에 처한 흑동고래를 보호하는 내용으로, 개발도상국의 자금조달 비용을 줄이면서 기후 위기를 완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로이터 통신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중…
- 202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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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봉이 아프리카 최초로 국가 부채와 자연 보호를 맞바꾸는 ‘환경 스와프’를 체결했다. 부채 일부를 탕감받는 대신 멸종위기에 처한 흑동고래를 보호하는 내용으로, 개발도상국의 자금조달 비용을 줄이면서 기후 위기를 완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로이터 통신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중…

국민의힘 대구시당과 현직 교사들이 만나 ‘교권 추락’에 대한 해법 찾기에 나선다.17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 따르면 양금희 시당위원장과 이보미 대구교사노동조합위원장 등 교사 160여명이 18일 대구시당에서 간담회를 갖는다.최근의 교권 침해 논란과 관련해 해결책과 대안 등을 모색하는 이 …

미성년 제자를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태권도 관장이 법정구속됐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진재경)는 17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45)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성폭력 치료 강의 40시간 수강, 아동·청…

17일 오전 10시41분께 전북 부안군 계화면의 한 도로를 달리던 페라리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사고 여파로 페라리 승용차에서 불이나 소방서 추산 3억5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운전자는 대피해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3…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미국 한반도 전문가들과 한·중 관계, 미·중 관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 정세와 관련해 나눈 얘기를 공개했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의 후버 연구소 세미나 발표’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
‘청계 SK뷰’가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SK에코플랜트는 오는 21일 청계 SK뷰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총 396가구 중 10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3764만 원으로 책정됐다. 전용 59㎡가 …

미국 국채금리가 15년 만에 최고치를 찍으며 달러 가치가 동반 상승해 ‘킹 달러’ 귀환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신흥국 환율의 ‘적신호’인 미 국채금리와 달러의 쌍둥이 급등 속에 중국 부동산 디폴트 위기가 겹쳐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치는 중이다. 16일(현지시간) 시장 벤치마크 금리인…

BMW코리아는 국내 유일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3’ 입장권 판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3은 블록체인 기술 기반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BMW 밴티지’ 어플리케이션에서 갤러리 입장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판매 기간…
헝다, 완다에 이어 매출 기준으로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 기업 중 하나인 비구이위안(碧桂園·컨트리 가든)까지 ‘도미노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가 고조되면서 한국 부동산시장에 끼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된다.전문가들은 국내 부동산 시장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면서도 사태가 심화돼…

경북 구미에서 주인으로부터 학대당하다 구조된 강아지 ‘둥이’가 마침내 자유를 찾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3일 비영리단체 반려동물 구조협회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소유권 포기각서 작성이 지난 13일 자로 완료됐다”며 “둥이는 정밀검사와 체력 보충 등 회복 기간을 가진 뒤 평생 …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팀의 연승에 발판을 놨다. 김하성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 팀의 5-2 승리에 기여했…

피서철 장사를 위해 계곡물에 물막이 시설을 설치, 어린이 익수 사고를 유발한 식당 업주에 대해 경찰이 형사 처분을 검토하고 있다. 전남 장성경찰서는 17일 장성 북하면 남창계곡 일원에서 피서객을 대상으로 식당을 운영 중인 업주와 종업원 등 2명을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라고 밝…

코스닥 상장사 10곳 중 4곳이 상반기 적자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소폭 늘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40% 이상 줄었다. 17일 한국거래소와 코스닥협회가 12월 결산법인 법인 중 1403곳을 분석한 결과 851사(60.7%)가 영업이익 기준 흑자를 실현했으며 552사(…

성인 10명 중 3명은 통일이 필요하지 않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조사 17년 만에 역대 최고치다. 특히 20·30대를 중심으로 통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지속해서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은 17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 통일의식조사’ 결과…

미국인 열명 중 여섯명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만 대선 전복 시도 혐의와 관련한 특별검사의 기소와 관련해서는 의견이 팽팽히 나뉘었다. 16일(현지 시간) AP통신이 시카고대 여론연구센터(NORC)와 함께 18세 이상 성인 116…

한정판 제품을 온라인에서 재판매(리셀)하는 개인 간 거래가 활발한 가운데, 플랫폼 이용자 5명 중 1명 꼴로 ‘검수 불량’ 등의 문제로 거래 과정서 불만·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소비자원이 국내 재판매 플랫폼 4개 사(크림, 솔드아웃, 스탁엑스, 아웃오브스탁)의 …

미군 당국이 앞으로 동해를 ‘일본해’(Sea of Japan)로 통일해 표기하겠단 입장을 밝혔다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해 우리 국방부는 “미국 측과 ‘훈련 해역’ 표기에 관해 긴밀히 협의해가겠다”는 입장을 내놨다.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국방부는 고도화되는 북한의…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17일 SPC 계열 샤니 제빵공장에서 노동자 끼임 사망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국민적 물의를 일으킨 안타까운 사건에 대해서는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재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번 주말(19~20일)과 다음 주까지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낮 동안 오른 기온 등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늦은 밤 사이 최대 60㎜의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17일 정례 예보 브리핑을 열고 “다음 주까지 강한 햇볕에 의한 기온 상승 등으로 체…

전날인 16일 북한과 중국을 잇는 ‘조중(북중)우의교’를 통해 버스가 오고간 데 대해 통일부는 17일 “북한이 국제태권도연맹(ITF)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동향은 대체로 사실로 보고 있고, 관련 동향을 추가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