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바닥 건조할 땐 전용크림 바르고 비닐로 감싸보세요”
주부 이진숙(가명·77) 씨는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이면 피부 건조증과 발바닥 각질 때문에 고민이다. 특히 평소 수영장에 다니는데 혹시 발바닥 각질로 다른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을까 싶어 매일 발을 씻고 액상 비누를 발라 각질을 제거하는 등 청결에 신경을 쓰고 있다. 하지만 쉽게 좋…
- 202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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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이진숙(가명·77) 씨는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이면 피부 건조증과 발바닥 각질 때문에 고민이다. 특히 평소 수영장에 다니는데 혹시 발바닥 각질로 다른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을까 싶어 매일 발을 씻고 액상 비누를 발라 각질을 제거하는 등 청결에 신경을 쓰고 있다. 하지만 쉽게 좋…

태영건설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개시까지 ‘라스트 마일’만 남았다. 워크아웃 결정을 하루 앞두고 추가 자구계획 이행 방안을 구체적으로 설명한 태영그룹의 ‘막판’ 설득 작업이 주요 채권단의 마음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에 돌입하더라도 정상화까지는 적지 않은 난관…
![[전문의 칼럼]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로 초고령 사회 대비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1/10/122989245.8.jpg)
필자가 요양병원을 운영할 때 한 여성 노인 환자에게 대퇴골 골절이 발생했다. 오랫동안 침상에 누워 있던 환자로 욕창 방지를 위해 몸을 움직이다 골절이 발생한 것으로 보였다. 4명의 간병인들을 불러 골절이 언제 생겼는지 물었지만 다들 묵묵부답이었다. 요양병원에는 공식 간병제도가 없고 간…
![[만화 그리는 의사들]〈302〉산부인과는 임신했을 때만 가는 곳 아닌가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1/10/122989244.8.jpg)
흉기로 습격당했다가 8일 만에 퇴원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걱정을 끼쳐 미안했다. 상대를 죽여 없애는 전쟁 같은 정치를 종식하자”고 했다. 김종민, 이원욱, 조응천 의원은 10일 민주당을 탈당했고,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부산을 찾았다. 총선을 앞둔 정치권의 움직임을 …

지난해 12월 채널A의 ‘뉴스A’는 종합편성채널 4개 메인뉴스 중 시청률 1위를 일곱 번 차지했다. 횟수 기준으로 3개월 만에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이 중 두 번은 평일에 4.0%가 넘는 시청률을 달성했다. 메인뉴스뿐 아니라 다른 시사 프로그램들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1…

다방 여주인 2명을 잇달아 살해한 이영복(57·사진)의 신상정보와 얼굴이 10일 공개됐다. 5일 강원 강릉시로 도주했다가 붙잡힌 지 닷새 만이다. 경기북부경찰청은 10일 오전 신상공개심의위원회(신상공개위)를 열고 강도살인 혐의를 받는 이영복의 이름과 나이, ‘머그샷(mug shot·…
![[단독]조희대 대법원장, 미혼아들 빼고 부부만 공관 입주… 김명수 땐 아들 부부 함께 살아 ‘공관 재테크’ 논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1/10/122988459.6.jpg)
지난해 12월 11일 취임한 조희대 대법원장(사진)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법원장 공관에 7일 입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 대법원장과 전셋집에서 함께 살던 미혼의 막내아들은 공관에 들어가지 않았고, 누나 집으로 이사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조 대법원…

국내 대형 출판사인 쌤앤파커스의 인문학서 ‘벌거벗은 정신력’의 표지가 지난해 4월 출간돼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도둑맞은 집중력’(어크로스)의 표지 디자인을 표절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쌤앤파커스는 5일 자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2018년 국내에 출간된 ‘물어봐줘서 고마워…
지난해 7월 서울 관악구 신림동 번화가에서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하고 3명을 다치게 한 조선(34)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2부(부장판사 조승우 방윤섭 김현순) 심리로 열린 조선에 대한 살인 및 살인미수 등 혐의 공판에서 검찰은 “시민들에게…

국군간호사관학교 간부와 생도 180여 명이 10일 대전 동구 천동 일대에서 취약계층에 연탄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간호사관학교 측은 이날 4가구에 연탄 총 1600장을 지원하고, 간부와 생도들이 모금한 520만 원을 대전연탄은행에 기부했다.
![[단독]서울중앙지법, 전국 첫 ‘장애인 전문재판부’ 내달 설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1/10/122986429.1.jpg)
서울중앙지법이 전국 법원 중 최초로 장애인 전문 재판부와 장애인 사법지원관 직무를 신설해 장애인의 사법 절차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재판과 관련이 있거나 재판에 참여하는 장애인들이 장애 유형과 정도에 따른 보조 수단 등을 충분히 제공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을 때가 많다는 지적을 고려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직 중 46억 원을 횡령해 2022년 해외로 도주했던 40대 남성이 1년 4개월 만에 필리핀에서 붙잡혔다. 그해 직장가입자 약 3만 명분의 월평균 건보료에 해당하는 재정을 빼돌려 건보공단 창설 이래 가장 큰 규모의 횡령 사건을 일으켰던 그는 한 달 투숙료가 최소 12…
고향사랑기부제가 처음으로 시행된 지난 한 해 동안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650억 원에 달하는 기부금이 모금된 것으로 집계됐다. 행정안전부는 10일 고향사랑기부제로 전국 지자체 243곳에 기부 52만5000건이 이뤄져 모금액은 총 650억2000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가…

사상 처음으로 70대 이상 인구가 20대 인구를 넘어섰다. 또 지난해 주민등록 인구는 5132만5329명으로 2020년 첫 인구 감소 이래 4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3년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70대 이상 인구는 631만9402명으로 …

10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성산일출봉 인근에 유채꽃이 만개해 관광객들이 꽃구경을 하며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기상청은 11일 제주도 낮 최고기온이 영상 10도까지 오를 것으로 관측했다.

5년 전 ‘황혼 육아’를 졸업한 이모 씨(69)는 지난해부터 어린이집으로 출근하기 시작했다. 자식들에게 받는 용돈과 노령연금만으로는 살림이 빠듯해서다. 그는 현재 하루 3시간씩 아이들을 돌보고 장난감을 정리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이 씨는 “아이나 어르신을 돌보는 일은 찾는 사람이 많아…
서울시가 노후 경유차 소유자에게 부과하는 자동차 환경개선부담금을 이달 31일까지 일시 납부(연납)하면 올해 부과된 금액의 10%를 감면해 준다고 10일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주요 대기오염원으로 지목되는 경유 자동차에 환경 개선 비용을 부과해 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
서울 지하철 승강장에 강제 배기 시설이 도입된다. 지하철 선로에서는 먼지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존 깔려 있는 자갈을 콘크리트로 개량한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지하철 초미세먼지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부터 매년 1000억 원씩 3년간 3000억 원을 투…

9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을 방문한 초등학생들이 박물관 관계자로부터 전시 설명을 듣고 있다. 박물관 측은 지난해 12월부터 관람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전시해설 로봇 ‘부르미’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