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렇게 뛰면 에너지가 생긴대요”
17일 오후 인천 부평구 갈산동 ‘부평굴포누리 기후변화체험관’에서 어린이들이 지열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를 발생시키는 체험을 하고 있다. 기후변화체험관에선 기후변화에 따른 지구 온난화 등을 체험하며 배울 수 있다.
- 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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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인천 부평구 갈산동 ‘부평굴포누리 기후변화체험관’에서 어린이들이 지열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를 발생시키는 체험을 하고 있다. 기후변화체험관에선 기후변화에 따른 지구 온난화 등을 체험하며 배울 수 있다.
지은 지 50년이 넘은 건물을 사용하고 있는 인천 미추홀구가 청사를 새로 짓는다. 20일 구에 따르면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신청사 건립 타당성 조사를 의뢰한 결과 적정한 것으로 나왔다. 새로 짓는 청사는 지상 9층 규모로 주차장을 포함해 총 2만3080m²로 결정됐다. 청사 주변에 …
인천 앞바다 섬을 돌며 주민들을 진료할 병원선이 새로 건조돼 내년부터 운항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최근 126억 원을 들여 경남 김해시의 한 선박 제조업체에서 병원선 건조에 착수했다. 새 병원선은 270t급으로 승객 최대 인원 44명을 태우고 최고 시속 46km로 운항할 수 …

더불어민주당에서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대상자에 친문(친문재인) 등 비명(비이재명)계가 대거 포함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공천 파열음이 커지고 있다. 하위 20%에 포함된 비명계는 “이재명 대표의 공천 학살이 현실화됐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을 예고했다. 이들의 추가 탈당도 이어질 전…

올 1학기부터 초등학교 1학년생을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돌보는 ‘늘봄학교’가 인천 지역 60개 학교에서 운영된다. 학부모들 사이에선 돌봄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는 동시에 교원단체에서는 인력과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채 성급하게 추진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교육부…
경기 불황과 고금리에 불법 사금융 피해가 늘어난 가운데 정부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의 불법 대부 광고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휴대폰깡’을 비롯해 신종 수법을 활용한 불법 사채업자 등에 대한 2차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정부는 20일 오후 정부서울청…

정부의 의대 증원에 항의하는 전국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절반 이상이 사직서를 내고 상당수가 20일부터 병원을 이탈하면서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의료공백이 현실화됐다. 응급실에서 발길을 돌리는 사례가 속출했고 수술도 절반가량만 진행되는 곳이 많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2000명 증…
특허청은 아이디어 탈취 등 부정경쟁 행위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부정경쟁 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공포됐다고 20일 밝혔다. 8월부터 적용되는 개정안에는 아이디어 탈취, 유명인의 성명, 초상 침해나 상품 형태 모방 등 부정경쟁 행위에 대해 특허청이…

충남 예산군은 천연기념물 황새를 위한 친환경생태단지 조성 사업이 2025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예산군이 2015년부터 자연 방사한 황새는 115마리다. 사진은 예산 황새사육시설 모습.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자연석 돌다리이자 충북 진천의 대표 관광 명소인 ‘농다리(籠橋)’의 명소화 사업이 추진된다. 진천군은 올해 상반기까지 10억6000여만 원을 들여 ‘완전히 새로운 진천 농다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농다리와 폭포를 볼 수 있는 산책로와 커…

강원 화천군이 인구절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주거 공간을 대거 확충하는 실험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20일 화천군은 공공임대주택 확충과 주택 신축을 위한 공공택지 조성 등을 내용으로 한 주택 건설 정책을 적극적으로 실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천군은 주거 공간을 대거 확충하는…
세종시는 전국 연날리기 대회를 앞두고 안전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정월 대보름인 24일 오전 10시 세종시 이응다리와 남측 광장에서는 ‘정월 대보름 전국 연날리기 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는 형형색색의 연과 윷놀이, 제기차기, 쥐불놀이 등 전통놀이, 대보름 먹거리…

서울의 한 전통시장 인근에서 불법 사금융 업체를 운영했던 40대 김모 씨. 그는 시장 상인들에게 10만 원 안팎의 돈을 빌려준 뒤 14∼15일간 매일 1만 원씩을 수금하는 일수업자였다. 연간으로 계산하면 1000%를 넘는 초고리였지만, 업체를 운영했던 수년간 경찰 조사를 받은 적은 단…
과거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 강렬한 시대극들이 잇달아 공연된다. 18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이달 27일 서울 구로구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루이 16세의 왕비로서 화려한 삶을 살다 단두대에서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한 마리 앙투아네트의 삶을 재조명…

의사들의 집단 행동으로 수술이나 진료가 취소되며 피해를 입은 환자들은 법적으로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률 전문가들은 수술이나 진료가 취소되거나 연기된 경우 환자가 민법상 채무 불이행이나 계약 불이행을 이유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더…

우리나라 세 번째 공공발레단인 서울시발레단이 창단했다. 국립발레단이 1962년, 광주시립발레단이 1976년 출범한 이후 48년 만이다. 서울시와 세종문화회관은 20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국내 발레 무용수들이 이미…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이 본격적인 집단 행동에 돌입한 가운데 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에는 운영 첫날에만 수술 취소 및 연기 등 34건의 환자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20일 보건복지부는 신고센터 운영 첫날인 19일 의료이용 불편에 대한 상담이 총 103건 이뤄…

14만 자.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지난달 16일까지 온라인 독서 플랫폼 그믐의 에세이 ‘이렇게 작가가 되었습니다’(마름모) 독서 모임이 올린 글자 수다. 500여 개 감상문에는 책의 글귀를 단순히 옮겨놓거나, “잘 읽었다” 정도의 단편적인 소개만 있는 게 아니다. 참여자들은 4주 …

한국 미술과 세계 미술을 연결하겠다는 포부로 만들어진 강원 강릉 솔올미술관의 모습이 19일 언론에 공개됐다. 솔올미술관은 강릉시청과 시외버스터미널이 있는 도심지인 교동 작은 언덕 위에 들어섰다. 백색 노출 콘크리트, 흰색 알루미늄, 유리를 주재료로 한 건축물은 세계 유명 건축가인 리처…
전국 40개 의대 교수협의회장이 소속된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은 20일 성명을 내고 “(정부 방침대로) 입학 정원이 2000명 늘어날 경우 적절한 교육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대하며 집단으로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들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