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20년간 법인세 인하 - 부가세도 면제… 해외기업에 인센티브
현대자동차가 중동지역 공략을 위한 전진기지로 사우디아라비아의 킹 압둘라 경제도시(KAEC)를 낙점하고 자동차 반조립제품(CKD) 공장을 짓는 것에는 파격적인 인센티브의 영향이 컸다. 거기에 부품 조달과 수출에 유리한 입지도 매력적이었다. 사우디 제2의 도시인 제다에서 북쪽으로 120k…
- 202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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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중동지역 공략을 위한 전진기지로 사우디아라비아의 킹 압둘라 경제도시(KAEC)를 낙점하고 자동차 반조립제품(CKD) 공장을 짓는 것에는 파격적인 인센티브의 영향이 컸다. 거기에 부품 조달과 수출에 유리한 입지도 매력적이었다. 사우디 제2의 도시인 제다에서 북쪽으로 120k…

《“K전기차로 중동서 도요타 잡겠다” 현대자동차는 1976년 바레인에 포니 40대를 수출하며 중동 시장에 첫발을 들였다. 기아는 한 해 전 카타르에 픽업트럭 10대를 수출하며 중동과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 총 50대로 출발했던 현대자동차그룹은 작년 1∼11월 34만3785대를 팔았다.…
경기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과 서울 서초구 양재역을 오가는 ‘광역콜버스’가 15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용인시는 “44인승 대형버스 2대를 투입해 평일 하루 8차례씩 고림동 서울병원 정류장에서 양재역까지 운행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광역콜버스는 ‘카카오T’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최근 한강에 천연기념물인 수달과 수리부엉이가 돌아오는 등 자연성이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시작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강에 자연 친화적 공간이 크게 늘었다며 올해 자연과 공존하는 한강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서울시는 그간 한강변에…

5일 서울 지하철 4·6호선 삼각지역에 화분 등으로 만든 실내 정원이 조성됐다. 용산구는 관내 지하철역인 삼각지역과 녹사평역 등에 도심 속 쉼터인 ‘서울 아래숲길’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가 최근 서울 중구 명동에서 발생한 ‘퇴근길 버스 대란’을 해소하기 위해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경기도 등과 협의를 진행해 이달 말까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7일 밝혔다. 먼저 경기 성남시 분당, 용인시 등 6개 노선은 8일 경기도에 공문을 발송해 2주 계도기간을 갖고 이달 넷째 주…

“인공지능(AI) 기술을 언제 어디서나 사용하는 ‘유비쿼터스 AI’에 주목하고 있다. 빅테크들이 현실화시킨 이 기술을 눈으로 직접 보고 인천국제공항에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60)은 5일 인천 중구 사옥에서 가진 동아일보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인천공…
여야 이견으로 9개월 넘게 국회에 계류 중이던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우주항공청법)’이 9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 11월 윤석열 대통령이 우주경제 로드맵을 직접 발표하고 우주항공청의 역할을 강조한 지 1년 2개월 만이다.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대학 신입생 무전공 선발을 국내에서 가장 먼저 도입한 곳은 경북 포항시에 있는 한동대다. 1995년 개교한 한동대는 1996학년도부터 지금까지 29년째 신입생 700여 명 전원을 전공 구분 없이 선발하고 있다. 학생들은 2학년에 올라갈 때 성적이나 학과 정원에 구애받지 않고 문·이과 …

네이버의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CHZZK)’에서 일본의 침략 전쟁을 미화하는 옷을 입거나 선정적인 성인 콘텐츠를 진행하는 등 논란이 되는 방송들이 잇따라 송출되자 네이버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7일 네이버에 따르면 현재 치지직은 구독자 1만 명 이상의 스트리머에 한정해 시범 …
![[단독]“장하성, 김수현-윤성원에 통계유출 지시 정황”](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1/03/122880577.2.jpg)
문재인 정부 통계 조작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윤성원 전 국토교통부 차관과 장하성 김수현 전 대통령정책실장이 부동산 통계 유출 단계부터 조작을 공모한 것으로 보고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검찰이 직권 남용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윤 전 차관이 구속될 경우 문재인 정부 청…

6일 반미·친북 성향 학생 단체가 대통령실 경호구역까지 난입하는 일이 벌어졌다.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피격된 뒤 나흘 만에 대통령실마저 위험에 노출되면서 정관계 테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 20명은 6일 오후 1시…

다방 여주인 2명을 잇달아 살해해 5일 체포된 이모 씨(57)는 범행 후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폐쇄회로(CC)TV가 드문 개천 등을 걸어서 이동한 것으로 7일 확인됐다. 이 씨는 ‘강해 보이려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7일 이 씨를 강도살인 혐…

7일 오전 강원 화천군 화천천 일대에서 ‘2024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가 열려 시민들이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다. 6일 개막한 이 축제에는 이틀간 약 18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습격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된 김모 씨(67)의 당적을 공개할지를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경찰이 당원 명부 공개를 금지한 정당법 조항을 근거로 김 씨의 당적을 공개하지 않기로 잠정 결론을 내자, “국민의 알 권리 차원에서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이 거세지고 …
‘日期: 2024. 1.4.(星期四) 16:00∼20:00’ 서울 영등포구 영림초등학교가 4, 5일 신입생 예비소집을 진행하며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글의 일부다. 영림초의 다문화 학생 비율은 지난해 기준 70.93%였다. 중국 동포 등 중국 국적 학생이 한국 국적 학생보다 많다 보니 학…
7일 영하의 추운 날씨 속 서울 서대문구와 강서구 등 시내 곳곳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수백 가구의 전기 공급이 최대 5시간 40분 동안 끊기면서 시민들이 추위에 떨며 상당한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9분경부터 서대문구 홍은동 일대 아파트와 다세대주택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수문장 교대식 리허설이 펼쳐지고 있다. 기상청은 8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6∼영하 4도로 떨어지는 등 한파가 이어지다 9일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보했다.

8일 출근길 기온이 서울은 영하 10도, 전국은 영하 16도까지 떨어지며 한파가 다시 찾아온다. 9일에는 전국에 눈 소식도 있다. 연중 가장 추운 절기로 불리는 ‘소한(小寒·1월 6일)’이 지나면서 본격적으로 추위와 눈이 찾아온 모양새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한반도 북서쪽에서 …

“과일은 그냥 패스(pass)해야겠네.” 5일 오후 서울 용산구의 한 대형마트. 주말 캠핑을 앞두고 먹거리를 사러 온 직장인 오주안 씨(27·서울 서대문구)는 감귤 한 박스(2.5kg) 가격(1만4900원)을 보고는 혀를 찼다. 오 씨는 “여행 갈 때마다 제철 과일은 꼭 샀는데 그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