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젊은 치매’, 유전자보다 우울증 - 술이 더 위험
65세 미만에 나타나는 초로기(初老期) 치매 발병에 영향을 주는 요인 중에는 낮은 사회경제적 지위, 사회적 고립 등 환경적 요인도 있었다.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대와 영국 엑서터대 연구팀이 26일 발표한 ‘젊은 치매 발병의 위험 요인’ 연구에 따르면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은 사람이나 사…
- 202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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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미만에 나타나는 초로기(初老期) 치매 발병에 영향을 주는 요인 중에는 낮은 사회경제적 지위, 사회적 고립 등 환경적 요인도 있었다.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대와 영국 엑서터대 연구팀이 26일 발표한 ‘젊은 치매 발병의 위험 요인’ 연구에 따르면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은 사람이나 사…

26일 오후 서울 성북구 장위1동의 한 버스정류소에 마을버스의 차내 혼잡도가 실시간으로 표시되고 있다. 시내버스 내부 혼잡도를 여유·보통·혼잡으로 구분해 표시 중인 서울시는 이날부터 마을버스 혼잡도 안내도 시작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3기 신도시 개발 사업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26일 국토교통부에 “SH가 경기도에서 사업을 하는 건 인정될 수 없다”는 내용의 유권해석을 공문으로 보냈다고 27일 밝혔다. 논란은 지난달 김헌동 SH 사장이 “입주가 1, 2년…

‘한국 천주교의 지성’으로 불린 정의채(세례명 바오로·사진) 몬시뇰이 27일 선종했다. 향년 98세. 1925년 평안북도 정주군에서 태어난 정 몬시뇰은 28세에 사제품을 받고, 부산 초량 본당과 서대신 본당에서 보좌신부로 사목했다. 1961∼1984년 가톨릭대 신학부(현 가톨릭대 …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정순택 대주교(사진)는 27일 발표한 신년 메시지에서 “최근 전 세계가 전쟁과 폭력으로 신음하는, 우리 모두 평화가 간절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하느님께서 이 세상에 평화를 내려주시길 청하며, 우리 스스로 각자의 자리에서 평화를 일구는 사람이 되…

서울 영등포구에 사는 김모 씨(82)는 올 2월 남편과 사별한 후 홀로 폐지를 수집하며 살고 있다. 1㎏당 100원 이상이던 폐지값은 올해 경기가 둔화되면서 50원 안팎으로 떨어져 손수레 가득 폐지를 실어 팔아도 받는 돈은 3000원 남짓에 불과하다. 2007년 뇌경색을 겪은 후 겨울…

중증 외상 분야 권위자로 꼽히는 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가 국군대전병원장에 임명됐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국방부 의무자문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 교수를 국군대전병원장으로 27일 임명했다. 이 교수는 8월부터 진행된 이 병원장 공모에 지원해 선발됐다. 국방부는 “외상외과 전문의로서 …

고려대는 황의빈 혁성실업 회장(사진)이 후학 양성을 위해 총 1억3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기부금에는 의학 발전기금 1억 원과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발전기금 3000만 원이 포함됐다. 고려대 행정학과 56학번인 황 회장은 1995년부터 꾸준히 기부해 현재까지 누적…
롯데가 연말을 맞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2024 나눔 캠페인’에 이웃사랑 성금 70억 원을 기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성금은 저소득 청년과 영세 자영업자 등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장애인과 저소득층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는 데 쓰인다.
한국앤컴퍼니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할 성금 12억 원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앤컴퍼니는 2003년부터 사랑의열매와 함께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기부를 통해 총 누적 기부액은 148억 원을 달성했다.

2000년부터 매년 크리스마스 전후에 신분을 숨긴 채 기부를 실천해 온 전북 전주의 ‘얼굴 없는 천사’가 24년째인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27일 전주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3분경 완산구 노송동주민센터로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수화기 속 중년 남성은 “이례교회 표지판…
◇이창원 한성대 총장이 27일 한성학원 이사회에서 한성대 제11대 총장으로 선임됐다. 한성대 51년 역사상 연임 총장은 처음이다. 임기는 2024년 2월 1일부터 4년.
인도 증권거래소(NSE)에 상장된 기업들의 시가총액이 26일 기준 3조9890억 달러(약 5164조 원)를 기록해 홍콩 주식시장의 시가총액(3조9840억 달러)을 넘어섰다고 CNN비즈니스가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인도 주식시장의 이 같은 규…
◇고병성 한국국방연구원(KIDA) 획득사업분석단장 별세=26일 서울 고려대안암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 20분 02-923-4442 ◇김종성 씨 별세·정영 경기도의원 부친상=26일 경기 의정부장례식장, 발인 29일 오전 5시 031-871-4444 ◇안귀임 씨 별세·한양명 …

배구에서 블로킹을 잘 하려면 키가 커야 좋다. 지난 시즌까지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블로킹 1위 선수 평균 키는 188.7cm였다. 그런데 올 시즌 전반기 1위(세트당 0.873개) IBK기업은행 최정민(21·미들 블로커)은 키가 180cm밖에 되지 않는다. 최정민이 시즌 끝까지 선두…

중국이 신임 해군사령관에 잠수함 전문가를 임명했다. 최근 필리핀과의 잦은 물리적 충돌로 영유권 분쟁이 심해진 남중국해에서 미국을 겨냥해 제해권(制海權)을 선제적으로 장악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은 후중밍(胡中明)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 참모…

“피클볼은 한 번도 안 쳐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쳐본 사람은 없다.” 피클볼 입문 1년 차인 김홍영 씨(57)의 말이다. 김 씨는 미국에서 살던 딸 도희 씨(26)가 지난해 말 귀국하면서 피클볼을 처음 접했다. 김 씨는 “딸이 ‘친구들이랑 쳐봤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아빠도 같이…

아이폰과 애플워치 디자인 담당인 탕 탄 애플 부사장(사진)이 애플의 전설적인 디자이너였던 조너선 아이브의 디자인 회사 러브프롬에 합류한다. 아이브와 손잡고 이른바 ‘인공지능(AI)용 아이폰’으로 불리는 AI 탑재 휴대기기 개발에 나선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계획에 속도…

26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에 있는 라파에서 불도저가 파란색 담요에 싸인 시신들을 구덩이에 묻고 있다. 이 시신들은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다. 이스라엘은 이들 시신을 수습해 팔레스타인 측에 인계했다. 이스라엘은 이집트가 전날 제시한 가자지구 종전안에 대한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