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재집권 시 중국에 60%이상 관세 부과할 것”
미국 공화당 유력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에서 승리하면 중국에 60% 넘는 초고율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방송된 폭스뉴스 ‘선데이모닝 퓨처스’에 출연해 자신의 두 번째 임기에 중국산 제품에 60% 이상의 관세…
- 202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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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유력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에서 승리하면 중국에 60% 넘는 초고율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방송된 폭스뉴스 ‘선데이모닝 퓨처스’에 출연해 자신의 두 번째 임기에 중국산 제품에 60% 이상의 관세…

전국 최초로 출범한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 ‘기후동행카드’가 서울시를 넘어 수도권 전체로 확산하는 모습이다.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이 인천, 김포, 군포에 이어 기후동행카드에 추가 동참할 지자체들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어서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말 군포시와 ‘서울시-군포시…

“등록금 인상이요? 학생들 안 오는데 인상은 꿈도 못 꾸죠.” 지난달 31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정기총회에서 뉴스1 과 만난 충청권의 한 A사립대학 총장은 이렇게 말했다. 그는 “등록금 수입이 줄어드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쳐도 지방의 소규모 대학들은 정부의 재정 지원도 공평하…

칠레 중부와 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64명으로 늘었다. 실종자도 370명을 넘고 일부 산불이 아직 진화 중이라 사망자수는 더 늘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4일(현지시간) CNN 계열사인 CNN 칠레는 현지 당국을 인용해 인명피해 규모를 이같이 전했다. …

월요일인 5일 중국 내륙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전국 곳곳에 비 또는 눈이 예보됐다. 특히 강원도와 경상북도를 중심으로 새벽에 많은 눈이 내리겠다. 출·퇴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5일 “오늘부터 내일(6일)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

클린스만호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 상대 요르단이 ‘에이스’ 무사 알타마리(몽펠리에) 관리에 들어갔다. 알타마리는 팀 훈련에서 나와 개인 운동을 하며 한국전을 대비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요르단에서 3명의 미군이 친이란 민병대 공격에 사망한 데 따른 보복 공격이 계속될 것이라면서 이란에 대한 공격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설리번 보좌관은 4일(현지시간) ABC의 ‘디스 위크’에 출연해 “이란의 관점에서 볼 때 만약 그들이 미국…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경기 김포시를 찾아 “목련이 피는 봄이 오면 김포는 서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봄은 다가오는 4·10총선을 의미하는 것으로 총선 승리로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이끌겠다는 취지다. 한 위원장은 또 “서울 편입도, 경기 분도도 해당 주민의 …

제22대 총선 출마자들이 유튜브를 통해 출마를 선언하고 당원을 모집하는 ‘유튜브 선거운동’이 잇따르고 있다. 여야 강성 지지층이 즐겨 찾는 정치 유튜브를 통해 이름을 알리는 예비후보자가 늘어나면서 생겨난 현상이다. 이들이 유튜브에서 허위 정보가 담긴 음모론이나 상대 진영을 적대시하는 …

2일(현지 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델라웨어주 도버 공군기지에서 지난달 말 친(親)이란 무장단체의 공습으로 요르단에서 숨진 미군 병사의 유해 운구 장면을 지켜보며 애도하고 있다. 당시 미군 3명이 사망하자 미국은 2, 3일 양일간 보복 공습을 단행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병원을 연간 4회 미만 방문할 경우 전년도에 낸 건강보험료를 최대 12만 원까지 돌려주는 ‘건강바우처’ 제도가 이르면 연말부터 시범 운영된다. 반면 연간 365회 넘게 불필요하게 외래진료를 받는 이른바 ‘의료 쇼핑’ 환자는 올 7월부터 진료비 본인 부담률이 90%로 오른다. 보건복지부…

4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의 선어(鮮魚) 판매장에는 가게를 뺀 자리들이 곳곳에 보였다. 월 150만 원가량의 월세를 감당하기 어려운 업주들이 주로 자리를 뺐다고 했다. 50대 상인 최모 씨는 “제 가게 근방의 자리를 뺀 3곳 모두 10년 넘게 노량진에서 장사를 한 사람들”이라며 …
고물가와 고금리에 음식료품을 비롯해 주로 1년 미만으로 사용되는 상품 소비가 외환위기 이후 최대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 부진이 이어지면서 현재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지수는 금융위기 이후 가장 긴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년 미만 사용되는 소…

금융당국의 현장 검사 결과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의 불완전판매 사례가 다수 드러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적절한 판매 사례가 일부 사실로 확인되면서 해당 금융사에 대한 징계 조치와 투자자에 대한 배상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은 이달 중 배상기준안을 마련해 분…

“정미는 순백으로 광택을 띠고 겨는 완전히 떨어져 나가 흡사 씻어낸 듯하다.” 일본 언론인 가세 와사부로는 한국 최초의 근대식 정미소 ‘타운센드 정미소’에서 찧은 쌀을 이렇게 묘사했다. 1892년 설립된 이 정미소는 증기 동력으로 작동하는 60마력짜리 엔진과 독일제 정미기 4대를 보유…

정부는 4일 발표에서 응급·고위험 분만, 중증 소아 수술 등의 수가를 인상하는 등 필수의료 분야에 건강보험 재정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대기·당직 등 지금까지 반영되지 않았던 항목도 수가에 반영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단순 검사나 미용, 성형 등에 대한 보상은 동결하거나 줄이고 환…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다초점 렌즈 삽입술 등 비급여 진료 비율이 높은 과목일수록 의사 소득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개원의들이 비급여 진료를 ‘끼워팔기’ 하면서 환자들의 과도한 지출을 조장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4일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 정책연구원의 ‘혼합진료 금지를 통한 실질의료비 …

어느 날 서울 성북동으로 이사온 ‘나’는 황수건이라는 남자를 만난다. 황수건은 신문 배달원과 참외 장사를 했지만 실패하기 일쑤다. ‘나’는 황수건이 못나고 우둔하다고 생각한다. 실패자인 그를 보며 혀를 끌끌 차곤 한다. 하지만 어쩐 일인지 ‘나’는 매일 황수건을 기다린다. 그는 엉뚱하…

고령화로 인한 의료비 지출 증가 등으로 건강보험 재정은 2026년부터 당기수지 적자(3072억 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 적자는 2028년에는 1조5836억 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건강보험료를 내면서 의료 수요는 적은 청년 인구가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상황에서 당분…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며 평범하게 살아가던 대학생이 어느 날 살인사건에 연루된다. 밤마다 죽은 사람이 꿈에 나와 다크서클이 볼까지 내려오고, 살인한 게 발각될까 두려움에 떨며 방바닥에 누워 잡혀 가기만을 기다린다. 그런데 상황이 이상하게 흘러간다. 자신이 죽인 남자가 알고 보니 흉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