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유출시 최대 5배 손해배상 법안’ 국회 문턱 못넘어
국가핵심기술 유출에 대한 양형 기준이 강화됐지만 기술 유출을 근본적으로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산업계는 ‘기술 유출로 얻는 이득이 적발됐을 때 발생하는 손실보다 큰 상황’이 계속되는 한 언제든 기술 유출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와…
- 2024-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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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핵심기술 유출에 대한 양형 기준이 강화됐지만 기술 유출을 근본적으로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산업계는 ‘기술 유출로 얻는 이득이 적발됐을 때 발생하는 손실보다 큰 상황’이 계속되는 한 언제든 기술 유출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와…

대법원 양형위원회가 흉기를 휴대하는 등 죄질이 나쁜 스토킹 범죄에 최고 징역 5년을 선고할 수 있는 양형 기준을 만들었다. 미성년자에게 마약을 판매하면 최고 무기징역에 처할 수 있도록 했다. 19일 양형위가 공개한 양형 기준안에 따르면 일반 스토킹 범죄는 최고 징역 3년까지, 흉기 등…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정 기조를 바꾸라고 요구하다가 강제 퇴장당한 것을 둘러싼 여야 간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야당은 “과잉 경호와 왕정국가로 회귀하고 있다”며 비판 수위를 끌어올렸고, 여당은 “무례함은 대한민국 좌파의 상징이냐”고 …

《푸른빛이 짙은 바다, 흰 눈이 소복이 쌓인 전나무 숲길, 고즈넉한 한옥 고택…. 겨울에 더 운치 있는 곳이다. 강원 강릉, 평창에서는 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KTX 자동차 버스까지, 갈 수 있는 방법도 다양하고 가는 길 역시 수월해졌다. 마음을 비우고 싶은 이, 혹은 …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이 19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 공포를 촉구하고 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민의 엄중한 명령이자 윤석열 대통령에게 하는 경고”라면서 “정부로 이송되는 즉시 공포하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도발을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하면서 “선대들, 우리 북한의 김정일, 또 김일성 주석의 노력이 폄훼되지 않도록, 훼손되지 않도록 애써야 할 것”이라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국민의힘은 “두 귀로 듣고도 믿기지 않는 부적절…

올해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공천 작업이 본궤도에 오른 가운데 당 안팎에서는 재선 도전을 선언한 당 소속 비례대표들을 향한 비판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야당 관계자는 “본인들의 재선 가능성만을 위해 친명(친이재명)을 자처하며 비명(비이재명)계 현역의 ‘텃밭’ 지역구만 골라잡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여심위)가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가족과 지인을 동원해 응답자 수를 채우고, 응답 내용도 왜곡한 여론조사 업체에 과태료를 부과했다. 총선을 앞두고 조사 품질이 떨어지는 여론조사가 민의를 왜곡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22대 총선과 관련…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19일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는 무엇보다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일이고 우리나라 전체 기업 종사자 81%가 중소기업에서 근무한다”며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적용 유예를 위한 개정안 처리를 야당에 요청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27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새해 들어 전국을 누비며 ‘격차 해소’, ‘정치 개혁’을 강조했지만 당 지지율은 지난해 12월 한 위원장 취임 때와 같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내에선 “여당 지지율은 결국 국정 지지율과 연동될 수밖에 없어 비대위원장 컨벤션 효과만으론 …
![“잠 안 온다고 수면제? 잠 못 자는 원인부터 찾아야”[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건강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1/19/123137012.8.jpg)
30대 후반 남성 A 씨는 뒤통수가 뻐근하고 두통이 심해 새벽에 눈을 떴다. 상당히 어지러웠다. 말도 어눌해졌다. 왼쪽 팔다리가 마비돼 잘 움직일 수 없었다. 급히 응급실로 갔다. 의료진은 급성 뇌경색 진단을 내렸다. 젊은 나이인 데다 술 담배도 안 하는지라 A 씨는 의아했다. …

지난해 혹독한 한파를 겪은 반도체 시장에 훈풍이 불어오고 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간밤에 미국 뉴욕 증시에서는 반도체 관련주들의 주가가 폭등했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바닥을 지난 반도체 경기가 올해 본…

파키스탄이 접경국 이란의 공격을 받은 지 이틀 만인 18일(현지 시간) 보복 공습을 단행한 것에 대해 이란이 “용납할 수 없다”며 공식적으로 경고했다. 이란 외교부는 이날 국영 IRNA통신을 통해 “국민과 영토 수호는 넘어서는 안 되는 레드라인(금지선)이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인천시와 경기 김포시가 갈등을 빚어온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 노선을 두고 정부가 인천 검단신도시에 2개 역을 두는 내용의 중재안을 내놓았다. 중재안에는 김포에 7개 역, 인천에 2개 역을 넣는 내용이 담겨서 김포시는 중재안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인천에서는 강하게 반발하…
대한변호사협회(변협)가 전국 검찰청 검사 1913명에 대한 변호사들의 평가를 담은 ‘2023년 검사평가’를 19일 발표했다. 일부 검사들이 재판정과 검사실에서 “일개 경찰”, “피해자에게 갚을 돈은 없고 변호인 선임비는 있느냐” 등의 부적절한 발언을 한 사례도 함께 공개했다. 변협이 …

문재인 정부에서 출범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첫 수장인 김진욱 처장(사진)이 19일 3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김 처장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공수처는 그동안 성과가 미미하다는 비난의 말씀을 많이 들었다”며 “초대 처장으로서 송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면…

대장동 민간 개발업자들의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8억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돼 재판 중인 박영수 전 국정농단 특별검사(사진)가 19일 보석으로 석방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는 박 전 특검의 구속기한 만료를 한 달 앞두고 보석했다. 다만 재판부는 박 전 특…
우등생인 친오빠와 비교당하는 학생이 30일간 성적 향상 솔루션에 참여한다. 도전 학생의 오빠는 유명 자사고 전교 3등으로 서울대 진학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다. 오빠를 따라잡기 위해 도전 학생은 오전 3시에 일어나 공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영어 ‘1타 강사’ 조정식은 학생의 잘못…

《“김을 먹는 방법은요…. 먹기 시작한 지 1초와 10년 차는 다릅니다.” ‘김을 먹게 된 지 1초’라는 자막이 달린 영상 속 남자가 김을 손으로 집어 밥을 싸 먹는다. 점차 젓가락질이 능숙해지며 김을 밥에 붙여 먹기 시작하던 남자는 ‘10년 차’라는 자막이 나오자 밥을 한 숟갈 먹…
![[오늘의 운세/1월 21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1/19/123139702.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