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채널A 최주현 워싱턴 특파원 부임
본보-채널A 최주현 신임 워싱턴 특파원(사진)이 1일 현지에 부임한다. 이 특파원은 이은후 특파원과 임무를 교대한다.
- 2024-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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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채널A 최주현 신임 워싱턴 특파원(사진)이 1일 현지에 부임한다. 이 특파원은 이은후 특파원과 임무를 교대한다.
미국은 이달 15일 야당 공화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를 시작으로 투표일인 11월 5일까지 11개월간의 대선 대장정에 돌입한다. 공화당 내 지지율 1위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아이오와주에서의 압도적인 1위를 자신하고 있다. 최근 지지율 상승세인 …
![[2024 신춘문예]두렵기 때문에 앞으로도 쓰고 또 쓰며 살아갈 것이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1/01/122846915.1.jpg)
기쁨보다 두려움이 더 크다. 나는 늘 기대를 저버리는 편이었다. 비록 운 좋게 내가 되었지만, 한편으로는 더 좋은 시들이 있었을 것이다. 나 또한 마찬가지이다. 아꼈지만 빛을 보지 못한 시들이 있다. 심사위원분들의 날카로운 관점과 별도로 응모한 다른 분들의 모든 시 또한 귀하고 소중하…

지난해 12월 27일(현지 시간) 미국 북동부 뉴햄프셔주의 소도시 벌린을 찾았다. 한때 미 최대 종이 공장을 보유했지만 공장이 문을 닫은 뒤 인구가 약 2만 명에서 9000명으로 줄었다. 도심에서 인적을 찾아보기 어려웠지만 파출소 옆 마을회관은 달랐다. 야당 공화당의 유력 대선 주자인…
![[2024 신춘문예]칠전팔기 ‘위플래쉬’ 주인공처럼 포기 안 해](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1/01/122846882.1.jpg)
2017년 무렵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처음 냈던 영화 평론이 심사평에 언급된 뒤, 6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햇수로는 6년이지만 응모 횟수는 7차례가 되었으니 그야말로 칠전팔기의 당선 소식이었다. 무도(武道)를 깨치기 위해 도장을 전전하던 이름 없는 수련생이 마침내 도복을 한 벌 얻어 …
![[2024 신춘문예]현실과 문학을 사유하는 일에 성의 다할 것](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1/01/122846816.2.jpg)
글을 쓴다는 것, 그 글을 내놓는다는 것, 그것은 언제나 두려운 일이었습니다. 낯선 독자를 대면할 준비를 하기까지. 글의 바깥에 설 용기를 내기까지 오래 망설였습니다. 그러는 동안 공부와 글을 나누며, 서로의 텍스트가 되어 준 친구 선생님들 덕에 쓰기와 내놓기가 덜 어려워졌습니다. 이…

차기 대선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한 접전 양상을 보였다. 한 위원장은 지난해 6월 여론조사보다 대선 후보 적합도 다자 대결에선 지지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일보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

서울 유권자 중 올해 4월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이 34.6%,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이 33.5%로 집계됐다. 지난해 6월 총선을 300일 앞두고 진행한 여론조사에선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이 30.8%, 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이 35.1%로 격…
올해 총선을 100일 앞두고 동아일보가 진행한 신년 여론조사 결과 서울과 인천에선 총선 300일을 앞둔 지난해 6월 여론조사에 비해 ‘정권 견제론’과 ‘정권 안정론’의 격차가 좁혀지고, 경기 지역에선 격차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일보가 지난해 12월 26∼28일 여론조사기관 리…

서울과 경기, 인천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지난해 12월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김건희 특검법’(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에 대해 찬성하는 여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올해 4·10총선 여야 성적을 좌우할 서울 49석 중에서도 한강에 맞닿은 마포, 용산, 성동, 광진, 동작 등 5개 행정구의 지역구 9곳이 포함된 ‘한강벨트’는 핵심 승부처로 꼽힌다. 여야는 서울 판세를 가를 ‘스윙보터’ 지역 중 하나인 한강벨트 공략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인접 지역 …
![[2024 신춘문예]당선자 평균 연령 47.9세… “늦었지만 그동안 하던 대로, 삶의 고통과 슬픔 관통하는 글 쓸 것”](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1/01/122846699.1.jpg)
“소설을 30년 가까이 꾸준히 썼죠. 한 100편 정도 쓰다 보면 언젠가 당선되지 않을까 생각하며 버텼습니다.” 202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부문 당선자 임택수 씨(55)는 50대의 뒤늦은 등단이 멋쩍다는 듯 이렇게 말하며 웃었다. 그는 서울예대 문예창작학과 학사, 프랑스 폴…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이끄는 가칭 ‘개혁신당’이 새해 첫날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이 전 대표는 통화에서 “곧 당의 정강 정책을 발표한다. 이를 보면 ‘개혁신당’의 지향점이 명확하게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31일 개혁신당에 따르면 당의 정강…

“캐릭터를 만들 때 약점에서부터 시작합니다. 한국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보세요. (자폐 스펙트럼이 있는) 우영우는 너무 사랑스럽고 마음에 남는 캐릭터입니다. 누구나 약점이 있기 때문에 관객들은 그런 캐릭터에 쉽게 공감하죠.” ‘슈퍼배드’ 시리즈의 미니언즈, 영화 ‘슈퍼 …

국민의힘 민경우 비상대책위원(사진)이 노인 폄하 논란이 불거지자 사퇴했다. 비대위원으로 공식 임명된 지 하루 만이자 한동훈 비대위 체제에서 첫 사퇴다. 한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31일 신년 메시지에서 “국민의힘은 결연한 의지를 가지고 미래를 위해 할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 위원…

곰팡이로 예술 작품을 만든다면 어떤 모습일까. 생명공학 기술을 예술에 결합한 ‘바이오아트’가 최근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프랑스 파리 시테 레지던시 입주 작가로 선정된 박지희 씨는 균류를 활용해 ‘기록되지 않은 미시적 역사’를 시각화한다.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옛 …

“양당에 내 마음 줄 곳이 없다는 국민들은 정치적 소외계층이다. 그들이 소외되지 않게 정치 과정에 모시겠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31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이같이 밝히며 탈당 후 신당 창당 계획에 쐐기를 박았다. 이 전 대표는 전날 이…

“귀담아들어 주기만 해도 힘든 사람에게 정말 큰 힘이 되지요.” 물질적으로는 풍요로워졌지만, 정신의 빈곤을 호소하는 시대. 지난해 12월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만난 순복음상담소 이미옥 선임 목사(상담 총괄)는 “어려움을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삶의 용기를 갖는 분들이 …

‘따뜻한 정부와 문제 해결력.’ 집권 3년 차를 맞이하는 윤석열 대통령은 1일 발표할 신년사에서 이 같은 키워드를 강조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신년 업무보고는 기존에 부처별로 과제 보고 형식으로 이뤄지던 것과 달리 국정과제별로 유관 부처들이 토론을 통해 문제 해결을 이뤄내는 식으로 콘셉…

지난해 한국문학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한 해였다. 한강 작가(54)는 지난해 11월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2021년·문학동네)로 프랑스 메디시스(메디치) 외국문학상을 수상했다. 천명관 작가(60)는 장편소설 ‘고래’(2004년·문학동네)로 지난해 4월 영국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