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비례대표제 논의 표류… ‘위성정당’ 꼼수 결국 되풀이되나
기본소득당 열린민주당 사회민주당 등 소수 야권이 참여하는 개혁연합신당 추진협의체가 어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4월 총선에서 진보진영의 비례연합정당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유지를 전제로 ‘반윤(반윤석열) 최대 연합’을 내건 범야권의 비례대표 단일화를 이루자는 것이…
- 202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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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당 열린민주당 사회민주당 등 소수 야권이 참여하는 개혁연합신당 추진협의체가 어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4월 총선에서 진보진영의 비례연합정당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유지를 전제로 ‘반윤(반윤석열) 최대 연합’을 내건 범야권의 비례대표 단일화를 이루자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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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으로 출산율이 반등한 일본 기업의 사례가 저출산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본 이토추상사 여성 직원 1명당 출산율은 2021년 1.97명이다. 2012년만 해도 이토추상사 출산율은 0.60명으로 일본 평균 합계출산율(1.41명)의 절반도 되지 않았다. 9년 새 출산율이 3배로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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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이 미중 정상회담 때 빼놓지 않고 요청하는 게 미국산 콩과 옥수수 수입 확대다. 간장 두부 식용유를 만드는 데 필요해 중국은 이들 작물의 최대 수입국이다. 수출 증대를 꾀한 것이겠지만, 두 작물이 대통령 선거에 영향력이 큰 ‘정치 곡물(穀物)’인 것이 진짜 이유일 수도 있겠…

충남 공주에서 고교 선배인 여대생에게 접근해 성폭행을 시도한 뒤 나체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고교생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공주경찰서는 동영상촬영유포 및 협박 혐의로 A군(18)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 수사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A군은 지난해 중순 고등학교 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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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은 필연적으로 기존 질서나 생태계에 충격과 갈등을 불러온다. 가장 최근의 대표 사례로서 택시업계와 극한 대립을 했던 모빌리티 플랫폼이나 레거시 금융을 변화의 소용돌이 속으로 몰아넣었던 핀테크 혁신도 마찬가지였다. 이해관계자를 전쟁 같은 투쟁의 장이나 타협을 위한 대화의 장으로 이끌…

배우 임형준의 아내가 ‘동상이몽2’에서 어머니의 반대에 부딪혔던 일화를 고백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임형준-하세미 부부의 일상이 담겼다. 앞서 임형준은 13세 연하 하세미 부부와 재혼해 늦둥이 득녀 소식을…

바레인을 이끄는 후안 안토니오 피치 감독이 한국전 패배를 받아들였다. 바레인은 15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치른 클린스만호와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1-3으로 패배했다. 바레인은 이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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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아침 일찍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에 갔다 인파에 깜짝 놀랐다. 19세기 근대회화의 거장 에두아르 마네와 에드가르 드가의 작품 160여 점을 모은 특별전 ‘마네/드가’가 막을 내리는 날이라 개장 전부터 수백 명이 몰려 있었다. 뉴욕 장안의 화제가 된 ‘마네/드가’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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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안 마시고, 소고기 안 먹고… 유럽이 가난해졌다.” 지난해 7월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경기 침체로 유럽 중산층의 생활이 궁핍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프랑스에서는 와인과 푸아그라를, 스페인에서는 올리브오일을, 독일에서는 소고기 대신 값이 싼 닭고기를 먹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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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이탈리아 오페라의 큰 별인 자코모 푸치니(1858∼1924)가 세상을 떠나고 100년이 되는 해다. 이탈리아의 토레 델 라고 푸치니 페스티벌을 비롯한 세계의 오페라 축제와 극장들이 기념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울시오페라단이 9월 세계적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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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테니스 세계 1위 노바크 조코비치는 1987년 5월 22일 세르비아 수도인 베오그라드에서 태어났다. 올해로 37세다. 현재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랭킹 10위 안에 이름을 올린 선수 가운데 30대는 조코비치뿐이다. 랭킹 2∼10위는 평균 25세로 조코비치보다 열두 살이 어…
![[고양이 눈]가방도 외투도, 놀 때는 안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1/15/123060809.8.jpg)
모처럼 추위가 풀린 날, 아이들이 놀이터에 모였습니다. 던져놓은 외투와 가방이 아이들의 신난 기분을 보여주는 듯해요.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서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바람개비]53오버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1/15/123060655.10.jpeg)
14일 끝난 DP월드투어 두바이 인터내셔널에서는 프로 골프대회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53오버파 기록이 나왔다. 파-71인 이번 대회에 초청 선수로 참가한 켄 위앤드(55·사진)가 4라운드 동안 87-82-82-86타를 적어낸 것. 미국 유명 골프장 대표인 그의 스코어카드가 공개되자 “…
![금호강변서 발견된 2000년 전 청년王… 왜 요절했을까[이한상의 비밀의 열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1/15/123060662.10.jpg)
인간에게 죽음이 숙명임을 알면서도 막상 그에 직면하게 되면 당사자도 가족도 쉽사리 받아들이기 어려운데, 꿈을 제대로 펼치지 못하고 요절했을 경우 더욱 그렇다. 남겨진 사람들은 망자가 사후 세계에서 삶을 이어가리라 여기거나 정성스럽게 장례식을 준비하며 지극한 슬픔을 잊으려 한다. 그것은…
![동시다발적인 화약고 폭발[임용한의 전쟁사]〈298〉](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1/15/123060784.7.jpg)
이상한 일들이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시작되었을 때, 레바논의 헤즈볼라가 하마스를 간접적으로 지원했다. 이란도 후원했다. 그래도 헤즈볼라나 이란이 지상군을 투입하는 정규전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보았다. 아슬아슬하지만 실제로 아직까지는 그렇다. 그러자 역으로…
![‘기대할 만한 일’ 하나가 사람을 살립니다[2030세상/김지영]](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1/15/123060679.7.jpg)
어느 밤, 친구와 한강 다리를 산책했다. 오랜만에 만난 벗과 가볍게 오른 취기, 비 기운에 젖은 공기조차 낭만적이었다. 중간쯤 왔을까. 녹색 전화기 한 대가 눈에 들어왔다. ‘지금 힘드신가요? 당신의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옆에는 큼지막한 글씨로 ‘SOS 생명의 전화’라 쓰여 있었다.…
![‘3대 운동’과 단짝 이루는 15분 홈트레이닝[여주엽의 운동처방]](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1/15/123060678.8.jpg)
‘헬스장에서 가장 효과가 좋은 운동을 세 가지만 꼽는다면?’ 이런 질문에 자주 등장하는 답변이 바로 그 유명한 ‘3대(big three) 운동’이다. 3대 운동은 스쾃(squat)과 데드리프트(deadlift), 벤치프레스(bench press)를 일컫는다. 운동을 통해 근육 강화…

중국 출신 심판의 일관되지 못한 판정에 한국과 바레인전을 찾은 관중들이 뿔났다.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은 15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이강인의 멀티골을 앞세워 3-1로 승리…

클린스만호 ‘황태자’ 이강인(파리생제르맹·PSG)이 황금 왼발로 아시안컵 첫 승을 이끌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토트넘)이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이타적인 플레이로 존재감을 뽐냈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15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경기장에서 열린 바레인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