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어반파크 예비당첨자 비율 200% 선정… ‘줍줍’ 방지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7월 24일 16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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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부산진구 ‘래미안 어반파크’ 정당계약 이후 잔여가구에 대해 예비당첨자 대상으로 사전검수 및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특히 삼성물산은 실수요자들에게 우선권을 주기 위해 래미안 어반파크 예비당첨자 비율을 부산 최초로 모집 가구수의 200%로 선정했다. 예비당첨자도 1순위 청약과 마찬가지로 가점이 높은 사람이 우선 계약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현금부자나 다주택자들이 미계약 물량을 가져가는 ‘줍줍(줍고 또 줍는다)’ 현상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물산 분양관계자는 “부산진구는 정당계약이후 예비당첨자는 모집가구수의 40%만 확보하면 되지만, 이번 래미안 어반파크는 200%를 선정해 실수요자들이 우선적으로 계약이 가능하다”며 “이는 실거주자에게 주택을 분양한다는 정부 정책에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래미안 어반파크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3층, 24개동 총 2616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51~126㎡ 1360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404만 원이며 계약금은 1차 2000만 원 정액제,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의 초기 부담을 낮췄다.

본보기집은 부산시 연제구 거제천로 182번길 3(연산동 자이갤러리)에 위치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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