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와 함께 방한 앞둔 트레제게,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

  • 뉴스1
  • 입력 2019년 7월 19일 09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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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을 앞둔 유벤투스 홍보대사 다비드 트레제게(42)가 이탈리아에서 음주운전으로 입방아에 올랐다.

이탈리아 ‘풋볼이탈리아’ 등 다수의 매체는 18일(현지시간)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과 유벤투스에서 활약했던 트레제게가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와 벌금형을 받았다”고 밝혔다.

트레제게는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자신의 지프 차량을 몰고 운전하던 중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받았다. 그러나 트레제게는 한 시간 넘게 측정을 거부하면서 경찰에 욕설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해 면허 취소와 벌금형을 받았다.

트레제게는 오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유벤투스와 ‘하나원큐 팀 K리그’의 친선 경기에 맞춰 한국에 방문할 예정이다. 친선 경기 하루 전인 오는 25일 에드가 다비즈, 조원희 등과 함께 축구 클리닉에 강사로 나설 계획이었다.

트레제게는 지난 2000년부터 10년간 유벤투스 최전방을 맡아 활약하며 외국인 최다골(171골) 기록을 세웠다. 프랑스 국가대표로도 A매치 71경기에 나서 34골을 넣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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