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 남자복식 기대주’ 최솔규-서승재, 광주 마스터즈 배드민턴 우승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2월 3일 07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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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코리아 마스터즈 남자복식 챔피언 최솔규와 서승재
광주 코리아 마스터즈 남자복식 챔피언 최솔규와 서승재
한국 셔틀콕 남자 복식 기대주 최솔규(요넥스)와 서승재(원광대)가 2018 광주 코리아 마스터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최솔규와 서승재는 2일 광주 광주여자대학교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남자복식 결승에서 포리웨이-왕지린(대만)에 2-1(21-12, 17-21, 21-18)로 꺾고 우승했다.

한국체대 졸업 후 올해 실업무대에 뛰어든 최솔규는 “자신감을 되찾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광주코리아 마스터즈 배드민턴 여자복식 우승자 장예나 정경은
광주코리아 마스터즈 배드민턴 여자복식 우승자 장예나 정경은
여자복식에서는 관록을 지닌 장예나-정경은(이상 김천시청)이 대표팀 후배 이소희(인천국제공항)-신승찬(삼성전기)을 2-0(21-14, 21-17)으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남자단식 에이스 손완호(인천국제공항)는 리지지아(말레이시아)를 2-0(21-16, 21-11)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혼합복식은 고성현(김천시청)-엄혜원(MG새마을금고)이 최솔규-신승찬을 2-1(21-12, 15-21, 21-18)로 꺾었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 5개 종목에서 금메달 4개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여자단식에서는 중국 선수끼리 결승에서 맞붙어 금, 은메달을 나눠가졌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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