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RX100’ 방수 하우징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11월 29일 17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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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는 ‘RX100’ 시리즈 전 기종에 호환 가능한 방수 하우징 ‘MPK-URX100A’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소니코리아에 따르면 MPK-URX100A는 RX100, RX100 II, RX100 III, RX100 IV, RX100 V 등에 적용 가능하다. 이번 신제품은 이중 패킹이 돼 있어 655g의 가벼운 무게에도 내압 수심 40m까지 대응할 수 있다.

MPK-URX100A는 RX100 시리즈의 초소형 보디에 맞춘 디자인으로 카메라에 엄지 그립(AG-R1·R2)을 장착해 사용한다. 동봉된 디퓨저를 장착할 경우 렌즈 주변부의 광량 저하로 인해 사진의 외곽 부분이 어두워지는 ‘비네팅 현상’을 완화할 수 있다.

하우징 외부에 위치한 렌즈 링 다이얼 및 회전식 컨트롤 다이얼을 사용하면 수중에서도 원활한 조작이 가능하다. 크고 직관적인 레버식 셔터 버튼과 줌 레버, 푸시 버튼을 채용해 수중에서 장갑을 장착한 상태에서도 조작할 수 있다.

액세서리 슈를 탑재해 외부 수중 플래시도 설치된다. 3홀 스크류 마운트를 통해 별도의 브라캣이나 그립을 연결할 수 있다. 67mm 필터 마운트를 채용해 동일한 규격의 컬러 필터는 물론 광각 및 접사 렌즈(컨버터)의 장착도 가능하다.

소니는 이날부터 소니스토어 온라인 및 소니스토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한정 수량으로 예약판매를 진행 중이다. 이 기간 신제품을 구입하면 RX100 시리즈용 배터리 NP-BX1을 받을 수 있다. RX100 시리즈와 MPK-URX100A를 구매할 경우 최소 5만 원의 추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정식 판매는 내달 9일부터다. 가격은 34만9000원.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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