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4 블랙넛 판정 번복 논란...산이 "변명할 수 없는 부끄러운 장면으로 남을 것"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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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8월 1일 17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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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4 블랙넛 판정 번복 논란...산이 "변명할 수 없는 부끄러운 장면으로 남을 것" 사과

‘쇼미더머니4’ 에서 판정 번복으로 논란을 키운 산이가 SNS를 통해 사과했다.

산이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전파를 탄 ‘쇼미더머니4’ 방영 분은 전혀 제작진의 연출의도에 의해 수정되지 않은 100% 상황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산이는 이어 "팀별 음원미션에서 저희가 내린 첫 판단은 쇼미더머니4에 참여하기로 결정한 순간부터 저희가 지키고자 했던 일관성에 어긋나는 것이었으며, 고민 후에 뒤늦게 스스로의 모순을 지각하고 음원미션 심사결과를 번복하는 사태에 따리 이르게 된 것에 대해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그는 "저희의 부족함으로 인해 피해봤을 지코, 팔로알토 팀의 멤머 모두, 그리고 한해와 블랙넛을 포함한 모든 출연진들과 제작진, 시청자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거듭 밝혔다.

그러면서 "본 사안은 긴 시간 동안 어떤 꼬리표가 저희에게 붙어 따라다녀도 변명할 수 없는 부끄러운 장면으로 남을 것"이라며,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 사안에 대해 사과하지 않는다면 두고두고 후회할 것같아 구차한 글을 남긴다"고 심경을 전했다.

7월 31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4’에서는 산이-버벌진트로 구성된 브랜뉴 팀 프로듀서들이 당초 탈락했던 블랙넛을 합격시키고 한해를 탈락자로 재선정해 논란의 불씨를 지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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