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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박수진 영상 유출에 분노’ 박진영, 배용준과 무슨 사이? “쓸쓸할 때 가슴 어루만져주는…”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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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31 21:34
2015년 7월 31일 21시 34분
입력
2015-07-31 21:34
2015년 7월 31일 21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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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 캡처
‘배용준-박수진 영상 유출에 분노’ 박진영, 배용준과 무슨 사이? “쓸쓸할 때 가슴 어루만져주는…”
박진영 배용준 박수진
배우 배용준과 박수진의 결혼식 피로연 영상 유출과 관련해 축가를 부른 가수 박진영이 불쾌감을 토로한 가운데, 박진영과 배용준의 남다른 우정이 주목받고 있다.
박진영은 지난 2010년 12월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이하 좋은아침)’에서 동갑내기 친구 배용준에 대해 “가슴이 참 따뜻한 친구”라고 말했다.
그는 “서로 너무 달라서 친구가 된 것 같다. 용준이는 나를 보면 힘이 난다고 하고, 나는 용준이를 보면 진정이 된다”며 “쓸쓸할 때 가슴을 어루만져주는, 그런 치유의 효과가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박진영은 “얼마 전 만났을 때도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있어서 털어놨다. 그때 용준이는 많이 다운된 상태였다. 서로 얘길 나누며 힘이 됐다”고 돈독한 우정을 드러냈다.
한편 배용준-박수진의 결혼식은 28일 지인들과 친척들만 초대된 채 진행됐다. 이날 결혼식에 참석한 박진영은 축가를 불렀고, 이후 인터넷상에 피로연 당시 배용준, 박수진이 춤을 추는 영상이 유포됐다.
이와 관련 31일 박진영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제 친구 (배)용준이와 (박)수진 양의 결혼식 피로연에서 촬영된 사적인 동영상이 불법적으로 유포돼 희화되고 있다”며 글을 올렸다.
이어 “이 일로 신혼부부는 신혼여행 중에 심한 상처를 받고 고통스러워하는데 많은 분들이 문제 제기는커녕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진영은 “그야말로 친한 친구들끼리만 있는 상황에서 장난치며 노는 사적인 장면을 촬영한 영상이다”라고 설명하며 “이런 영상이 불법적으로 유출돼 퍼지는 게 왜 별일 아닌 게 된 것이냐? 정말 화가 난다”고 토로했다.
박진영 배용준 박수진. 사진=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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