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슈퍼맨이 돌아왔다, 첫방송 부터 인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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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4월 25일 21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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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저장 TV '아빠가 돌아왔다'
사진= 저장 TV '아빠가 돌아왔다'
중국판 슈퍼맨이 돌아왔다, 첫방송 부터 인기 폭발

‘중국판 슈퍼맨이 돌아왔다’

중국판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첫 방송을 시작했다.

지난 24일 중국 저장TV는 한국의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의 판권을 정식 수입해 제작된 중국판 ‘아빠가 돌아왔다 (爸爸回来了)’를 첫 방송했다.

‘아빠가 돌아왔다’는 48시간 동안 엄마 없이 아빠가 아이를 돌보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포문을 연 중국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유명 영화 제작사 화이트 브라더스의 대표인 왕중뢰와 전 체조 금메달리스트 리샤오펑, 유명 탤런트 가내량, 대만 아이돌 그룹 비륜해 출신 배우 오존이 출연했다.

특히 오존은 아이와 아내가 있다는 사실을 숨겨오다 지난해 자서전 출간과 함께 비밀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또 가내량은 중국 연예계 대표 애처가로 통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부인들에게 남편에게 아이를 맡기고 48시간의 휴가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처음 엄마와 떨어져 아빠와 남겨진 아이들은 울음을 터트려 아빠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혼자 아이를 돌보는데 익숙하지 못한 아빠들은 우왕좌왕하는 모습을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아빠가 돌아왔다’는 첫 방송 직후부터 중국 웨이보에서 종합 검색어 1위를 달리 등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중국판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진= 저장 TV '아빠가 돌아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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