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문재인 지지했던 연예인들 행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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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2월 20일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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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여야 간 명암이 엇갈린 가운데, 이들을 각각 지지했던 스타들의 행보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가수 은지원은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5촌 친척관계다. 앞서 그는 박 당선인의 유세현장에 두 차례 모습을 드러내면서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향후 은지원은 21일 신곡 음원을 공개하고 2년 만에 솔로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신곡은 신나는 힙합 곡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은지원은 박 당선인과 관계없이 연예활동을 해왔으나 최근에는 유세현장에 모습을 나타내면서 일각에서 비판을 받기도해 그의 앨범 활동이 예정대로 진행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는 유세현장을 다녀온 뒤 트위터에 "유세현장을 처음 가봤다. 날씨가 너무 추운데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사의 마음을 전할 겸 인사도 드리고 응원차 다녀왔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러나 이를 비난하는 시선에 대해서는 "마치 못할 짓 한 사람처럼 심한 말도 많고 기분이 좀 그렇다"며 불편한 심경을 토로한 바 있다.

은지원 외에도 배우 최불암·이순재, 가수 이미자·김흥국, 개그맨 김종국·김정렬 등이 박 당선인을 지지했다.

한편, 방송인 김제동은 이번 대선에서 낙선한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에게 뒤늦게 지지 의사를 밝혀 눈길을 끈다.

그는 대선 결과가 나온 뒤 20일 트위터에 "문재인 아저씨, 이제야 말씀드리는 저를 이해해 달라. 여러 가지로 신경 쓰느라 마음껏 사랑하고 지지한다는 말씀을 드리지 못했다"는 솔직한 글을 올렸다.

이어 김제동은 "애쓰셨다. 고생 많으셨다. 그 운명에 힘껏 동참해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앞서 배우 명계남·맹봉학, 개그맨 임혁필 등이 문 후보의 지지를 호소한 바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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