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금융]한국투자, 세계 1등 가능 대표기업 편입 운용

올해 한국투자증권의 펀드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것 가운데 하나가 ‘한국투자한국의힘증권1’ 펀드다. 한국의 1등이면서 세계에서도 1등이 될 수 있는 대표기업들을 집중 편입해 운용한다. 이 펀드는 중형주 이상 투자 풀을 구성해 정량 및 정성적 분석을 거친 뒤 투자종목을 선정한다. 종목 선정의 원칙은 △독점적 지배력을 보유한 기업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가진 기업 △향후 업종 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기업 △안정적인 이익 창출 능력을 가진 기업 등 세 가지다. 가치주-성장주의 이분법에서 벗어나 성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운용 구조를 보면 주식에 60% 이상 투자해 높은 자본이익을 추구하며 채권 등에는 40% 이하로 투자한다. 주요 투자업종은 전기·전자 20.51%, 화학 12.15%, 운수장비 9.15%, 금융업 7.36% 등이며 주요 투자 종목은 삼성전자, 포스코, KT, 현대자동차, KB금융, LG전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