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추천 새책]'풀코스·나무여행'

▼'풀코스·나무여행' 우종영 지음/위승희 그림/현암사 펴냄/96쪽 5800원▼

어린이가 꼭 알아야 할 문화와 자연을 사진, 그림,컴퓨터 그래픽, 실물과 함께 편집하여 어린이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풀코스·~여행'시리즈의 넷째권으로 '나무여행'이 출간됐다.

산 들 공원등 우리 주변의 나무를 더 친근하게 느끼고 이해하게 하는 이 책에서는 나무뿌리 모양은 나뭇가지같고, 나무는 저녁에 옮겨 심어야 하며, 지렁이가 많은 흙이 나무가 살기에 좋으며, 나무는 날마다 젊어진다는등 나무에 대해 우리가 알지못한 새롭고 신기한 사실을 재미있게 들려준다.

주인공 시로미와 함께 떠난 나무여행이 끝날 때면 나무의 숨소리와 맞추어 숨을 쉬어보고, 나무의 온기를 느껴보고, 나무 냄새를 가슴 한가득 담아보고… 나무는 우리에게 많은 자원을 주고, 우리와 더불어 살아가는 친구임을 알게 하여 어린이에게 자연을 보는 새로운 눈을 트이게 할만한 책이다.

저자는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꽃과 나무을 벗하며 정원사로 일하고 있다. 현재 야생화 사진작가로도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