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韓 근로시간 20% 줄고 가족-친구와 보내는 시간 2∼3배로
지난 10년간 우리 국민의 평일 근로시간이 20%가량 줄어든 반면 가족, 친구 등과의 교제 시간은 2∼3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평일에 비해 주말에 여가 및 교제 활동 시간이 크게 증가하는 가운데 수면 시간은 평일보다 주말에 평균 20∼40분 더 길었다. 28일 한국노동연구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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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우리 국민의 평일 근로시간이 20%가량 줄어든 반면 가족, 친구 등과의 교제 시간은 2∼3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평일에 비해 주말에 여가 및 교제 활동 시간이 크게 증가하는 가운데 수면 시간은 평일보다 주말에 평균 20∼40분 더 길었다. 28일 한국노동연구원이 …

앞으로 한강공원에서 순찰·청소·안내를 수행하는 자율주행로봇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28일 내년 상반기(1∼6월) ‘서울특별시 한강공원 보전 및 이용에 관한 기본 조례’를 개정해 한강공원 내 자율주행로봇 통행을 허용하는 근거 조항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한강공원은 생태환경 보전…

5사단 열쇠부대 장병들이 경기 연천군 접경 지역에서 다족 보행 로봇과 함께 철책 점검을 하고 있다. 육군은 지상로봇운용팀을 통해 장병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서 경계 작전을 펼칠 수 있도록 다족 보행 로봇을 시범 운용하고 있다.

정관장이 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 LG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정관장은 2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LG와의 2025∼2026시즌 정규리그 방문경기에서 72-56으로 승리했다. 연승 행진을 4경기에서 멈춘 선두 LG(18승 7패)와 2위 정관장(17승 9패)의 승차는 1.5경기…

‘빙속 샛별’ 이나현(20·사진)이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김민선(26)을 제치고 제52회 전국남녀 스프린트 선수권대회 전 종목 1위를 석권했다. 내년 2월 개막하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을 향한 기대도 커졌다. 이나현은 27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끝…

측면 수비수로 포지션을 바꾼 양현준(셀틱·사진)이 이번 시즌 정규리그 첫 골을 터뜨렸다. 양현준은 28일 열린 리빙스턴과의 2025∼2026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1부) 방문경기에서 팀이 1-2로 끌려가던 전반 10분 동점골을 넣었다. 양현준은 문전 혼전 상황에서 몸을 던지며 오른…
최근 10년간 여성 고용률이 5%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특히 30대 여성 고용률 증가세가 높았다. 결혼 및 출산을 해도 일을 계속하는 여성이 늘어난 것과 함께, 출산 결혼을 미루며 경력을 이어가는 경우도 적지 않아서다. 28일 성평등가족부와 고용노동부가 발간한 ‘20…
![[오늘의 운세/12월 29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29/133051744.1.jpg)
● 쥐48년 옛것도 좋지만 집착은 금물. 60년 오랜 고민 사라지고 유쾌한 하루가 될 수 있다. 72년 모임에서 분위기 주도하고 인기 상승. 84년 매사에 좀 더 적극적으로 임할 것. 96년 서북방에 구설이요 동남방에 반가운 소식. 08년 욕심을 버리고 현실에 만족할 줄 아는 것이 행…

“계명대에서 공학 기초를 탄탄하게 쌓은 덕분이죠.” 미국 애플 본사에서 배터리 품질 평가 엔지니어로 근무 중인 유경진 씨(29·여)는 26일 취업 성공의 비결을 묻자 이렇게 말했다. 그는 “데이터를 근거로 결론을 내리고 검증하는 수업 및 프로젝트 수행 훈련 또한 회사에서 많은 도움이 …

서울 은평구 수색로에 문을 연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은평. 평일 낮 공연장 로비에는 유모차를 끌고 온 보호자와 연습을 마친 무용수, 동네 주민들이 섞여 오간다. 무대에서는 리허설이 진행되고, 한쪽 스튜디오에서는 시민 대상 무용 수업이 이어진다. 공연장과 교육 공간, 동네 문화시설의 경계…

칠레, 에콰도르에 이어 온두라스에서도 24일 대선 개표 결과 우파가 승리하면서 중남미 정치 지형의 ‘블루 타이드(blue tide·우파 정부 연쇄 집권)’에 마침표를 찍었다. 올해 치러진 중남미 4개국 대선에서 좌파 후보가 모두 패배하며 중남미 주요 20개국 중 우파(10개국) 및 중…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는 광화문 외벽에 투사된 미디어 전시를 보기 위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아이 손을 잡은 가족과 사진을 찍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화려한 전시에 탄성을 터뜨리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일부 관람객들은 미디어파사드 영상 상영이 끝난 뒤에도 자리를 …

27일 일본 군마현 미나카미 지역 고속도로에서 대형 추돌 사고로 불탄 차량들이 늘어서 있다. 이날 눈길을 달리던 트럭 두 대가 충돌한 뒤 총 67대가 연쇄 추돌해 2명이 숨지고 26명이 다쳤다.
![[부고]황영성 조선대 미대 명예교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12/28/133051735.1.jpg)
화가인 황영성 조선대 명예교수(사진)가 27일 별세했다. 향년 84세. 1941년 강원 철원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9년부터 모교인 조선대 강단에 섰으며, 조선대 미술대학장과 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2011∼2014년 광주시립미술관장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유임 씨와 자녀 지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이 28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건설적인 종전 협상에 나설 준비가 돼 있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의 28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종전안을 도출하더라도 러시아가 이를 거부하겠다…
![[부고]안성례 오월어머니집 초대 관장](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12/28/133051732.1.jpg)
오월어머니집 초대 관장을 지낸 안성례 전 관장(사진)이 28일 별세했다. 향년 88세. 안 전 관장은 광주기독병원 간호사로 근무하며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다친 시민들을 치료했다. 외신 기자들에게 참상을 알리는 데도 힘썼다. 이후 민주화운동 부상자와 구속자 가족 모임에 참여…
◇고상임 씨 별세·황희원 희인 희숙 희정 씨 모친상·김영환 씨 이상훈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장 유일환 씨 장모상=28일 경기 고려대 안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31-411-4441 ◇김상호 씨 별세·의형 무산산업개발 대표이사 용현 동국대 교무부총장 겸 북한학과 교수 금숙 금자 …

“우리가 바랄 수 있는 가장 훌륭한 크리스마스 선물인 딸이 내년 5월에 태어난다.” 1997년생으로 역대 최연소 미국 백악관 대변인인 캐럴라인 레빗(28·사진)이 26일(현지 시간) 자신이 둘째를 임신한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지난해 7월 서른두 살 연상인 남편 니컬러스 리치오와의 사…
![이스라엘, 阿 소말릴란드 국가로 첫 승인… 트럼프 “그런 나라 아는 사람 있나” 제동[지금, 여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28/133049664.3.jpg)
이스라엘이 세계 최초로 아프리카의 미승인 국가인 소말릴란드와 수교를 맺으면서 중동과 아프리카 국가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거주 팔레스타인 주민의 강제 이주 대상지 및 친이란 무장단체인 예멘 후티 반군에 대한 군사 대응 인프라 설치 지역으로 소말릴란드를 거론하고 있어…

프랑스의 원로 배우 브리지트 바르도(사진)가 28일(현지 시간) 별세했다. 향년 91세. 이날 AFP통신 등에 따르면 브리지트 바르도 재단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배우이자 가수, 재단 설립자이자 회장인 브리지트 바르도의 별세를 깊은 슬픔과 함께 알린다”며 “그는 명망 높은 경력을 포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