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 정원 감축 추진, 우려 크다[내 생각은/박옥희]
정부가 전국 대학의 입학 정원을 줄인다는 언론 보도를 봤다. 출산율이 줄고, 아울러 학령인구도 줄어들고 있으니 대학 정원도 줄여야 할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감축 정원 대부분이 지방대라는 점이다. 이번에 전체 1만6197명을 줄이기로 했는데 여기서 지방대 비율은 87.9%나 된다. 안…
- 202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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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국 대학의 입학 정원을 줄인다는 언론 보도를 봤다. 출산율이 줄고, 아울러 학령인구도 줄어들고 있으니 대학 정원도 줄여야 할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감축 정원 대부분이 지방대라는 점이다. 이번에 전체 1만6197명을 줄이기로 했는데 여기서 지방대 비율은 87.9%나 된다. 안…
![‘그리고 행복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바람개비/윤태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9/21/115536103.8.jpg)
“간단한 말로는 뿌리를 적실 수 없고 조용한 말로는 어느 가슴에도 닿을 수 없어서”라는 표지 안쪽의 짧은 인쇄 문구가 관계와 소통의 애틋함을 생각하게 한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시인인 이병률이 3년 만에 써낸 산문집에는 추억, 그리움, 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문장들이 가득하다. 낯선 시…
![아이가 놀이 기구 타는 것을 무서워할 때[오은영의 부모마음 아이마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9/20/115543025.6.jpg)
초등학교 4학년 남자아이가 고민이 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얼마 전에 가족이 놀이동산을 갔다. 이 아이는 가족이 함께 놀러가는 것은 좋아하지만 놀이 기구를 타는 것은 좀 싫어한다. 솔직히 무섭다고 했다. 그런데 아빠와 동생은 놀이 기구 타는 것을 굉장히 좋아한다. 그래서 놀이동산만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이상반응을 겪은 환자에게 정부가 보상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질병관리청이 백신과 이상반응 간 인과성을 인정하지 않자 정부를 상대로 피해보상 소송을 걸어 승소한 첫 사례다. 이를 두고 유사한 소송이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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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가을이 시작되었다. 이맘때쯤이면 어김없이 옷장을 열어보며 뭘 입어야 하나 고민하게 된다. 이럴 때 가을 패션을 책임져 줄 든든한 아이템이 바로 트렌치코트다. 트렌치코트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비바람과 추위 속에서 전투를 해야 했던 영국 군인들이 참호(trench)에서 착용했던…
![영원에 고정된 우연[왕은철의 스토리와 치유]〈261〉](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9/20/115543329.8.jpg)
두 사람은 2차 세계대전 중 스위스 로잔에서 우연히 만났다. 20대 초반에 처음 만났을 때부터 80대 초반에 죽을 때까지 불가능하다고 생각될 만큼 서로를 사랑했다. 여자의 사랑은 남자의 글에 깊이와 지혜를 더했다. 오스트리아 출신 유대인 철학자 앙드레 고르와 그의 영국인 부인 도린 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상명대 미래백년관에서 열린 직무박람회 ‘함께하는 상명 인사이트―에스엠 잡 페어’를 방문한 학생들이 부스에서 상담을 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3년 만에 열린 박람회에서는 이 학교 출신 졸업생이 재학생들에게 진로와 취업 관련 상담을 …
![[포토 에세이]가을 아침 맞는 백운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9/20/115551059.1.jpg)
긴 구름을 덮고 잠을 잤던 북한산 백운대가 이불을 걷어내고 얼굴을 보입니다. 가을 아침이 서늘하면서도 상쾌합니다. ―경기 고양시 삼송동에서
서울시가 수돗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낡고 오래된 수도관 교체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는 2007년부터 전국 최초로 녹에 취약한 아연도강관을 쓰는 주택을 대상으로 수도관 교체 비용을 지원해 왔다. 지원 대상은 1994년 4월 이전에 건축됐고, 아연도강관을 내부 수도관으…
![[고양이 눈]화분 자전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9/20/115551052.1.jpg)
달리는 화분으로 다시 태어난 세발 자전거. 어디든 갈 수 있으니 식물들도 심심하지 않겠네요. ―경기 수원시 행궁동 벽화마을에서
서울시는 골목 상권을 육성하는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시는 △서초구 양재천길 △마포구 합마르뜨(성지길) △중구 장충단길 △영등포구 선유로운(양평로19·22길) △구로구 오류버들(오류로8길) 등 5곳을 로컬브랜드 후보 골목상권으로 선정…
![[인사이드&인사이트]‘전기차 패권’ 무기된 보조금… “한국도 외국산 차등지급” 논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9/20/115550994.1.jpg)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도입이 국내 전기자동차 보조금 정책 논쟁으로 불똥이 튀고 있다. 북미 지역에서 생산되는 전기차에만 차별적으로 혜택을 주는 IRA에 맞서 한국도 외국산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을 줄이자는 것이다. 국민 세금으로 해외 기업의 배를 불리게 하지 말고, 한국 자…

“편리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융합기술입니다.” 김재영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 원장(58)은 15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집무실에서 동아일보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창의와 혁신을 바탕으로 미래 과학과 산업을 이끄는 핵심 기술이 바로 ‘융합’”이라며 이렇게 말…

우주정거장에 437일간 머물며 우주에서 최장기간 체류한 기록을 보유한 발레리 폴랴코프 러시아 우주비행사 겸 의사(사진)가 별세했다. 향년 80세. 미 뉴욕타임스(NYT)는 19일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를 인용해 폴랴코프 씨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폴랴코프 씨는 의학박사 출신…

중국공산당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장기집권(3연임)을 확정하는 다음 달 20차 공산당 대회를 앞두고 새로운 간부 인사 규정을 발표했다. 가족이 해외에 체류하거나, 해외에서 사업하는 경우 등 간부 부적격 판단 기준 15개 항목을 명시했다. 시 주석이 이 규정을 이용해 당 간부 …

이란에서 히잡(얼굴만 내놓고 머리 목 가슴을 가리는 이슬람 여성 전통 복장)을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던 20대 여성이 돌연 숨진 데 대한 항의 시위가 격렬해지고 있다. 시위 진압 과정에서 5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 쿠르드족 자치 지역 헹가우 인권단체…
![[글로벌 이슈/하정민]돌아온 룰라, 반으로 갈라진 브라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9/20/115545593.10.jpg)
빈농의 아들로 태어났다. 열 살까지 문맹이었고 금속 공장에서 일하던 열아홉엔 사고로 왼손 새끼손가락을 잃었다. 스물여섯엔 임신 8개월인 첫 번째 부인이 간염에 걸려 태아와 같이 숨졌다. 비참한 현실을 타개하겠다며 노동 운동에 투신했다. 달변을 앞세워 수십만 명의 노조원을 거느린 금속노…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18일 일본과 대만에서 강진이 발생했고 19일 중남미 멕시코에서도 강진이 뒤따랐다. 불의 고리 국가에서 지진이 잇따르자 이것이 대규모 지진의 전조(前兆)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 19일 오후 1시 5분경 멕시코 서부 미초…
![‘전화번호 하나에 100만 원’… 판치는 브로커, 눈감은 檢警[광화문에서/한상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9/20/115550934.1.jpg)
6·1지방선거에서 시장 선거에 출마했던 A 씨는 선거운동 중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선거에 도움을 주겠다”고 해서 만난 그 인사는 놀라운 말을 꺼냈다. “이 지역은 경선 통과가 곧 당선이다. 경선 여론조사만 이기면 되는 건데, 휴대전화 300개만 동원하면 무난하게 이길 수 있다. 다…

미얀마 군부 정권이 수업 중이던 초등학교를 중화기로 기습 공격해 어린이 11명이 사망하고 학생 14명을 포함해 17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미얀마 현지 매체 이라와디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얀마군은 16일 미얀마 제2도시인 만달레이에서 북서쪽으로 약 110km 떨어진 타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