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병 사망’ 가해병사 모두 항소
육군 28사단 윤 일병 폭행사망 사건의 가해병사 전원이 1심 형량에 불복해 항소했다. 육군 관계자는 17일 “범행을 주도한 이모 병장을 비롯한 피고인 6명이 지난주 3군사령부에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군 검찰도 지난달 30일 이 사건의 1심 판결이 난 직후 살인죄…
- 2014-11-18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육군 28사단 윤 일병 폭행사망 사건의 가해병사 전원이 1심 형량에 불복해 항소했다. 육군 관계자는 17일 “범행을 주도한 이모 병장을 비롯한 피고인 6명이 지난주 3군사령부에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군 검찰도 지난달 30일 이 사건의 1심 판결이 난 직후 살인죄…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다음 날 구성돼 전남 진도 현장에서 사고 수습과 희생자 가족 지원을 총괄해 온 범정부사고대책본부가 18일 밤 12시 공식 해체된다. 출범 216일 만이다. 대책본부는 18일 오후 진도군청에서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주재 점검회의와 실종자 가족 및 진도군민 간…
프랑스 황제 나폴레옹 1세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쌍각 모자(bicorne)’가 거액에 한국 닭고기 가공업체 하림의 김홍국 회장(57)에게 팔렸다고 프랑스 일간지 르피가로가 16일 보도했다. 파리 외곽 퐁텐블로에 있는 오세나 경매소는 이날 모나코 왕실이 소장해오다 경매에 내놓은 나폴…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세계지리 출제 오류에 이어 올 수능에서도 영어와 생명과학Ⅱ 문항의 오류 논란이 불거지면서 수능 출제 시스템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특히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출제와 검증, 답안 확정까지 모두 주관하는 지금 방식에서는 검증이 소홀해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
◇김순현 예비역 육군 소장 별세·남 충북대 교수 현 ㈜범산 대표 미진 씨 부친상·김시중 서강대 교수 장인상=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2-3010-2292 ◇김한기 신신제약 부회장 석기 Harbor Express Inc. 대표이사 부친상=16일 성 토머스 한인 …
우리보다 먼저 저출산으로 어려움을 겪은 나라들은 각종 장려정책으로 둘째 출산을 유도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국가는 스웨덴이다. 스웨덴은 1963년 합계출산율이 2.5명에 이를 정도로 견고한 인구 구조를 유지했다. 하지만 이후 경기 악화 등의 이유로 출산율이 급격히 떨어지자 출산…

‘2.1의 법칙’이 있다. 현재 인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합계출산율(여성 한 명이 평생 낳는 평균 아이 수)이 최소 2.1명은 넘어야 한다는 것. 아이가 자라면서 사망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2.1명은 저출산 극복의 마지노선인 셈이다. 하지만 2013년 현재 우리나라 합계출산…
![[단독]고교 동시 입학… 한수원 동시 합격… 原電명장 꿈꾸는 쌍둥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4/11/18/67953924.1.jpg)
오직 ‘원자력을 공부하고 싶다’는 꿈 하나로 2년 전 개교하지도 않은 마이스터고에 나란히 지원했던 쌍둥이 형제가 이번엔 고등학교 재학 중에 한국수력원자력에 동시에 합격했다.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2학년 이창민, 성민 군(17) 이야기다. 쌍둥이는 최근 한수원의 마이스터고 대상 공채시험에…
소방차 구급차 같은 긴급자동차는 피해자의 생사를 좌우하는 골든타임에 도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긴급자동차는 출동 때마다 양보하지 않는 차량 때문에 출동시간이 늦어지면서 출동 대원과 환자 보호자 속만 새까맣게 타들어간다. 길을 터주지 않는 운전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지…

“요즘 애들은 절 ‘웃기는 아줌만데 노래 잘하는 사람’ 정도로 알고, 젊은 PD들은 제 1970, 80년대 노래를 잘 모르더라고요. 이제 기지개 켜고 마무리를 잘하자는 느낌으로 준비했어요.” 가수 양희은(62)이 난생처음 뮤직비디오를 찍었다. 영상 속에서 양희은은 서울 강남 클럽 …

올해 8월 서울 송파구 석촌 지하차도 인근 도로에서 대형 싱크홀(폭 2.5m×길이 8m×깊이 5m)이 발견됐다. 도로를 달리다가 갑자기 땅속으로 푹 꺼질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커졌지만 예방은 쉽지 않다. 도시에서 발생하는 싱크홀은 낡은 하수관로가 주요 원인인데 이를 교체하려면 막대한 …

등장인물이 ‘고3’이지만 아무도 성적을 걱정하지 않는다. 관심사는 오로지 패션뿐. 최근 개봉한 ‘패션왕’ 속 주인공 우기명(주원)은 ‘빵셔틀’(강요에 의해 빵 심부름을 하는 학생) 출신. 늘 주눅 들어 지내던 그를 구원하는 건 이른바 ‘간지’(느낌이라는 뜻의 일본어) 나는 패션이다. …
우리나라보다 앞서 도시화가 진행된 미국과 일본 등은 도시시설물 노후화 문제도 일찍 겪었다. 이들은 중앙정부가 지방자치단체의 시설물 유지보수 및 보강 사업을 위한 예산을 별도 편성하고, 유지관리 비용을 꾸준히 늘리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1930년대 급격히 도시화가 진행된…

1994년 성수대교 붕괴 참사는 국민들에게 뚜렷한 보수 보강 대책 없이 방치된 도시 기반시설의 위험성을 일깨워줬다. 그러나 20년이 지난 지금도 땅 위에는 ‘땜질식 처방’에 그친 낡은 교량이 여전히 있고, 땅속에는 지반 침하를 일으키는 노후 하수관로가 방치돼 있다. 방치된 시설 주변에…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오후 “(이번 순방을 통해) 북핵 문제나 평화통일 등 지금은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우리가 노력하면 언젠가는 이룰 수 있는,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 호주 브리즈번에서 한국으로 돌…
![[광주/전남]제설 점검도 실제처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4/11/18/67953163.1.jpg)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폭설에 대비하여 17일 광주 북구 제설장비 주차장에서 직원들이 염화칼슘 살포 장비와 제설용 모래 살포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정부 고위 당국자는 18일(현지 시간) 유엔 제3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인 북한 인권결의안에 대해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17일 기자들을 만나 “가장 찬성표가 적었던 2005년에도 84표(반대 22표)였으며 2011년에는 찬성 112표(반대 16…
![[광주/전남]전남권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건립](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4/11/18/67953169.1.jpg)
전남 보성군 웅치면 제암산 자락에 전남권 환경성 질환 예방치유 시설이 들어선다. 보성군은 2010년부터 100억 원을 투입해 웅치면 대산리 160ha의 자연휴양림 구역에 ‘전남권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사진)를 건립해 내년 1월부터 시범 운영하고 4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예방…
올해 초 조류인플루엔자(AI)로 큰 홍역을 치른 전북에 또다시 AI의 악몽이 고개를 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면서 전북도와 축산 농가들이 초긴장 상태다. 7일 김제시 금구면 농가의 씨오리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데 이어 일주일 만인 15일 인근 육용 오리 농장에서도 AI 항…
“북한이 왜 특사를 파견했느냐가 아니라 러시아가 왜 지금 특사를 받기로 했는지를 봐야 한다.” 북한이 17일 시작한다고 밝힌 최룡해 특사의 러시아 방문에 대해 외교 소식통은 이렇게 말했다. 외교적으로 고립된 북한이 교류 대상을 확대하려 애써온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특히 유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