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18 진압 주동자, 국제재판소에 세울수 있었다”
“광주민주화운동 무력진압은 국제형사법상 ‘인도에 반한 죄(crimes against humanity)’에 해당하기 때문에 전두환, 노태우 등 관련자들을 (국내 처벌 이전에)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세울 수 있었습니다.” 권오곤 국제유고전범재판소(ICTY) 부소장(61·사진)은 1…
- 201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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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민주화운동 무력진압은 국제형사법상 ‘인도에 반한 죄(crimes against humanity)’에 해당하기 때문에 전두환, 노태우 등 관련자들을 (국내 처벌 이전에)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세울 수 있었습니다.” 권오곤 국제유고전범재판소(ICTY) 부소장(61·사진)은 1…
지난해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 세계지리 8번 문항 오류에 대한 항소심 판결 이후 부실한 수능 관리를 놓고 비판이 커지고 있지만 정작 교육당국은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6일 판결 직후 “상소하겠다”고 밝혔지만 하루 만에 “판결문 내용을 자세히 …

휴일도, 휴가도, 퇴근도 없다. 19.4m²(약 6평) 남짓의 사무실에서 쪽잠을 자고, 하루 평균 10여 곳의 현장에 출동한다. 하루 종일 서서 일하며, 불특정 다수에게서 욕설을 듣고 멱살을 잡힌다. ‘제복 공무원’이 되면 가장 보람된 공직생활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정작 제…
18일 오후 3시 7분경 부산 해운대구 좌동 도시철도 장산역 앞 NC백화점 13층 옥상에서 조명탑 보호용 유리를 교체하던 중 가로 60cm, 세로 70cm 강화유리창 1개가 건물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백화점 입구 도로에서 채소를 팔던 이모 씨(72·여)를 비롯한 노점상 2명과 …
경기 성남시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로 16명이 숨진 지 하루 만에 서울에서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목숨을 잃었다. 18일 오후 9시 반경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한 모텔 1층 주차장에서 시작된 화재로 투숙객 송모 씨(43·여)가 숨지고 이모 씨(21) 등 3…

《 소설가 복거일(68)이 제17회 동리문학상, 시인 김명인(68)이 제7회 목월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복거일의 장편 ‘한가로운 걱정들을 직업적으로 하는 사내의 하루’(문학동네)와 김명인의 시집 ‘여행자 나무’(문학과 지성). 동리·목월 문학상은 경북 경주 출신인 소설가 …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전국 17개 시도에서 1200여 개의 문화 행사가 열리고 있다. 특히 가을에는 크고 작은 야외 축제나 거리 공연이 쏟아져 안전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판교 야외공연장 참사 직후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해 안전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그를 만나고 와 그를, 그 만남을 생각하니 아주 오래된 일인 것도 같고, 오래전부터 그를 알고 있었던 것 같기도 했다. 그와의 만남은 ‘친견(親見)’이란 이름으로 무거웠지만, 나는 그를 아주 가까이 느끼고 있었다. 그동안 그토록 성실하고 치열하게 살아온 것이 바로 그를 만나기 위한 것…

“블락비(Block B)도 여러분 사고 나는 거 원하지 않아요. 가만히 앉아 있어요.” 18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2014 희망나눔 천사콘서트’ 현장. 사회자로 나선 개그맨 이홍렬 씨는 거듭해서 ‘안전 주의’를 당부했다. 이날 공연에는 “새벽부터 자리를 잡았다…

‘마르지 않는 한국 문학의 샘’ 소설가 이청준(1939∼2008)을 추억하는 후배 소설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그의 소설은 후배들에게 소설을 쓰게끔 충동을 불러일으켰고 좋은 소설가가 되게끔 자극했다. 그리고 현재 진행형이다. 17일 광주 조선대에서 열린 제6회 이청준문학제 ‘내가 …
검은 상복 차림의 딸(18)은 더이상 눈물을 흘리지 않았다. 대신 근조화환의 국화를 어루만지며 멍하니 아빠의 영정만 바라봤다.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 사흘째인 19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에 차려진 윤병환 씨(47)의 빈소에는 적막감이 감돌았다. ‘아빠의 부재’ 앞에서 오열하던…
내년 공공기관 직원의 임금이 올해보다 3.8% 오를 것으로 보인다. 4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정부는 공공기관의 임금 인상이 민간기업 임금 상승에 영향을 미쳐 경기가 활성화되길 기대하고 있다. 19일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공공기관 직원의 내년 임금상승률은 공무원과 같은 3.…

“다음 목표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면담을 성사시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인 사회와 한국인들이 백악관을 강하게 압박해야 합니다. 매일 최소 100명씩만 전화하면 백악관이 뭔가를 하려 할 겁니다.” 마이크 혼다 하원의원(민주·캘리포니아)은 17…
![[임희윤 기자의 싱글노트]90년대의 별들이 나의 가슴속으로 쏟아져 내리던 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4/10/20/67292666.2.jpg)
어젯밤 내 방에 별이 쏟아져 들어왔다면 믿을 수 있을까. 중견가수 T가 5년 만에 연 컴백 콘서트는 화려하고 웅장한 무대와 조명, 연출이 그다웠다. 그저께 경기 성남에서 슬픈 일이 있어서 난 안전 문제도 주의 깊게 봐야 했다. T의 콘서트는 평소처럼 질서정연했고 주최 측의 준비도 …

안전행정부가 ‘납입액을 41% 올리고, 수령액을 34% 내리는’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17일 공개하고, 여당은 연내 개혁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공무원 연금 개혁을 위한 입법 과정에서 예상되는 5대 쟁점을 정리했다. ① 연금 수급자 연금 깎일까 연금 수급자에게 재정안정화 기여금…

“소설 제목이 갑자기 생각 안 나는데…. 파란 커튼 밑으로 빨간 하이힐 신은 여자 다리가 보이는 표지일 거야. 그거 사오면 돼.” 회사원 박모 씨(40)의 아내는 소설광이다. 퇴근길 서점에 들러 아내가 부탁한 책을 사간 박 씨. 고맙다는 말을 기대했던 박 씨는 아내의 실망한 모습에…

“감기라고 생각했는데….” 강원 평창군에 사는 정은정 씨(59)는 일교차가 심해지기 시작한 9월 말부터 편도샘이 부어올랐고 이후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을 정도로 상태가 악화됐다. 환절기마다 으레 찾아오는 감기라고 생각해 종합감기약을 사서 먹었지만 며칠 뒤 찾은 이비인후과에서 폐렴 …
![[이게 궁금해요]‘에볼라’ 환자 체액으로 감염… 개인위생 철저히 해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4/10/20/67292631.2.jpg)
Q : 미국 본토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발견되면서 에볼라 공포가 다시 확산되고 있습니다. 에볼라 감염, 정말 걱정 안 해도 되는 건가요? ―직장인 최영진 씨(서울 성북구 길음동) A : 에볼라 바이러스는 급성 열성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입니다.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조차 미국이 했던 것처럼 ‘전략적 인내’ 정책으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 1994년 북-미 제네바합의 협상에 참석했던 조엘 위트 전 미국 국무부 북한분석관은 15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북핵 6자회담이 ‘개점휴업’ 상태인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2014…

1994년 10월 북-미 제네바 합의를 이끌어 낸 로버트 갈루치 전 미국 북핵특사(사진)는 “북한 측 협상 대표였던 강석주 현 노동당 국제담당 비서를 지금 다시 만난다면 ‘어떻게 하면 다시 협상이 진행되도록 할 수 있을까’를 함께 논의할 것”이라며 대화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