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 배정위 회의내용 손으로 기록한 수첩도 다 파쇄
16일 국회 교육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의과대학 교육 점검 연석 청문회’에서 논란이 된 의대 학생 정원 배정위원회(배정위)를 둘러싼 쟁점은 크게 두 가지다. ‘회의록 작성 의무’와 ‘회의록 폐기 여부’다. 정부는 배정위 회의록을 작성할 의무가 없으며 이에 따라 회의록…
- 2024-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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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국회 교육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의과대학 교육 점검 연석 청문회’에서 논란이 된 의대 학생 정원 배정위원회(배정위)를 둘러싼 쟁점은 크게 두 가지다. ‘회의록 작성 의무’와 ‘회의록 폐기 여부’다. 정부는 배정위 회의록을 작성할 의무가 없으며 이에 따라 회의록…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6일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된 정책을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서 빨리 논의해 다음 달 초 1차 실행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 연석 청문회에서 ‘의사를 늘리면 지역 및 필수의료 분야 의사를 확보할 수 …
충북대 총장과 전 의대 교수 대표가 의대 증원으로 인한 교육의 질 저하 문제 등을 놓고 국회에서 설전을 벌였다. 충북대 의대는 현재 49명인 정원이 200명으로 늘어 전국 40개 의대 중 증원 폭이 가장 크다. 다만 내년엔 대학별 자율 증원 방침에 따라 증원분의 50%만 반영한 125…
대통령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예비비를 사용해 치료제를 추가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 코로나19 재확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급증한 치료제 수요에 대응하고자 긴…

세계보건기구(WHO)가 엠폭스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을 선포한 가운데, 질병관리청이 방역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질병청은 16일 오후 학계·의료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위험평가 회의를 개최하고 WHO 위기상황 선포에 따른 국내 전파 가능성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질병청은 “미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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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국회 교육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의과대학 교육 점검 연석 청문회’에서 논란이 된 의대 학생 정원 배정위원회(배정위)를 둘러싼 쟁점은 크게 두 가지다. ‘회의록 작성 의무’와 ‘회의록 존재와 폐기 여부’다. 정부는 배정위 회의록을 작성할 의무가 없으며 이에 따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6일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된 정책을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서 빨리 논의해 다음 달 초 1차 실행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조 장관은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 연석 청문회에서 ‘의사를 늘리면 지역 및 필수의료 분야 의사를 확보할 수 있…

교육부가 늘어난 의대 정원 2000명을 배정하기 위해 올 3월 15~18일 운영한 ‘의대 학생 정원배정위원회’(배정위) 회의 자료를 폐기했다고 밝혀 ‘회의록 폐기’ 논란이 일고 있다. 교육부는 당시 4일 동안 3번 회의를 열고 총 5시간 반 만에 전국 의대 40곳의 증원 폭을 결정해 …
![[단독]전공의 지원자 80% 수도권에 몰려… 지방 전문의 배출 비상](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8/16/126557239.1.jpg)
지난달 31일 마감한 하반기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모집에서 레지던트 지원자 중 약 21%만 비수도권 수련병원에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공의의 수련병원 선택에도 ‘수도권 쏠림 현상’이 이어지면서 비수도권 전문의 배출에 차질이 가속화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16일 보건복지부가 국회…

교육부는 16일 질병관리청 및 시·도 교육청과 각각 협의회를 개최하고, 2학기 개학에 대비해 학교에 적용할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을 논의했다. 이번 수칙은 전날 질병청에서 마련한 예방 수칙을 학교의 실정에 맞게 일부 보완한 것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코로나19에 감염된…

출근 전이나 퇴근 후 가까운 서울의 지하철역에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메디컬존’이 올해 12곳으로 늘어난다.서울교통공사는 19일부터 지하철 6호선 역촌역과 7호선 사가정역 상가를 대상으로 ‘메디컬존’ 사업 임대차 입찰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메디컬존은 지하철 역사 안에서 …
![늘봄 대신 학교 수업시간을 늘리는 건 어떨까[이미지의 포에버 육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8/16/126552773.1.jpg)
‘포(four)에버 육아’는 네 명의 자녀를 키우며 직장생활을 병행하고 있는 기자가 일상을 통해 접하는 한국의 보육 현실, 문제, 사회 이슈를 담습니다. 단순히 정보만 담는 것을 넘어 저출산 시대에 다자녀를 기르는 맞벌이 엄마로서 겪는 일화와 느끼는 생각도 공유하고자 합니다.“밥은 먹…

정부는 16일 의사 수 부족 등 지역 의료 격차 문제에 대해 “격차와 쏠림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수가 인상 등 작업을 해야 여기에서 나온 인원들이 지역 필수의료에 종사하게 된다”고 밝혔다. 각 지역별 의대 증원 배정을 재조정해야 한다는 주장에는 거리를 뒀다.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6일 “필수의료 의료진 부족은 의료개혁이 지연됨에 따라 누적됐다”고 밝혔다. 조규홍 장관은 이날 국회 ‘의대 증원’ 연석 청문회에서 “의대 정원 확대로 (특정)과 기피 문제는 더 심각해지고 있고, 의사를 늘린다고 부족한 분야에 활동하는 의사를 확보할 수 있…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전국적으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할 방침인 것으로 16일 알려졌다.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16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이 관련 부처들의 보고를 토대로 ‘이제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할 시점에 이…

교육부가 지난 3월 2000명이 늘어난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의 대학별 배분을 심사한 위원회 회의록의 원본을 파기해 현재는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16일 오전 국회 교육위·복지위원회가 연 의과대학 교육 점검 연석 청문회에 출석, ‘의과대학 학생 정…

정부가 연금개혁안을 마련 중인 가운데 출산 여성과 군복무자를 대상으로 연금 혜택을 확대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16일 전해졌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전 뉴스1과 한 통화에서 “출산 여성과 군복무자에게 국민연금 크레디트(credit)를 더 주려고 한다”며 “이 분들은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3년에 보고된 화장품 유해사례를 분석한 결과, 총 1759건 모두 가려움, 피부자극 등 경미한 사항이며 중대한 사례(사망, 중대한 불구, 기형 또는 이상을 초래하는 등 생명에 위협을 일으키는 사례)는 없었다고 밝혔다. 2023년도에 보고된 유해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6주 만에 약 22배로 폭증하면서 치료제와 진단키트 품귀 현상이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올여름 코로나19 재유행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음에도 보건 당국이 제대로 대비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8월 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