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병청장 “코로나 대유행 위기 상황 아냐…엔데믹화 과정”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21일 “현재 코로나19 유행 상황은 지난 2020~2022년 대유행과 같은 위기 상황이 아닌 코로나19가 엔데믹(endemic·풍토병)화되는 과정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지영미 청장은 이날 충북 청주 오송읍 질병관리청사에서 ‘코로나19 발생 동향 및 대응 방안 …
- 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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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21일 “현재 코로나19 유행 상황은 지난 2020~2022년 대유행과 같은 위기 상황이 아닌 코로나19가 엔데믹(endemic·풍토병)화되는 과정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지영미 청장은 이날 충북 청주 오송읍 질병관리청사에서 ‘코로나19 발생 동향 및 대응 방안 …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대위원장은 대한의사협회(의협) 전·현직 간부가 전공의 집단 사직을 사주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의협이 사주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박 비대위원장은 21일 참고인 조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의협 사주라고는 생각하지 않고 전공의 개개인의…

무기한 휴진을 선언해 6월분 건강보험 급여 선지급이 보류됐던 대형병원 8곳이 1000억원이 넘는 7월분도 선지급받지 못하게 됐다. 21일 정부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최근 신촌세브란스·강남세브란스·고대안암·고대구로·고대안산·서울아산·강릉아산·울산대병원 등 8개 기관의 7월분 건보 급…

의료 공백이 6개월째 이어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대형병원이 응급실 운영에 차질을 빚는 것과 관련해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를 위한 발열클리닉 운영 등의 대책을 발표했다. 하지만 응급의학과 전문의 사이에선 “이 정도 대책으로는 조만간 닥칠 응급의료 대란을 막을 …

20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 노원구청직장어린이집에서 마스크를 쓴 원생들이 점심 식사 전 손을 씻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입원 환자는 8월 둘째 주 1359명으로 6월 넷째 주 63명에서 6주 만에 약 22배가 됐다. 보건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이달 말 35만…

의료공백이 6개월째 이어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대형병원이 응급실 운영에 차질을 빚는 것과 관련해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를 위한 발열클리닉 운영 등의 대책을 발표했다. 하지만 응급의학과 전문의 사이에선 “이 정도 대책으로는 조만간 닥칠 응급의료 대란을 막을 수…

의사 출신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우리 의료의 ‘조용한 붕괴’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의료 대란을 끝내려면 정부의 반성이 우선”이라고 의견을 강하게 피력했다. 안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질병청은 개학을 앞둔 8월 마지막 주에 코로나19 환자가 35만 명 수준으로 늘어날…

코로나19가 여름 유행철을 맞아 예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확산하면서 치료제 품귀현상이 이어지고 있다.이에 정부는 예비비 3268억 원을 투입해 이달 말까지 26만회분을 추가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지만 “이미 유행을 알고 있었음에도 정부가 치료제 구입 예산을 과도하게 깎아서 벌어진 일”…
![[단독]의평원, 의대주요평가안 ‘6년간 매년 51개 항목 평가’ 다소 완화…“9월 확정할 것”](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8/20/126602536.1.jpg)
의과대학 교육의 질을 평가·인증하는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이 이르면 20일 정원이 늘어난 의대를 대상으로 한 주요변화평가계획안의 수정안을 내놓는다. 평가 강화 요인으로 꼽히던 ‘6년간 매년 51개 항목 평가’는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의평원은 이날 오후 입학정원이 10% 이상 늘…

정부가 4000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해 755만명분의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했다. 10월부터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10월부터 2024~2025절기 코로나19 접종을 시작한다고 하는데 몇 명을 접종…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0일 “앞으로 전공의 추가 모집은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조규홍 장관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전공의 추가 모집이 더 있냐’는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조 장관은 전공의 없는 진료 환경에 대한 대책에 대해 “사…

보건복지부가 독립적인 진료 역량이 부족한 일반의 등을 위해 ‘진료면허’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하지만 동네 병의원 개원을 어렵게 하거나 의무 복무를 유도할 의도는 없다고 밝혔다.의료개혁특별위원회 논의가 중단되지 않으면 정권 퇴진 운동에 돌입하겠다는 대한의사협회를 향해서는 “장외투쟁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0일 기초연금·퇴직연금·개인연금 등 구조개혁 내용을 포함한 정부의 공적연금 개혁안을 이르면 이달 말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통령실발로 연금 개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

대한간호협회가 국회의 간호법 재추진에 대해 정권 퇴진 운동까지 언급하며 강력하게 반발하는 것과 관련해 “의사단체의 반발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라며 간호법 제정을 거듭 강조했다. 최훈화 간협 정책전문위원은 20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간협 서울연수원 3층 강당에서 열린 ‘의사집…

전공의 이탈로 인한 의료공백이 6개월 동안 이어지면서 임상 간호사 10명 중 6명은 병원 측의 강요로 전공의 업무를 대신하지만, 교육 시간은 1시간에 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병원 경영 어려움으로 상급종합병원에 채용됐으나 발령이 무기한 연기된 신규 간호사는 약 76%에 달하는 것…

의료 공백으로 현장 간호사 10명 중 6명이 병원 측의 일방적인 강요로 전공의 업무를 대신하면서도 관련 교육은 1시간 남짓 받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한간호협회는 20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간협 서울연수원 3층 강당에서 열린 ‘의사집단 행동에 따른 의료현장 문제 간호사 법적…

전국 대학에서 2학기 등록이 시작됐지만 의대 40곳은 재학생들이 여전히 수업 거부를 이어가고 있다. 대학들은 2학기 등록 시점을 늦추며 복귀를 기다리고 있지만 수업 거부가 9월을 넘길 경우 ‘집단 유급’이 불가피할 것이란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19일 교육계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대…
다음 달부터 서울에 거주하는 산모는 건강관리·산후조리 등 2개의 서비스로 나눠 사용했던 ‘서울형 산후조리경비’를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원하는 만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2개의 서비스로 나눠 각 50만 원까지 쓸 수 있도록 한 서울형 산후조리경비를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의사·의대생 커뮤니티인 메디스태프의 기동훈 대표가 오는 20일 서울경찰청에 추가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19일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명예훼손, 증거인멸 등 혐의로 고소된 기 대표를 이튿날 오후 2시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앞서 서울 소재 대학병원 교수 A씨로부…
![[단독]국립대병원 ‘빅5’ 수준으로 키운다더니…국고지원 비율 10개월째 답보 상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8/19/126588897.1.jpg)
정부가 지난해 10월 국립대병원 진료 역량을 이른바 ‘빅5 병원’ 수준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지만 의료 시설과 장비 투자에 적용되는 ‘국고지원 비율’은 여전히 그대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25%에 불과한 국립대병원 국고지원 비율을 75%까지 높이겠다는 목표를 공개했지만 부처이견 등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