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대교육 개선에 4876억, 대학들 요청 1조의 절반도 안돼
정부가 필수·지역의료를 살리는 등 의료개혁에 향후 5년간 약 20조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9000명에 대한 수련 비용을 처음 지원하는 등 ‘전공의 수련 국가책임제’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국무회의에서 “향후 5년간 재정 투자 10조 …
- 20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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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필수·지역의료를 살리는 등 의료개혁에 향후 5년간 약 20조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9000명에 대한 수련 비용을 처음 지원하는 등 ‘전공의 수련 국가책임제’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국무회의에서 “향후 5년간 재정 투자 10조 …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국무회의에서 “이해 당사자들의 저항이 있어도 반드시 의료 개혁을 완수해야 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제안한 ‘2026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보류’ 중재안을 거부한 가운데 5년간 2000명씩 최대 1만 명을 증원하겠다는 정…
간호법 제정안이 28일 본회의를 하루 앞두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원회를 통과했다. 여야는 28일 오전 복지위 전체회의와 법제사법위원회 회의를 잇달아 열어 심의한 뒤 이날 본회의에서 간호법을 통과시킬 계획이다. 전공의 이탈이 장기화하면서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여야가 진료지원…
![지금도 한계인데… “파업시 비상진료”한다는 정부[기자의 눈/박성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8/28/126717453.2.jpg)
전공의(인턴, 레지던트)가 병원을 이탈한 지 반년이 넘으면서 의료 현장 곳곳에선 “더 이상 못 버틴다”는 아우성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국민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인 응급실은 전문의 사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이어 29일 예고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가 세계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한국은 최신 백신이 아닌 이전 변이용 백신을 사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기존 백신을 750만 회분 이상 계약했고 수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은 22일(현지 시간) 코로나19 최…

서울 서남권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들이 다음 달부터 매주 48시간 응급실 문을 닫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급실 폐쇄가 현실화될 경우 서울 대형병원 중 처음이며, 지역 내 최종 치료를 담당하는 권역응급의료센터로는 충북대병원에 이어 두 번째가 된다…
![[단독]경찰, 빅5 전공의 대표 출석 요구…전공의 단체 “한동훈안 못 받아들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8/21/126624420.1.jpg)
경찰이 최근 5대 대형병원(서울대, 세브란스, 서울아산, 삼성서울, 서울성모병원) 전공의 대표 모두에게 참고인 조사를 위한 출석을 통보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는 최근 “참고인 조사를 해야 한다“며 5대 대형병원 …

간호법이 28일 본회의를 하루 앞두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원회를 통과했다. 여야는 28일 오전 복지위 전체회의와 법제사법위원회 회의를 잇달아 열어 심의한 뒤 본회의에서 간호법을 통과시킬 계획이다.여야는 27일 복지위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병원에서 의사의 업무 일부를 수행하는 진료…

오세훈 서울시장이 돌봄 대란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 지방자치단체, 국회 등 관계부처 차원의 ‘외국인 돌봄인력 도입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오 시장은 27일 서울시와 국민의힘 나경원 김선교 유상범 의원이 공동 주최한 ‘필라핀 가사관리사 임금 문제와 해결책’ 세미나에서 “필리핀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가 세계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한국은 당분간 기존 변이용 백신을 더 사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기존 백신을 750만 회분 이상 계약했고 수입하고 있는 중이기 때문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2일(현지 시간) 코로…

간호법 제정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진료지원(PA) 간호사 제도화가 의료 체계를 무너뜨리고 환자 생명을 위태롭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임현택 의협 회장은 27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협과 전국의과대학교수비상대책위원회, 전국의과대…

의대증원 사태로 발생한 응급실 운영 차질에 대해 정부는 “관리 가능한 상황”이라며 과도한 우려를 일축하고 있지만, 의료 현장에서는 “정부가 현실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전날(2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일부 응급실에서 단축…

최근 ‘식중독 의심 증세’가 나타난 경기 안성시 한 중학교에서 200여 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일부 환자 사이에서는 노로바이러스 감염 반응이 확인돼 앞으로 피해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7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전날 기준 안성시 공도…

한덕수 국무총리는 27일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해 “정부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제40회 출입기자단 백브리핑에서 “일반적으로 입시생 편의를 위해 1년 10개월 전에 정원을 확정하게 돼 있다”며 “2026년 정원은 올해 5월…

지난 2020년 말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해 재소자 및 가족들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8부(부장판사 박준민)은 27일 동부구치소 재소자 A씨 등 81명이 국가와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낸 손해배…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의대 증원으로 촉발된 의료 공백 사태 정상화를 위한 무기한 단식에 돌입한 가운데, 보건의료계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의협에 따르면 대한산부인과학회 김영태 이사장과 이재관 차기 이사장은 전날 의료공백 사태 장기화로 인한 국민 불안과 불…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 이후 병원에 근무 중인 의사를 ‘부역자’로 지칭하며 신상 정보를 게시한 사직 전공의가 검찰에 넘겨진다. 27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사직 전공의 A씨를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이날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5일 의…

최근 5년 새 우리나라 성인 흡연율을 조사한 결과 일반담배(궐련)의 흡연율은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전자담배 사용률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장 담배를 많이 피우는 연령군은 40대 남성과 20대 여성으로 조사됐다.질병관리청은 27일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역사회건강조사 결…

자살 사망자 중 96%가 자살 시도 전 주변 사람들에게 경고 신호를 보냈지만 10명 중 7명 이상은 이 신호를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함께 2015년부터 2023년까지 9년 간 진행한 심리 부검 면담 분석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심…

정부는 27일 국무회의를 열고 2025년도 예산안을 확정했다. 내년도 예산의 총지출은 올해 656조 6000억 원보다 3.2% 늘어난 677조 4000억 원으로 편성됐다. 역대 최저였던 지난해 2.8% 지출 증가율에 이어 내년에도 긴축 기조를 이어가는 모양새다. 정부는 29일 국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