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조선 51일 파업’ 하청노동자들, 벌금형·징역형 집행유예
지난 2022년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에서 점거농성 파업을 벌인 하청노동자들이 벌금형 또는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창원지방법원 통영지원 형사2단독(김진오 판사)은 업무방해 혐의 등을 받는 김형수 전국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지회장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벌…
- 2025-02-19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지난 2022년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에서 점거농성 파업을 벌인 하청노동자들이 벌금형 또는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창원지방법원 통영지원 형사2단독(김진오 판사)은 업무방해 혐의 등을 받는 김형수 전국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지회장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벌…

혈액암에 걸린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동자 4명 중 2명에 대한 산업재해가 인정됐다.18일 근로복지공단과 지역 노동계 등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조의 혈액암 노동자 4명에 대한 산재 신청 결과, 최종적으로 A 씨(30)와 B 씨(50대) 등 2명에 대한 산업재해가 인정됐다.앞서 …

지난해 12월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을 촉구하며 트랙터를 몰고 상경해 남태령 부근에서 시위를 벌인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간부 2명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는다.서울 방배경찰서는 다음날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 혐의로 전농 의장 및 사무국장에 대한 첫 피의자 조사를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반도체 특별법’를 둘러싼 여야간 이견에 대해 “주 52시간 특례가 포함되면 장시간 노동을 조장할 수 있다는 우려는 진정성을 갖고 소통하면 충분히 해소될 수 있다”고 밝혔다.최상목 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

최근 고용 한파와 내수 침체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구직을 포기하는 청년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서울 내 자치구마다 청년들의 구직 의욕을 되살리고 사회 진출을 돕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내놓고 있다.● 구직부터 재테크·주거까지 교육 영등포구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청년 성장학교’를 새로 …

고용노동부가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 규모 등 전반적인 최저임금제도 개편을 추진하는 가운데, 양대노총이 일제히 “노동계를 배제한 일방적인 진행”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17일 오후 성명을 내고 “노동계를 배제한 일방적인 최저임금 제도개선 연구를 인정할 수 없…
최근 고용 한파와 내수 침체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구직을 포기하는 청년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서울 내 자치구마다 청년들의 구직 의욕을 되살리고 사회 진출을 돕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내놓고 있다.● 구직부터 재테크‧주거까지 교육영등포구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청년 성장학교’를 새로 연…

질병휴직을 사용하는 전국 초중고 정규교사가 연간 2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교육부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경숙 의원실에 제출한 ‘초중등 교원 질병휴직 현황’에 따르면 휴직 시작일이 2023년 4월 2일부터 2024년 4월 1일까지인 전국 초중고 정규교사는 1973명…
기업의 연구부서 4곳 중 3곳이 주 52시간 제도 도입으로 인해 연구 성과가 줄어들었다고 답했다. 급격한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인 기술 혁신이 요구되는 만큼 연구개발(R&D) 분야라도 노사 합의에 따라 근로시간을 자율 관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16일 대한상공회의…
![“연차 쓸 거에요” MZ직원 통보 논쟁…“꼰대냐”vs“기본예의” [e글e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2/14/131034254.3.jpg)
연차 사용을 통보식으로 말하는 ‘MZ세대 후배 직원’ 때문에 거슬린다는 사연이 전해지자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연차 쓸 거예요’라고 말하는 폐급 MZ 직원 거슬린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대기업에 재직 중인 A 씨는 “제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이 제시한 ‘주4일제’ 도입에 대해 “일괄 적용하면 문 닫아야 되는 데도 상당히 많을 수 있다”며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혔다.김 장관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말…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13만 명 넘게 늘며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대부분이 정부의 노인 일자리 공급 영향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진한 건설 경기에 건설업 취업자가 2013년 집계 이후 가장 크게 줄었고, 제조업도 반년 넘게 고용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기업들이 신입사원이 아닌 경…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14일 부산의 한 호텔 신축 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사고와 관련해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해 사고 현장 수습에 신속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화재사고에 대한 보고를 받은 김 장관은 “사고 원인 규명과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엄…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올해 정규직 근로자 임금 7.3% 인상을 요구하기로 했다.한국노총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제110차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2025년도 임금인상요구율을 7.3%로 확정했다.이 요구율은 정부와 한국은행,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국내외 주…
고용노동부는 기상캐스터 고 오요안나 씨의 사망 사고와 관련해 11일부터 MBC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서울지방고용청과 서울서부지청이 합동으로 구성한 특별근로감독팀은 이날 오후 2시 현장에 도착해 감독에 착수했다. 조사 도중 범죄 사실이 드러날 시 시정 조치 없이 검찰…
이달 23일부터 맞벌이 부부는 합쳐서 최대 3년간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개정된 육아지원 3법의 후속 조치로 남녀고용평등법, 고용보험법,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1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육아지원 3법에는 육아휴직과 배우자 출산휴가를 늘리는 내용…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최근 1년 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둔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중 28.4%는 재직기간 1년을 채우지 못했다.벼룩시장은 10일 직장인 17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퇴사 경험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설문에 참여한 직장인의 56.3%가 ‘최근 1년 이내…

건설산업분야 경기 침체 등으로 지난달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가 2004년 1월 이후 2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고용노동부가 10일 발표한 ‘2025년 1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 수는 1517만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

직장인 3명 중 1명이 직장 내 괴롭힘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여론조사 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2024년 12월 2일 부터 11일까지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 조사했다. 만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했다.조사 결과 지난 1년 간 괴롭힘을 …
8년 연속 하락하던 9급 공무원 공채 경쟁률이 올해 반등했다. 9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선발시험 응시 원서 접수 결과 전체 선발 예정 인원 4330명에 총 10만5111명이 지원하면서 평균 경쟁률이 24.3 대 1로 나타났다. 9급 공채 경쟁률은 201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