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용 비리 혐의 경북대 음악학과 교수 3명, 구속 갈림길
채용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경북대 음악학과 교수 3명의 구속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북대학교 음악학과 40대 A교수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이들은 지난해 교수 채용 심사 과정 중 특정인에 점수를 몰아 주는 등…
- 202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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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경북대 음악학과 교수 3명의 구속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북대학교 음악학과 40대 A교수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이들은 지난해 교수 채용 심사 과정 중 특정인에 점수를 몰아 주는 등…
![[단독]간호사도 해외로 떠난다…“美 업무량 절반-연봉은 4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6/14/119753436.1.jpg)
더 나은 처우를 찾아 국내 간호사들이 해외로 ‘취업 이민’ 가는 사례가 최근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선진국의 간호사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인데, 안 그래도 부족한 국내 간호 인력이 대거 유출되면서 환자들에게 피해가 돌아갈 것이란 우려가…
친환경 산업으로의 체질 개선을 뜻하는 일명 ‘녹색전환’이 국내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정부가 처음으로 조사한다. 13일 조달청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고용부는 화력발전 가동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에너지 발전율을 높이는 것이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한 연구용역…

서울 송파구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이규태 씨(68)는 “40년 가까이 식당을 운영해 왔는데 갈수록 인력 구하기가 더 힘들다”며 한숨을 쉬었다. 165㎡(약 50평) 남짓한 이 씨의 가게가 원활히 돌아가려면 직원이 6명은 필요하지만 현재는 4명뿐이다. 그중 2명은 이 씨의 가족이다. 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 포항지부의 포스코지회가 세 번째 시도 만에 금속노조에서 탈퇴했다. 포스코지회는 13일 노조 소식지를 통해 “고용노동부의 설립신고필증 발부로 (기존의) 금속노조 포스코지회에서 포스코 자주노동조합으로 새롭게 태어난다”며 “산별 단체에서 기업노…
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 포항지부의 포스코지회가 세 번째 시도 만에 금속노조에서 탈퇴했다.포스코지회는 13일 노조 소식지를 통해 “고용노동부의 설립신고필증 발부로 (기존의) 금속노조 포스코지회에서 포스코 자주노동조합으로 새롭게 태어난다”며 “산별 단체에서 기업노조로 변경되는 것”이라고…

내년도 최저임금을 심의하는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가 13일 오후 네 번째 전원회의를 열고 업종별 차등적용에 관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날 모두의 관심이 쏠린 것은 단연 업종별 차등적용 논의다. 최저임금의 업종별 차등적용 문제는 지난 8일 열린 제3차 전원회의에서 본격적으로 …

민주노총 건설노조가 압수수색 규탄, 생존권 쟁취 대구경찰청장 사퇴 등을 외치며 대구경북건설지부 확대간부 결의대회를 열었다.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건설노조) 대구경북건설지부는 13일 오후 수성구 지산동 대구경찰청 앞에서 확대간부 결의대회를 열고 “노동조합 탄압에 맞서 현장에서부터 …

아시아나항공(020560) 조종사노조가 준법투쟁에 돌입하며 두건의 항공편 지연이 발생했다. 13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지난 1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인천으로 향할 예정이던 OZ542편이 51분간 지연됐다. 현지시간 오전 1시30분에 출발 예정이던 항공편은 조종사노조의 단체행동으로…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지난 8일부터 준법투쟁에 돌입한데 이어 15일에는 철도노동자 총력결의대회를 연다. 철도노조는 13일 “국토부가 철도 쪼개기 민영화를 강행할 경우 총파업을 포함한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투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서울역 앞에서 열리는 이날 결의대회는 전국 노조…

자녀 특혜 채용 의혹에 한해 감사원 감사를 수용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3일 채용 관련 추가 의혹에 관한 자체 전수조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선관위는 이를 바탕으로 부당한 영향력 행사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선관위는 이날 전 직원 대상 4촌 이내 친인척 경…

삼성전자가 이달부터 ‘월 1회 주 4일 근무제’를 시행한다. 이미 일부 기업에서 시행하고 있거나 추진 중인 ‘주 4일제’가 삼성의 가세로 재계 전반으로 확산할 지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이달 23일부터 이른바 ‘쉬는 금요일’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매달 월 필수 근무 시간을 채웠다…

자녀 특혜 채용 의혹을 받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수사(입건) 대상자와 관련해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수사 의뢰, 고발된 것 중 중복된 사람들을 빼면 총 14명”이라고 밝혔다. 12일 우 본부장은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선관위에서 공식 수사 의뢰된 게 4명이고, 그 외 시민단체…

민주노총 건설노조의 1박2일 서울도심 집회를 수사 중인 경찰이 체포영장 신청 검토에 나섰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12일 서울 서대문구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건설노조에 여러 차례 출석을 요구했다”며 “계속 불응하면 체포영장 신청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

도를 넘는 집회 소음에 따른 시민 피해가 커지면서 각국에서 과도한 소음을 규제하는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국민 상당수가 집회 소음으로 인한 일상생활 침해를 겪고 있어 관련 입법 보완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12일 경찰청이 지난 2020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철도노조 시한부 태업이 5일차에 접어들었지만 열차 운행에는 큰 차질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철도(코레일)에 따르면 무궁화·새마을호 등 간선철도 운행은 열차 진입 대기 등 일상적 지연을 제외하고 별다른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 11일 기준 고속철도 52대가 운행 …
중증외상을 입은 어린이 4명 중 1명만 ‘골든타임’ 내에 응급실에 도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 치료를 전담하는 의료진이 부족해지면서 아이의 생명을 구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중앙응급의료센터의 ‘중증외상 환자의 손상 후 내원 소요시간 현황’ 자료…
최근 10년간 비자발적 시간제 근로자의 증가 속도가 임금 근로자 증가 속도보다 1.8배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모든 연령층 중 휴폐업이나 권고사직 등 비율이 높은 50대 이상에서 비자발적 시간제 근로자 증가가 두드러졌다. 11일 한국경제연구원이 통계청의 각 연도 8월 기준 ‘…

직장인 10명 중 1명이 자기 의사와 상관없이 실직을 경험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1일 직장갑질119와 사무금융우분투재단이 여론조사업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022년 1월 이후 본인의 의지와 무관한 실직을 경험했다’…

경찰이 불법 집회 개최 혐의를 받고 있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산하 건설노조 사무실을 9일 압수수색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있는 건설노조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장옥기 위원장의 컴퓨터와 노트북, 태블릿PC, 휴대용저장장치(USB메모리)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