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원 참사’ 키운 해밀톤호텔 무단증축 7건…이행강제금만 5억
‘이태원 참사’가 벌어진 골목 옆 해밀톤호텔의 무단 증축은 총 7건으로, 이행강제금이 8년간 5억원 넘게 징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부위원장(국민의힘, 성북4)이 4일 서울시 주택정책실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참사 현장 옆 해밀톤호텔이 2014년부터 8…
- 202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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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가 벌어진 골목 옆 해밀톤호텔의 무단 증축은 총 7건으로, 이행강제금이 8년간 5억원 넘게 징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부위원장(국민의힘, 성북4)이 4일 서울시 주택정책실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참사 현장 옆 해밀톤호텔이 2014년부터 8…

국무총리실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4일 오전 경북 봉화 소천면 성안엠엔피코리아 갱도 내 고립사고 현장을 지휘하고 있는 윤영돈 봉화소방서장과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윤 서장에게 현재 구조상황을 보고 받고 “두 분이 꼭 생환하시길 기원한다”며 끝까지 희망을 놓지 말고 구조…

올 겨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최대 20만 명 규모에 이를 것이라는 정부 전망이 나왔다. ‘7차 유행’의 규모가 지난 여름 6차 유행 때보다 더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확진자 수가 3주째 증가세”…

‘제2의 세월호 참사’를 막겠다며 막대한 예산을 들여 구축한 재난안전통신망이 이태원 참사에서 제대로 활용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대책안전본부 브리핑에서 지난해 경찰·소방·지자체 간 동시 소통이 가능한 4세대(PS-…

폭우가 쏟아지던 날 비를 맞으며 걸어가는 할머니를 따라가 우산을 씌워준 청년의 사연이 공개됐다. 경일대 소방방재학부 2학년 김규민 씨(23)는 지난 9월 6일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강한 비가 내리던 당시 한 할머니가 경북 구미역 인근에서 우산 없이 유모차를 끌며 걸어가는 모습을 봤…

서울 광진구 전봇대 옆 쓰레기 더미에서 난 불을 소화기를 휴대하고 다니던 시민이 끈 사실이 알려졌다. 불을 끈 주인공은 밴드 ‘9001’의 보컬 조곤(25·조장관)으로 전해졌다. 조곤은 지난 3일 밤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혹시 하고 챙겨다닌 소화기 도움이 되더라. 화재 예방 누구든…

경기도 양평군 용문산에 등산을 간다며 집을 나선 80대 남성이 일주일째 연락이 끊겨 경찰이 수색 중이다. 경기 양평경찰서는 지난달 30일 0시 21분경 ‘전날 서울에서 양평 용문산으로 등산을 간다며 집을 나선 A 씨(83)가 연락되지 않는다’는 가족의 실종신고를 접수했다고 4일 밝혔다…

윤희근 경찰청장이 ‘이태원 핼러윈 참사’가 발생한 지난달 29일 충북 지역에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발생 사실을 모르고 잠들었다가 관련 보고 문자와 전화를 놓쳤던 사실도 드러났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윤 청장은 당시 토요일 휴일을 맞아 고향인 충북 청주를 방문해 오후 11시…

대장동 개발 사업 과정에서 수익 배분 설계 등에 핵심 역할을 한 정영학 회계사의 메모에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대장동 사업 관련 내용을 이재명 당시 경기 성남시장과 그 측근에게 보고했다는 정황이 나왔다. 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이준철) 심리로 열…

156명의 압사 희생자가 발생한 ‘이태원 참사’를 조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사고 원인 및 책임 소재를 위해 목격자 등 참고인 조사를 통해 현장 상황을 재구성 중이라고 밝혔다. 사고 발생 시점도 오후 10시15분으로 판단 중이라고 했다 손제한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 본부장…

제주신화월드 내 랜딩카지노에서 140억원대 자금을 외부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있는 30대 중국인 용의자와 관련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제주경찰청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업무상횡령) 혐의로 30대 중국인 A(3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4일 자신에 대한 이태원 참사 책임론이 불거지는 것과 관련해 ‘사고 수습이 먼저’라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경찰 지휘부의 대처가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데 대해 책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의 이태원 참사 책임론 수사 착수 여부의 법리 검토에 나섰다. 공수처는 4일 이태원 참사 고발 사건을 수사3부(부장검사 김선규)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경찰청 특별수사본부의 수사 상황 등을 고려하면서 해당 고발사건 수사…

월드컵 때마다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 등에서 진행되던 ‘거리 응원전’이 올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이태원 핼러윈 참사로 인해 진행되지 않을 예정이다. 4일 대한축구협회(협회)와 서울시가 거리 응원을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날 협회 관계자는 “참사가 있은 지 한 달이 채 지나지 …

4일 ‘이태원 참사’로 인한 부상자가 전날보다 4명 늘어난 191명으로 집계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사망자는 156명, 부상자는 191명이다. 부상자 191명 중 158명은 치료 후 귀가했으며 33명은 입원 치료 중이다. 내국인 사망자 130명…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오는 12일(토) 서울 도심에서 열기로 한 전국노동자대회를 예정대로 진행한다. 민주노총은 4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10만 총궐기 전국노동자대회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양경수 위원장은 “이태원 참사의 슬픔을 함께하고자 전국…

2022 카타르월드컵 개막이 보름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300여명의 사상자를 낸 ‘이태원 참사’ 영향으로 예년과 같은 대규모 거리응원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끔찍한 사고를 접한 시민들 사이에서는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장소를 꺼리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당장 이달…

양평 용문산에 등산을 간다며 집을 나선 80대 남성이 일주일째 연락이 두절돼 경찰이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4일 경기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0시 21분께 전날 서울에서 양평 용문산으로 등산을 간 A(83)씨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휴…

검찰이 한국산 가상화폐 테라와 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관계자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시세를 조종했다는 증거를 확보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권 대표가 직원에게 테라의 시세를 의도적으로 조종하라는 취지로 지시한 메신저 대화를 확보했다. 가상자산은 일반적으로 가격 …

건강보험 지역가입자도 직장가입자와 같이 건강보험료를 정산하는 방식이 도입된다. 4일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에 따르면 올해 9월부터 보험료 조정 제도 개선 및 소득 정산 제도가 시행됐다. 지역가입자의 경우 매년 5월에 국세청에 종합소득 신고를 하면 건보공단이 이 자료를 넘겨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