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재난문자 발송 요구받고도 78분 지체
용산구가 이태원 핼러윈 참사 당일 재난문자를 발송하라는 행정안전부의 요구를 받고도 78분 후에야 재난문자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서울시와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 등에 따르면 행안부는 참사가 발생한 지난달 29일 오후 10시 53분 국가재난관리시스템을 통해 ‘재난문자방송 …
- 202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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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가 이태원 핼러윈 참사 당일 재난문자를 발송하라는 행정안전부의 요구를 받고도 78분 후에야 재난문자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서울시와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 등에 따르면 행안부는 참사가 발생한 지난달 29일 오후 10시 53분 국가재난관리시스템을 통해 ‘재난문자방송 …
생후 4개월 된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20대 친모가 경찰에 구속됐다. 경찰은 영아가 굶주리다 영양실조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서울 강북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4개월 된 아들을 홀로 키우던 친모 A 씨를 아동학대 살해 혐의로 구속…
주택과 아파트가 많은 전용주거지역의 소음을 측정해 보니 조사지역 10곳 중 8곳은 정부가 정한 소음 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음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정신과 신체 건강에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주거지역 소음 관리가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환경부에 따르면 …

지난해 12대 만성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가 처음으로 20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심장질환과 갑상샘 장애로 진료를 받은 국민이 각각 전년 대비 약 10% 증가했다. 급속한 고령화 등으로 인해 만성질환자가 늘면서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10일 서울 성동구 청계천박물관에서 열린 ‘서울 책방거리’ 기획전에서 시민들이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 이 전시회는 서울의 대표적 책방거리인 청계천과 대학천 일대의 변화 과정을 소개하는 것으로 내년 3월 12일까지 이어진다.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양재천 영동2∼6교 사이에 있는 ‘메타세쿼이아길’(약 2.9km·사진) 정비 사업이 최근 마무리됐다. 이 길에는 현재 메타세쿼이아 나무 589그루가 심어져 있다. 몇 년 전부터 잎 마름, 조기 낙엽 등 생육 불량 증상이 나타났다. 나무뿌리가 자라면서 보도 …
서울시가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이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서울시 자립지원전담기관’을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의 정서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상담 전화도 마련했다. 자립지원전담기관은 강남구 수서동에 있는 서울시 아동복지센터 안에 11일 문을 연다. 여기에는 사회…
경기 고양시는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 등 교통 약자를 포함해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걷기 좋은 길’을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올해 경사로 완화 등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한 42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버스 정류장과 인근 보행로, 도심 숲, 공…

서울시내에는 한강을 제외하더라도 75개의 소하천과 실개천이 흐른다. 소하천과 실개천을 다 합친 서울 물길은 332km에 달한다. 하지만 대부분 하천을 가리는 복개구조물로 돼 있다 보니 시민들이 집 주변의 ‘동네 물길’을 즐기기 쉽지 않은 형편이다. 이 때문에 ‘물길’로 유명한 이탈리아…
![[신문과 놀자!/풀어쓰는 한자성어]一擧兩得(일거양득) (하나 일/ 들 거/ 두 량(양)/ 얻을 득)](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11/10/116424759.1.jpg)
○ 유래: 사기(史記)에 나오는 고사입니다. 한나라와 위나라가 1년 넘게 전쟁을 계속하자 진나라 혜왕은 신하 진진에게 두 나라의 화해를 주선하는 게 좋을지 의견을 물었습니다. 진진이 대답했습니다. “일찍이 변장자란 사람이 호랑이를 찔러 죽이려고 하자 여관 아이가 말리면서 ‘호랑이 두 …
![[신문과 놀자!/주니어를 위한 칼럼 따라잡기]봉화 광산의 기적](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11/10/116424731.1.jpg)
정호승 시인이 강원도의 한 탄광에서 작업 중이던 광부에게 “소원이 뭐냐”고 물었다.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물론 그건 땅 위의 직업을 갖는 거지예. 땅 위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자기들의 직업이 얼마나 좋은 것인지를 잘 모릅니더.” 그만큼 광산 작업은 힘들고 위험하다. 한 번 갱도에 내…
![[신문과 놀자!/피플 in 뉴스]트위터 인수 후 직원 절반 쫓아낸 머스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11/10/116424710.1.jpg)
트위터는 140자 이내의 짧은 글로 가벼운 농담부터 정치적인 의견까지 나눌 수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입니다. 미니홈피에 있는 ‘친구맺기’ 기능과 메신저의 신속성을 함께 가지고 있어, ‘팔로어’로 등록한 사람의 관심사나 정보, 생각, 취미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고 격려…
![[신문과 놀자!/어린이과학동아 별별과학백과]줄줄이 오르는 과자 가격… ‘식량 위기’는 왜 일어날까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11/10/116424688.1.jpg)
5월 1일, 해태제과는 대표 과자 8개의 제품 가격을 평균 12.9%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 결과 허니버터칩의 권장소비자가격이 1500원에서 1700원으로 200원 올랐죠. 해태제과뿐만 아닙니다. 롯데제과의 빼빼로는 4월부터 200원, 농심의 새우깡은 3월에 100원씩 올랐어요.○…

LG가 청소년들이 인공지능(AI) 기술로 변화하는 세계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전시관을 연다. LG는 12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디스커버리랩 서울’을 정식 개관한다고 10일 밝혔다. 개관 행사로는 중고교생 100여 명을 초청해 LG의 AI 연구진과 얘기를 나누는 ‘인공지능 토크…

10일 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 갈대밭길에서 한 시민이 반려견과 산책하고 있다. 낮 최고기온이 22도까지 올라간 부산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안팎의 큰 일교차가 계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11일 오전 11시 한국전쟁에 참전한 유엔군 참전용사를 기리기 위한 추모 사이렌이 부산 전역에 1분간 울려 퍼진다. 부산시는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국제추모식을 이날 오전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에서 연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전쟁에 참전했다가 숨진 2…
경남 통영의 베테랑 해녀들이 해난 사고에 대응하는 해경 구조대에 바다 활동 노하우를 전수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통영시 산양읍 영운리 인근 해상에서 통영에서 활동하는 해녀 8명으로부터 각종 바다 활동 노하우를 교육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통영 해녀들은 고무 잠수복으로 된 ‘해녀복’만 입…
대구시는 10일 글로벌 자동차부품 기업인 미국 보그워너와 미래차 전동화 부품 연구개발 센터 설립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보그워너는 외투법인인 보그워너대구테크센터(보그워너DTC)를 신설하고 62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대구 달성군 대구국가산업단지 연구시설 부지에 …

부산시가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해 ‘그린스마트 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사상 처음 15조 원이 넘는 시 예산을 편성하며 다양한 전략을 밝혔다. 시는 2023년 본예산 15조3480억 원을 편성해 부산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

9일 광주 동구청 광장에서 재활용품 모으기 행사가 열렸다. 동구 새마을회 관계자들이 각동 주민센터 등에서 수집한 의류와 가방, 폐지, 캔 등을 분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