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 만에 열린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제야 겨울이 온 것 같아요”
“동생이랑 같이 토끼 장갑 끼고 스케이트 타러 왔어요. 그동안 마스크 때문에 숨쉬기 답답했는데 밖에서 스케이트를 타니 너무 신나고 재밌어요!” 서울 강동구에 사는 강지민 양(8)은 21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서 동아일보 기자와 만나 “처음에는 넘어지는 것이 무서웠는데, 막…
- 202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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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랑 같이 토끼 장갑 끼고 스케이트 타러 왔어요. 그동안 마스크 때문에 숨쉬기 답답했는데 밖에서 스케이트를 타니 너무 신나고 재밌어요!” 서울 강동구에 사는 강지민 양(8)은 21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서 동아일보 기자와 만나 “처음에는 넘어지는 것이 무서웠는데, 막…

재벌가 3세를 비롯한 부유층 자제를 잇달아 마약 혐의로 기소한 검찰이 이번에는 고려제강의 창업주 고(故) 홍종열 회장의 손자를 마약 혐의로 구속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전날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홍모 씨에 대한 구속영…

‘국정농단’ 사건으로 6년 1개월째 수감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탄원서를 보내 특별사면을 재차 호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 씨는 지난 12일 4쪽 분량의 자필 탄원서를 변호인에게 보냈고, 변호인은 이를 14일 대통령실로 발송했다.…

법인 카드로 유흥주점에서 6000만 원 이상을 결제한 가톨릭중앙의료원 소속 교수와 직원 등 9명이 교육부 감사에서 적발됐다. 21일 교육부가 공개한 학교법인 가톨릭학원과 가톨릭대 종합감사 결과에 따르면 가톨릭중앙의료원 교수 A 씨 등 교수 8명과 직원 1명은 2018년 4월부터…

한덕수 총리가 지난 19일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예고 없이 방문했다가 조문하지 못하고 떠나는 과정에서 무단횡단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총리실은 “경찰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다. 총리실은 21일 언론 공지를 통해 “한 총리는 19일 오후 안타까운 마음에 이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21일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시민분향소 조문을 시작으로 첫 현장조사에 나섰다. 지난달 24일 국정조사 계획서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당초 이날 현장조사는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기본소득당 야3당만 참여할 예정이었지만 전날 …

총리실은 지난 19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이태원 참사 시민분향소를 찾았다가 조문하지 못하고 돌아가면서 빨간불에 횡단보도를 건넌 것은 ‘경찰관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다. 총리실은 기자단에 배포한 설명자료를 통해 “한 총리는 19일 오후 안타까운 마음에 이태원 참사 분향소를 찾았…

21일 오전 수도권에 한때 시간당 2~4cm의 강한 눈이 내리는 등 전국 곳곳에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빙판길 추돌사고가 잇따랐다. 수도권 지하철은 출근길 인파가 몰리면서 ‘지옥철’로 변했고, 만원 객차에서 승객이 호흡곤란 증세로 쓰러지기도 했다.●빙판길 교통사고 잇따라경남소방본부 등…

사업가로부터 청탁을 받고 10억 원대 불법 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60·수감 중)이 법정에서 일부 혐의를 인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옥곤)는 2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

‘국정농단’ 사건으로 6년1개월째 수감 중인 최서원씨(66·개명 전 최순실)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연말 특별사면을 호소하는 탄원서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2일 4쪽 분량의 자필 탄원서를 변호인에게 보냈고 변호인은 이를 14일 대통령실로 발송했다.…

대장동 의혹의 ‘키맨’으로 불리는 김만배씨가 자해를 시도해 치료를 받으면서 23일로 예정된 재판이 취소됐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필두로 핵심 피고인들이 석방된 이후 매주 진행되던 대장동 재판이 내년 1월에야 재개될 전망이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

경기주택도시공사(GH) 제12대 사장에 김세용 고려대 교수(57·사진)가 22일 취임한다. 임기는 3년이다.김 신임 사장은 주택 및 도시정책 분야의 전문가다. 고려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컬럼비아대와 서울대, 고려대에서 석·박사 과정을 이수했다. 컬럼비아대 교수와 중앙도시계획위원, 대…

은행 예금 이자와 국내외 주식 배당, 부동산 임대소득을 포함해 월급 외 수입으로만 매달 5200만원 이상을 벌어들이는 초고소득 직장인이 국내에 40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급이 1억이 넘는 초고소득 직장인도 3700명이었다. 2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11월 기…

‘계곡 살인사건’으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이은해(31)씨의 딸에 대한 입양무효 소송에 이씨가 직접 출석했다. 수원가정법원 가사4단독은 21일 오후 3시30분 검찰이 이씨를 상대로 제기한 입양무효 소송 첫 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에는 녹색 수의를 입은 이씨가 직접 피고 …

사업 청탁 대가와 불법 정치자금 등 10억여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58) 측이 “루이비통 명품백 등을 포함해 3000만~4000만원의 선물을 받은 혐의를 인정한다”면서도 “청탁의 대가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씨 측 변호인은 21일 서울중앙지법…

법원이 최근 지하철 승하차 시위를 두고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갈등을 벌이는 데 대해 각각 ‘엘리베이터 설치’와 ‘시위 중단’을 조건으로 한 조정안을 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27단독 김춘수 판사는 지난 19일 공사가 전장연과…

22일 전국적인 한파가 닥쳐 23일까지 추위가 맹위를 떨칠 전망이다. 전라도와 충청도, 제주도 등에는 24일까지 폭설이 예보됐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한반도 북쪽 고도 5km 상공에서 영하 45도 안팎의 차가운 공기가 남하해 22일부터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을 동반한 강추위가…

내년부터 저소득층(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과 청년층(만19세~34세)의 알뜰교통카드 혜택이 강화된다. 정부는 21일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민생회의 및 국민경제자문회의를 개최해 이런 내용이 담긴 ‘2023년 경제정책방향’을 확정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 따…

국민의힘은 21일 감염병 전문가들과 함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기 위한 조건과 방법 등을 논의한다. 정부는 앞서 내년 1월 중순께 실내 마스크 의무화 해제 여부 등을 발표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국회 본관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논의를 …

정부가 내년부터 성탄절과 부처님오신날을 대체공휴일로 지정한다.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사용할 수 있는 가정의 자녀 연령을 기존 8세에서 12세로 늘린다. 월세 세액공제 한도를 받을 수 있는 주택 가격도 3억 원에서 4억 원으로 확대한다. 정부가 21일 발표한 2023년 경제정책방향에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