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눈으로 바라보는 빛나는 세상(8)] 안과검진으로 눈 건강을 지켜라! - GS안과 김무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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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3월 22일 12시 21분





꽃피는 봄이 왔다. 물론 아직도 영하의 기온의 샘쟁이 바람이 아침, 저녁 불어대지만 나무 끝에는 분명히 봄이 찾아왔다. 봄이 찾아 온 것을 가장 먼저 알아차린 것은 우리 눈이다. 나무 끝 연두 빛 새순을 발견한 것이 아니라 날리는 꽃가루에 벌써부터 눈이 붉게 충혈 되니 말이다.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해마다 시각장애인의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99년에 4만6천명이었던 시각장애인은 2010년에는 24만 명을 훌쩍 넘어서면서 전체 장애인의 10%를 차지하게 됐다. 다양한 원인들을 추측하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디지털기기와 떼래야 뗄 수 없는 생활, 눈을 위협하는 요소가 늘어난 환경을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은 봄철 눈 건강, 건강한 눈 관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 황사에도 끄떡없는 봄철 눈 건강, 깨끗이 손 씻기만으로는 2% 부족하다!
아직 봄에 문턱이지만 벌써부터 예민한 눈 때문에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더군다나 올해는 황사가 한반도를 뒤덮을 날짜가 많은 것으로 예측된다고 하니 봄철 눈 건강에 비상이다. 미세먼지와 중금속, 꽃가루 등으로 인해 봄철에는 알레르기성 결막염 때문에 충혈 된 눈으로 안과를 찾는 환자가 많은 편인데, 강남역에 위치한 시력교정, 노안치료 전문병원 지에스안과의 김무연 원장은 “눈의 충혈이나 가려움증이 지속되는 경우 결막염이나 각막염의 원인이 되는 경우도 많다”며, “증상이 지속 되는 경우 전문의의 검진이 필요하다”고 이야기 한다.

봄철 안과질환이 증가하는 이유로는 가벼워진 옷차림과 함께 산뜻한 분위기 연출을 위해 안경을 벗어던지고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것도 한 몫 한다. 특히 대륙을 건너 날아온 미세먼지가 증가하는 봄철에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눈은 평상시 보다 더 예민해지고, 눈에 들어온 먼지를 눈물과 눈 깜빡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내보낼 수 없다보니 눈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강남역에 위치한 지에스안과 김무연 원장은 “봄철 눈 건강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외출 후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고, 눈을 만지지 않을 수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이어 “미세먼지 농도가 짙은 날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실내로 유입되는 먼지를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되고, 시력이 나쁘지 않은 경우라고 보안경, 또는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피로한 눈이 휴식할 수 있도록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눈이 지나치게 건조하다면 인공누액을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봄을 맞아 안과를 찾아 눈의 건강에는 문제가 없는지 살펴본다면 눈 건강을 위한 100점짜리 봄맞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소중한 눈 건강 지킬 수 있는 방법, 작은 생활 속 실천부터 시작하자!
김무연 원장은 소중의 눈을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 김무연 원장이 소개하는 ‘눈 건강 지키기 5계명’

1. 눈을 자주 깜빡이자!
우리 눈은 자연 정화능력을 가지고 있다. 눈을 깜빡이면 눈물이 나와 눈을 촉촉하게 만들어 주고, 이물질은 배출 시켜주기 때문에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

2. 안약은 함부로 사용하지 말자!
안약뿐이 아니라 인공누액의 경우에도 방부제가 들어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장기간 사용하면 결막염이 생길 수 있다. 또, 스테로이드제가 든 안약을 오래 사용하면 안압이 높아지면서 시신경이 위축될 수 있고 면역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전문의의 진단을 통해 안약 사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3. 잘 보자!
책, TV, 컴퓨터 모니터, 스마트폰까지 눈으로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이 커진 세상이다. 그만큼 눈의 피로도 커지고 있기 때문에 바른 시청자세가 필요하다. 버스나 지하철 같이 흔들리는 곳, 어두침침한 곳에서의 독서는 가급적 피하고, 컴퓨터 모니터는 2시간 이상 보지 않는 것이 좋고, TV의 경우에도 반드시 밝은 불을 켜 놓고 시청하는 것이 좋다.

4. 눈도 쉬게 해주자!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눈을 감고 쉴 때보다 먼 거리를 바라볼 때 피로회복이 2배 이상 빨라진다는 보고가 있다. 먼 곳을 자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안구가 경직되는 것 막아주기 때문에 짧은 휴식시간이라도 가능한 멀리까지 볼 수 있으면 좋다. 또 외출 시에도 자외선이 강할 때에는 UV차단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백내장과 같은 안과 질환을 예방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

5. 정기적인 안과검진을 받자!
모든 질환이 마찬가지지만 안과질환역시 예방이 치료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마음을 다해 진료해 줄 수 있는 안과전문의와 함께 정기적인 안과검진을 하는 것은 건강한 눈 지키기의 첫 단추이다 완성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인터뷰 자문 의료진]
GS안과 김무연 원장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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